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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49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오로라보다 아름다웠던 청춘, 강하늘 청춘발언이 아프다 우리 청춘들은 왜 항상 아프기만 해야 할까? 그저 젊다는 이유로 모든 고통을 감내해도 상관없다는 이들의 시선이 더욱 모든 것을 고통스럽고 힘들게 만들기만 한다. 청춘은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방패와 같은 존재가 아니다. 청춘도 충분히 행복한 권리를 가진 그저 한 인간일 뿐이니 말이다. 지구를 지키는 증거 오로라; 오로라와 닮아 서글퍼진 이름 청춘, 청춘이 항상 힘들 필요가 있나요? 한 겨울 가장 추운 북극과 가까운 아이슬란드로 향한 4명의 청춘들은 그렇게 삭막한 아름다움에 취해가기 시작했다. 차갑고 황량해 보이는 아이슬란드가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낯설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친한 친구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한 행복이기도 했습니다. 추운 겨울 세상에서 가장 춥다는 아이슬란드로 여행을 떠나는.. 2016. 1. 23.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그들이 그 척박한 곳으로 떠난 이유가 밝혀졌다 겨울 그들은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최북단의 도시 아이슬란드로 향했다. 얼음과 눈이 가득한 아이슬란드로 떠난 세 친구들은 스스로 '스톤즈'라는 별명을 붙였다. 외국어도 쉽지 않은 자신들을 비하해서 말하기는 했지만 그들의 여정은 순탄하거나 흥겹기만 했다. 그리고 그들은 왜 그 척박해 보이는 곳으로 향했는지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아이슬란드 아름다운 얼음도시; 강하늘까지 합류한 아이슬란드 여행, 그 아름다운 미지의 세계가 반갑다 하얀 눈과 얼음이 지배하는 도시 아이슬란드는 언제나 낯설다. 4계절이 뚜렷한 우리 환경과 달리 북반구의 추위는 쉽게 적응하기 어려운 미지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유럽의 아름다움과 따뜻함과 달리, 꽃청춘들이 떠난 아이슬란드는 척박함이라는 단어가 익숙하게 다가온다. 북유럽 특유의 아름.. 2016. 1. 9.
미생 결말-웹툰의 미생을 드라마는 완생으로 이끌었다 20부까지 달려왔던 은 여전히 완생이 아닌 그 길을 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생에 완성은 존재하지 않음을 보여준 은 그렇게 막힌 길에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찾고 스스로 개척해가는 오 차장과 장그래를 통해 우리에게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버텨라 그리고 이겨내라; 다 익은 우유, 함께 걷는 그 길 속에서 희망을 찾았다 오 차장이 사표를 쓰고 물러난 후 영업3팀은 안정을 찾았습니다. 그의 예견처럼 폭풍처럼 몰아붙이던 광풍도 사라지고 회사는 조직이라는 틀 속에서 다시 견고함을 구축하려 노력할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남겨진 계약직 장그래를 위해 많은 이들은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동기들은 한상율, 안영이, 장백기가 중심이 된 장그래 살리기는 전사적인 차원에서 제도 개혁이라는 판 흔들기까지 .. 2014. 12. 21.
미생 19회-장그래와 김 대리의 오열, 진정한 거인 오차장 부인의 담담함 마지막 한 회를 앞두고 신입사원 장그래로 인해 파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커졌습니다. 사장과 어깨를 겨누었던 최 전무는 한직으로 밀려났고, 강직했던 오 차장은 사표를 내고 회사를 떠났습니다. 그렇게 홀로 남겨진 장그래는 애써 참았던 눈물을 자신의 방 안에서 서럽게 토해냈습니다. 진짜 거인이 되기를 원했던 임원; 오 차장과 영업 3팀의 눈물, 담담해서 더 위대했던 진정한 거인 오 차장 부인 최 전무와 오 차장의 몰락은 이 마지막을 향해가고 있다는 의식과도 같은 행위였습니다. 마지막 한 회를 남긴 상황에서 사내들의 진한 눈물들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뜨겁게 적셨습니다. 마지막까지 장그래를 책임지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자신이 신던 슬리퍼를 주고 담담하게 회사를 떠나는 오 차장의 뒷모습은 너무나 당당했습.. 2014. 12. 20.
미생 18회-오 차장의 선택vs장그래의 선택, 미생이 진정 위대한 이유 비정규직인 사원 장그래를 위해 오 차장은 자신의 신념까지 저버립니다. 꽌시만이 아니라 부당한 거래의 모든 것을 알아가는 과정 중에도 그 불편함은 껴안고 가려고만 노력할 뿐입니다. "장그래가 걸려있어"라는 발언 속에 오 차장이 품고 있는 가치와 이상, 그리고 애정이 모두 담겨 있어 더욱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정규직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부당함에 눈 감고 장그래를 선택한 오 차장, 그 지독한 갈등 속에 등장한 미생의 가치 고졸 검정고시 계약직 신입사원의 꿈은 단순합니다. 정규직이 되어 직장생활을 지속하는 것이 계약직 사원의 유일한 소망은 당연하니 말입니다. 다른 정규직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자리에서 오랜 시간 열심히 일하고 싶은 소망. 이 간절함이 이제는 쉽지 않은 꿈이 되어버린 시대. 그 시대의 아.. 2014. 12. 15.
미생 16회-시청자를 울컥하게 한 회사가 전쟁터면 밖은 지옥이다 장그래의 기획안이 통과되고 행복한 순간 그는 다시 한 번 현실과 마주해야만 했습니다. 회사는 계약직에게 중요한 일을 맡길 수 없었고, 이런 상황에서 장그래가 통과된 기획안의 담당자가 될 수는 없었습니다. 사내 정치를 적나라하게 풀어내며 신입 4인방의 이야기를 능숙하게 풀어낸 은 그래서 대단했습니다. 엘리베이터에도 자리는 없었다; 회사가 전쟁터? 밖은 지옥이다, 우리의 현실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준 한 마디 입사 1년 반이 지나며 신입 4인방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왕성하고 분위기를 이끌던 한석율은 상사로 인해 회사 생활이 지겹기만 합니다. 장그래의 승승장구와 달리, 좀처럼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해 안달이 나 있던 장백기는 여전합니다. 마초 부장 아래에서 힘들기만 한 안영이는 집안의 빚까.. 2014.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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