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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35

트레이서-임시완 고아성 부패한 국세청 개혁한다 OTT 세상이 활짝 열렸고 대결 구도는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 전 세계 OTT 경쟁이 2022년부터 시작될 것은 당연하다. 디즈니 플러스가 지난해 연말을 앞두고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수준 이하로 조롱을 받은 것은 이후 들어올 OTT에 경종이 되었을 듯하다. 국내 OTT 중 가장 큰 자본과 영향력을 가진 웨이브에서 오리지널 작품을 내놨다. 성공적인 제작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임시완과 고아성을 내세운 는 웨이브와 MBC를 통해 첫 방송되었다. 지상파 방송보다 웨이브에 방점을 찍었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금토 드라마이지만 웨이브에서는 첫날 1, 2회를 모두 공개하며 OTT 오리지널의 활용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국세청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식상함으로 다가올 가능성도 높은 작품이다. 국세청이 주인공이 되는 .. 2022. 1. 9.
라이프 온 마스-정경호 박성웅 고아성 삼각편대가 떴다 고아성이 자신의 존재감을 조금씩 드러내며 드라마의 틀이 잡혀가기 시작했다. 미래에서 온 형사와 과거의 형사가 가질 수밖에 없는 이질감은 첫 만남부터 충돌로 이어졌다. 이 과정 속에서 현명한 경찰로 두 사람을 이해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 고아성은 그래서 중요하다. 가족사진 의미;주먹이 앞서는 형사와 과학 수사 맹신하는 형사,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2018년 과학 수사를 이끌던 형사 한태주는 쫓던 연쇄살인범도 놓치고 죽음의 위기에도 처했다. 그렇게 사경을 헤매다 그가 깨어난 곳은 1988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현실에 환청과 환각까지 일어나며 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스럽다. 자신이 보는 모든 것이 환상이라 생각해 극단적 선택까지 하려 했다. 태주의 극단적 선택을 막은 것은 윤양이라고 불리는 윤나영이었다... 2018. 6. 17.
라이프 온 마스-터널이 아닌 수사반장의 재미를 기대한다 2006년 영국에서 방영되었던 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 첫 방송이 되었다. 방송 전부터 가 비교가 되기도 했었다. 주인공이 형사라는 점, 연쇄살인마를 뒤쫓다 시간 이동을 한다는 점 등이 공통점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런 비교는 결과적으로 영국 드라마에서 파생된 변주였다는 의미일 뿐이다. 원작에 충실한 리메이크;한국의 수사반장을 회상하게 하는 88년 형사 이야기의 매력 세상에 완벽하게 새로운 것은 나올 수 없다는 말들을 한다. 실제 현대 사회에서 완벽한 오리지널을 찾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만큼 서로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받으며 진화하는 것이 현재의 모습들이다. 이는 산업만이 아닌 대중 문화에서도 잘 드러나는 유형이기도 하다. 최근 급격하게 원작 리메이크가 늘어나고 있다. 미국, 일본, 영국 등 원작.. 2018. 6. 10.
풍문으로 들었소 29회-유준상 탈모보다 못한 서민의 삶, 적나라한 현실 풍자 현실을 적나라하게 그리면서 드라마의 재미까지 취하는 는 매력적이다. 현실이 그렇듯 드라마 속에서도 하자 투성이 총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정치꾼들에 의해 통과된다. 한정호의 탈모치료와 맞바꾼 그들의 삶은 바뀌지 않는다. 그리고 이런 고착화된 현실을 무기력하게 받아들이는 우리의 모습은 절망을 넘어 파괴적이다. 탈모치료보다 못한 서민의 삶; 너무 적나라해서 불편하기까지 한 현실 풍자, 풍문 속 우리의 민낯이 드러난다 조용하다 못해 고요하기까지 한 한정호의 거대한 집. 그곳에서 일어나기 시작한 균열은 점점 거대해지고 있다. 채워 넣을 수 없는 간극은 지독한 현실을 그대로 품고 있었다. 그 균열과 달리 서봄의 낡고 초라한 집은 힘겨움의 연속이지만 스스로 현실을 품고 미래를 개척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인상이 .. 2015. 6. 2.
풍문으로 들었소 28회-이준 한정호 퇴출vs성공작 사이 결말이 존재한다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 자본과 대결을 벌이는 이들은 이상하게 보인다. 그만큼 우린 완벽하게 자본에 종속된 개인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돈이라는 가치가 중요한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 모든 가치의 최상위에 돈이 존재하는 순간 모든 것은 일그러질 수밖에 없음을 우린 살아가며 매 순간 체험하고 있다. 인상에게 주어진 500원의 가치; 한정호 집안에서 퇴출된 한인상, 아버지의 성공작이 될 수 있을까? 돈이 권력을 만들고, 그 권력은 다시 수레바퀴 돌듯 또 다른 권력을 만든다. 현대 사회에서 모든 가치는 오직 돈이 전부다. 돈이면 뭐든 가능한 시대에 인간은 그 의미 역시 무의미해지는 것 역시 사실이다. 미국 주도 하의 신자본주의가 미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망치고 있는 상.. 2015. 5. 27.
풍문으로 들었소 27회-이준과 고아성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기성세대의 무기력함. 이를 이겨내는 유일한 희망은 청춘일 수밖에 없다. 이 드라마가 흥미로운 이유는 이런 의도를 명확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벗어날 수 없는 불안은 그들의 삶을 더는 움직일 수 없는 고통으로 밀어 넣었고, 용기도 낼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스스로 타협하는 것이 최선이라 자기최면을 걸고 사는 게 현실이다. 이런 지독한 현실 속에서 다시 희망은 청춘일 수밖에 없다. 인상의 선택이 곧 진보다; 국가주의를 품은 가족 풍자, 천민자본주의가 잠식한 우리의 현실 노동자를 탄압하고 그것도 모자라 그들의 가족들까지 지옥으로 몰아넣는 재벌들의 횡포. 이런 상황을 바로잡게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지만, 그들은 재벌의 편에 서서 노동자들을 억압하는데 모든 시스템을 맞추고 있다. 이런 노동자 탄압의 현실을 는 .. 2015.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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