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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115

괜찮아, 사랑이야 6회-세 번의 벨과 한 번의 공격, 아미탈과 낙타 그림에 담은 사랑 재열에게는 특별한 공간인 자신의 화장실에서 15초 동안 흐르던 재열과 해수의 침묵은 가 왜 대단한 드라마인지를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어머니의 자궁과 같은 욕조에서 잠을 자는 재열의 깊은 상처. 낙타 그림과 아미탈에 담겨져 있는 사랑이라는 가치들을 풀어내기 시작한 이 드라마는 역시 걸작이었습니다. 과거의 트라우마에 갇혀 사는 우리들; 세 번의 벨 소리와 또 다시 시작된 재범의 공격, 아미탈은 진실을 밝힐 수 있을까? 그림처럼 아름다운 계곡에서의 키스는 재열과 해수가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해수 역시 두 번의 키스에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심각한 불안장애에 시달리는 해수이지만, 재열 앞에서 조금씩 무너지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고 당황하기 시작합니다. 애써 자.. 2014. 8. 8.
괜찮아, 사랑이야 5회-조인성과 공효진 계곡키스 지조있는 바람은 불까? 환상처럼 존재하는 계곡에서 서로를 확인하는 키스는 흥미로웠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이어지는 이들의 사랑은 역시 노희경 작가답게 매력적이었습니다. 정신과 의사와 추리 소설작가를 등장시켜 사건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활용하는 작가의 힘은 그래서 흥미롭기만 합니다. 깊은 내상, 그리고 치유 괜찮아 사랑이니까; 조인성과 공효진의 계곡키스, 이 찌릿한 감정의 소통 사랑은 시작될까? 재열과 해수가 만날 수밖에 없었던 운명적 이유는 그들이 품고 있는 아픔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그렇게 가까워지는 과정에서 드러나기 시작하는 상처들은 조금씩 치유의 과정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그런 상처들을 치유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는 흥미롭습니다. 그저 단순한 바람둥이 정도로만 생각했던 .. 2014. 8. 7.
괜찮아, 사랑이야 3회-공효진 빗속 오열과 트라우마 벗기는 조인성의 존재감 부족한 것이 없는 유명 작가 장재열과 정신과의사인 지해수의 사랑을 담는 드라마 는 탄탄한 드라마의 힘을 느끼게 해줍니다. 작가의 능력이 왜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재열과 해수의 첫키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조인성과 공효진의 첫 키스; 정신과 의사의 트라우마 벗기는 소설가, 공효진과 조인성의 호흡이 빛나기 시작했다 사랑이란 그저 서로를 좋아한다는 감정에서 시작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서로를 보완하고 채워줄 수 있는 관계만이 오랜 시간 사랑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열과 해수의 관계는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자신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정신과 의사가 되었지만, 그 트라우마는 아집과 같은 성격이 되고 말았습니다. 충돌과 화해 과정을 경험하며 이들은 진짜 서로의 모습을 들.. 2014. 7. 31.
괜찮아, 사랑이야 2회-두 번 만에 드러난 농익은 작가의 힘, 조인성과 공효진을 재탄생시켰다 작가놀음이라는 비아냥을 받는 드라마이지만 다시 한 번 작가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드라마들이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상황에서 최근 드라마들의 완성도는 많은 비난과 지적을 받아야 했습니다. '개나 소나'라는 최악의 비유까지 받아야 했던 상황에서 노희경 작가는 왜 작가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핏빛 와인의 충돌; 피에스타가 카니발이 된 그들의 축제, 괜찮아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니 극적인 상황 속에서 재회한 재열과 해수는 눈 떠보니 현실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치료가 끝난 재열은 치료를 마치고 돌아간 해수가 남긴 쪽지를 보고 황당해했습니다. 그런 상황들을 함께 경험한 처지에 그렇게 매몰차게 행동하고 떠나버린 그녀의 행동을 이해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보상하겠다며.. 2014. 7. 25.
괜찮아, 사랑이야 1회-조인성 공효진 환상 조합, 최고로 이끈 노희경 작가의 힘 조인성과 공효진이 등장하는 달달한 사랑이야기라는 것만으로도 는 흥미롭습니다. 두 배우의 흥미로운 조합도 매력적이지만 이보다 더욱 혹한 것은 바로 노희경 작가의 신작이라는 사실입니다. 언제나 후회하지 않는 작품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노희경 작가의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는 당연한 선택이었습니다. 김규태의 화려함과 노희경의 단단함; 조인성과 공효진이 만들어낸 흥미로운 사랑 이야기, 격이 달랐다 잘 나가는 추리소설작가 장재열과 정신과 의사 지해수의 만남과 사랑을 담고 있는 는 시작부터 화려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서 기세 좋게 출소를 하는 장재범의 모습과 화려한 분위기 속에서 파티를 즐기는 장재열의 만남은 강렬함 그 이상으로 다가왔습니다. 디제잉을 하면서 화려한 생일 파티를 하던 장재열은 연인과.. 2014. 7. 24.
빠스껫볼 1회-민망한 연기 어설픈 연출에도 다음 이야기가 궁금한 이유 곽정환 감독이 3년 만에 연출을 맡은 은 화제였습니다. 로 드라마의 새로운 가치를 보여주었던 그의 복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얻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많은 제작비와 일제시대와 현재를 연결하는 연출 의도도 분명 호재였습니다. 하지만 첫 회 드러난 문제점들은 분명한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누구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문제이다; 낯선 인물들, 모두가 과장된 연기에 노출된 이유는 결국 연출자의 한계인가? 일제의 수탈이 가장 심했다는 1939년부터 은 시작되었습니다. 친일파가 새로운 귀족이라는 존재로 사회를 지배하고, 그에 기생하는 무리와 그에 반하는 이들이 대립하는 과정은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버릴 수 없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첫 회부터 등장했다는 사실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첫 회.. 201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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