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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24

구가의 서 6회-반인반수가 된 이승기, 지독한 운명과 현실풍자 명품을 만들었다 박무솔의 죽음으로 모든 것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열흘만 지나면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는 최강치는 더는 참을 수 없는 운명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소정법사의 말대로 백년객관을 떠나 있었다면 박무솔의 죽음도 없었다는 점에서 최강치는 죄책감이 힘겨워합니다. 20년 전 아버지가 그랬듯, 최강치 역시 열흘이라는 시간을 남기고 인간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잃은 그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지독한 현실풍자까지 함께 하는 구가의 서, 대단하다 최강치를 살리기 위해 대신 죽은 박무솔. 어린 시절 업둥이인 자신을 친아들이나 다름없다고 이야기하던 박무솔의 자비로움은 그래서 더욱 강치를 힘겹게 했습니다. 친아들 이상으로 자신을 아껴준 어르신이 자신을 위해 죽어야 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힘들었습니.. 2013. 4. 24.
구가의 서 5회-이승기 초록눈과 최강치의 놀고먹는 심심 죄는 왜 통쾌 했나 자신을 아들처럼 아끼고 돌봐주던 박무술이 자신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자 최강치는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최강치의 아버지인 구월령이 인간이 되기 위해 백일 중 열하루를 남기고 모든 것이 틀어지고 말았던 것처럼, 그도 만 20살을 열하루 남긴 그날 반인반수의 정체를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현실정치를 풍자한 최강치와 조관웅 흥미롭다 수많은 환영 자객들에 둘러싸인 강치와 여울은 힘겹게 허영과 싸우고 있습니다. 공격하면 사라지는 적이지만 그들의 공격을 받으면 상처를 입는 이 신기한 환영술 속에서 여울은 과거 자신을 구한 강치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어린 시절 성난 들개에 물려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 등장한 최강치는 어린 나이임에도 개를 두려워하지 않고 여울을 구해냈습니다. 그런 강치가 성장.. 2013. 4. 23.
구가의 서 4회-이승기와 수지 지독한 운명 진정한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유씨 부인에 의해 백년객관에서 쫓겨난 최강치는 우연히 담여울과 만나게 됩니다. 운명적인 만남은 이렇게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만난 인연이 악연이 아닌 운명으로 자리하기 위해서는 소정법사가 밝힌 것처럼 둘 중 하나가 죽는 슬픈 운명마저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그 선택권을 가진 담여울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 수는 없지만 이 지독한 운명은 그렇게 흥미롭게 시작되었습니다. 더욱 악랄해진 조관웅과 지독한 운명으로 엮인 최강치와 담여울 초승달이 도화나무에 걸린 날 그 아래에서 만난 남자와는 상극이니 결코 인연을 맺어서는 안 된다는 말은 담여울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주막에서 소정법사가 담여울에게 건넨 그 상황이 바로 지금 자신의 앞에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구한 남자가 다시 자신.. 2013. 4. 17.
구가의 서 3회-이승기와 수지의 슬픈 운명을 예고한 소정법사 예언이 중요한 이유 천년악귀가 되어버린 아버지와 지독한 운명에 빠져 죽어간 어머니. 그런 부모의 사연도 모른 채 업둥이로 살아온 최강치의 운명과도 같은 삶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살이 될 때까지는 액막이 팔찌를 절대 풀어서는 안 된다는 소정법사의 신신당부가 위기에 처하며 는 지독한 운명의 수레바퀴가 다시 돌아가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19살 최강치, 초승달 도화나무 아래에서 운명을 시험받다 최강치가 태어나자 숲은 구월령이 다시 살아 돌아온 듯 술렁거렸습니다. 숲의 반응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소정법사는 구월령이 살아 돌아왔다고 반기며 그의 숙소로 향하지만 그곳에는 아이와 서화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구월령의 정체를 알고 자신의 사랑을 부정해왔던 서화는 소정법사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행동을 탓하기 시작합니다. 도화.. 2013. 4. 16.
구가의 서 2회-이연희에 배신당하고 천년악귀가 된 최진혁이 중요한 이유 거대한 전설의 시작은 흥미롭게 이어졌습니다. 인간이 신수와 결혼을 하고 아이까지 낳은 사연은 상상만큼 달콤하지는 않았습니다. 신수의 정체를 알고 큰 배신감으로 충격에 빠지는 서화의 모습에서 알 수 있듯, 최강치의 탄생 설화는 결코 아름답지는 않았습니다. 아버지와 숙명적인 대결을 해야 하는 슬픈 운명을 타고난 최강치 아버지를 역적으로 몰아 죽이고 자신을 탐하려던 조관웅을 피해 지리산 숲으로 도망친 서화는 자신 앞에 등장한 구월령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노비로 전락해 도주해야 하는 운명이 된 서화를 도와주는 이는 세상천지 아무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숨겨주고 한없이 정을 나눠주는 구월령에게 반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구월령의 고백에 결혼을 하는 과정까지 이들에게 문제는 없었습니다.. 2013. 4. 10.
구가의 서 1회-이승기 없는 시작 이연희 의외의 연기로 살렸다 남자 구미호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는 이승기가 출연한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이승기가 출연하지 않는 첫 회 과연 어떻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더욱 논란이 되었던 이연희가 출연하면서 과연 정상적인 연기를 보여줄지 우려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거대한 서사의 시작, 그 화려한 시작은 흥미로웠다 지리산 자락에 있는 고을에서 연회는 시작됩니다. 그 거대하고 화려한 북소리는 숲 속 깊은 곳에 있던 구월령까지 불러올 정도였습니다. 고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춘화관에서 행수기생인 천수련이 보여준 화려한 북 소리 뒤에는 슬픔을 곱씹어야 하는 이들이 존재했습니다. 죄수처럼 춘화관까지 실려 온 이들은 아버지를 잃은 윤서화와 동생, 그리고 몸종이었습니다. 정권다툼의 희생양이 된 아.. 201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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