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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PD209

감자별 2013QR3 43, 44회-살찐 성냥팔이 소녀 동심에 웃음을 바람난 산타 동심에 눈물을 이사를 꿈꾸었던 진아 가족과 아들이 괘씸해 가출을 시도한 노송. 그들의 부재가 낳은 이야기들과 산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한 아빠의 노력은 결국 동심에 멍을 들게 만들었습니다. 비대한 라이터팔이 소녀는 감동이 아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부재가 낳은 아픔은 그리움만 확인하게 한다; 라이터팔이 비대 소녀와 바람난 산타, 소소한 일상의 재미가 시트콤답다 차고에서의 삶을 더는 참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려는 진아네 가족과 그런 사실에 슬픈 민혁의 모습은 그가 진아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수동네 가족들에게 큰 실망을 한 선자는 입주 가정부 자리를 찾아 이사를 준비합니다. 진아와 함께 하는 것이 유일한 재미인 민혁은 다이아몬드 게임을 사서 진아와 노는 것이 즐겁기만 합니다. 오직 자.. 2013. 12. 25.
감자별 2013QR3 42회-김병욱 피디의 권력 풍자의 힘, 일곱 명의 못난 왕들 왕이 가져야 하는 덕목들에 대해서는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도 자주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시트콤에서 그들은 왕이 가져서는 안 되는 덕목들을 등장인물들을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마치 우리 사회의 한심한 권력들에 대한 풍자라도 하듯 등장하는 한심한 왕들의 모습은 흥미로웠습니다. 줄리엔과 오이사의 의외의 궁합; 여섯 명의 왕이 보여준 결코 가져서는 안 되는 권력자들의 덕목이 흥미롭다 줄리엔에게 영어를 배우는 오이사는 자신과 잘 맞는 그가 좋습니다. 콩콩을 가지기 위해 모든 것이라도 하려는 오 이사이지만 마음이 약하고 겁까지 많은 오이사는 정이 그리운 존재였습니다. 외롭기만 하던 오이사에게 줄리엔은 단순한 영어 가정교사가 아닌 친구와 가까운 존재였습니다. 이사 중 유일하게 영어로 문제가 되고 있던 오이사는 줄리엔에게.. 2013. 12. 20.
감자별 2013QR3 40, 41회-여진구와 하연수의 존재감이 중요하게 다가온 이유 보영의 장율에 대한 사랑이 보다 단단해지고, 노씨 집안의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꽉 잡혀 산다는 사실이 명확해진 이야기들 틈에서 준혁과 진아의 이야기는 흥미롭고 중요하게 다가왔습니다. 현재 를 이끌어가는 주체이자 핵심인 이들이 얼마나 이 시트콤에 중요한 존재인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우유부단의 전형 수동에 등돌린 사위 도상; 잃어버린 팔찌 사랑이 욕으로 둔갑하는 진아와 준혁의 러브스토리 수동 집안의 주인은 부인인 유정입니다. 금전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모든 권력의 중심에 그녀가 있다는 점에서 노씨 집안의 실질적인 실세는 유정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유정이 지배를 하는 노씨 집안에 남자보다 여자들이 더욱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해 보이기도 합니다. 평생을 그렇게 살아.. 2013. 12. 19.
감자별 2013QR3 39회-백설공주 하연수 사랑한 두 형제 운명은 어떻게 될까? 이제는 주도적인 입장이 되어야할 는 여전히 동력이 부족해 보이기만 합니다. 30회를 넘어서며 등장인물들의 에피소드들을 강화하며 인물들에게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중심이 되어야만 하는 진아와 두 형제의 이야기는 여전히 아쉬움만 품고 있을 뿐입니다. 형사 콜롬보가 된 보영의 수사력; 백설공주가 된 진아를 사랑한 민혁과 준혁 두 형제의 운명은? 지독한 길치라는 사실만 제외한다면 보영은 대단한 존재입니다. 탁월한 요리 솜씨에 가정을 지키는 엄마로서 보영보다 대단한 존재는 없어 보일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사물의 변화를 관찰하고 통찰하는 능력이 누구보다 탁월한 보영은 아들 규영의 억울한 누명을 풀어주기 위해 학교로 출동합니다. 학급에서 아이들이 키우던 방울토마토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깜짝 놀란 아이.. 2013. 12. 17.
감자별 2013QR3 38회-고경표 하연수앓이가 서지석 빠스껫볼 패러디보다 좋았다 서지석이 카메오로 출연해 자사 프로그램인 패러디를 했습니다. 이순재의 친구로 등장해 일본인들과 농구를 하는 모습이 반갑기는 했지만,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보다는 점점 하연수앓이가 심해지는 고경표의 모습이 큰 기대감으로 다가왔습니다. 서지석의 카메오 반가웠지만 아쉬웠다; 민혁의 진아앓이가 심해질수록 감자별의 재미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그동안 김병욱 시트콤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 출연했던 박하선에 이어 이번에는 연인으로 출연했었던 서지석인 카메오로 출연했습니다. 이순재의 친구로 등장해 그가 잘하는 농구로 매력을 보여주었지만, 박하선만큼의 재미를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뻥쟁이 노송이 과거 일제시대 농구를 했던 이야기가 발단이 되어 그는 과거 함께 농구를 했던 서지석을 .. 2013. 12. 13.
감자별 2013QR3 36, 37회-패요 웹과 무전기 에피소드, 결국 키는 고경표의 역할에 달렸다 미운 사람을 때리는 웹을 만들어 대박을 꿈꾸었지만 아프리카 한 국가의 독재를 무너트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뭐든 흉내 내기를 잘 하는 길자는 히든 싱어로 용돈을 벌어 소원을 성취합니다. 소소한 일상을 통해 캐릭터를 더욱 구체화하고 재미를 배가시켜가는 것은 반갑지만 2% 부족한 현실은 결국 돌파구가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패요는 아프리카에 민주주의를 선사했다; 마이크 놀이가 만든 행운과 도상의 분노 바이러스가 보여준 캐릭터의 힘 자신보다 약한 사람에게는 강한 오 이사로 인해 하지 않아도 되는 업무까지 하게 된 진아는 불만이 가득합니다. 이름은 부르지 않고 꼭 고졸이라고 외치는 오 이사에게 분노를 표출 할 수 없었던 진아는 준혁을 찾습니다. 과거 철거촌에 살 때 민혁에게 느꼈던 불만을 해소해준 준혁의 웹이 .. 201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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