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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40

상속자들 11회-김우빈 흔든 박신혜와 박신혜 울린 이민호, 지독한 삼각관계의 시작 거대한 저택에서 태어나 평생을 그 속에서 살아야 하는 그들의 삶은 스스로 만든 감옥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궁궐과 같은 탄의 집과 그 저택의 가장 습하고 어두운 곳에 있는 은상의 방은 우리 사회의 축소판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가져서 슬플 수밖에 없었던 탄과 영도의 사랑은 그래서 더욱 서글프기만 합니다. 18살 영도를 되살린 은상의 존재감; 할리우드 사인과 닮은 탄과 18살 영도, 은상은 누구를 선택할까? 살얼음 같았던 캠핑장의 분위기 속에서 은상을 가로막고 선 영도의 행동은 과연 사랑인지 과시인지 알 수 없게 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탄이 앞에서 은상을 안은 영도의 행동은 사랑보다는 탄에 대한 도발에 가까웠습니다. 사랑이라는 감정보다는 탄에 대한 분노와 미안함이 만들어낸 초딩스러운 도발이었기 때문입니.. 2013. 11. 14.
상속자들 10회-이민호 백허그와 김우빈 포옹은 왜 중요하고 흥미로운가? 탄이와 영도의 이야기는 을 이해하고 재미있게 보는 방식일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들의 충돌과 화해는 결과적으로 이 드라마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가치가 될 수 있음을 잘 보여준 듯합니다. 은상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이들의 모습은 결과적으로 삼각관계를 하나의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은상을 두고 벌이는 두 남자의 숙명적 관계; 슬픈 과거를 가진 탄과 영도의 대립은 상속자들의 진짜 재미다 탄의 집을 찾아온 영도는 의도적으로 탄의 어머니에게 모욕을 줬습니다. 영도에게 자신의 어머니가 이사장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고 밝힌 탄은 그 사실로 인해 친구가 적이 되고 말았습니다. 영도 아버지의 외도를 목격한 후 틀어진 상황에서 그런 영도를 위로하기 위해 털어놓았던 진실이 독이 되어 둘 사이의 관계를.. 2013. 11. 8.
상속자들 9회-서로 너무 닮아서 아픈 이민호와 김우빈 그들의 대결이 흥미롭다 은상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탄과 영도는 서로 너무 닮아서 아픈 존재들입니다. 너무 친했고, 그래서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는 둘은 그래서 아프고 슬픈 존재일 뿐입니다. 재벌 상속자로 태어났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남들과 달라야 했던 그들이 느끼는 고통은 가장 근원적인 아픔에 맞닿아 있었습니다. 은상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진 탄과 영도; 아파서 힘든 탄과 영도의 성장기, 그들의 대결은 그래서 흥미롭다 탄은 식당에서 영도와 함께 있는 은상을 목격합니다. 그 유명한 고문의 자리에 앉아 떨고 있는 은상의 모습을 보고 분노한 탄과 그런 그에게 질투와 통쾌함을 동시에 느낀 영도는 은상의 발을 걸어 엉망을 만들고 맙니다. 그렇게 학교 옥상으로 올라간 탄과 은상과 그런 은상을 지속적으로 찾는 영도의 모습.. 2013. 11. 7.
상속자들 7회-이민호와 김우빈에게 박신혜는 왜 중요한가? 재벌 상속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비난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이 담고 있는 세상은 결코 꾸며진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우리 사회의 일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 드라마가 보여주고 있는 가치는 의외로 대단하게 다가옵니다. 탄과 영도의 재회, 그리고 재발된 대립; 은상을 두고 벌이는 탄과 영도의 대결구도, 김은숙 매직은 시작되나? 청소년들의 격정적인 사랑을 다룬다는 은 본격적인 러브 라인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국그룹의 둘째 아들이지만, 행복할 수 없는 탄이와 가난만 상속받은 은상의 사랑은 결국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아슬아슬하기만 합니다. 재벌가 자식들과 가난한 이들의 사랑은 드라마나 영화, 혹은 소설에서 단골로 사용되는 이야기입니다.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관계는 그.. 2013. 10. 31.
상속자들 6회-이민호는 왜 박신혜를 졸부로 만들어야만 했을까? 제국고에 입학한 은상과 그녀가 경험할 수밖에 없는 지독한 현실은 흥미롭기만 합니다. 은상의 유일한 절친인 찬영이가 들려준 제국고는 조금은 극대화된 집약된 공간이지만 현재의 대한민국의 축소판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의 전부를 가진 1%와 그렇지 못한 사배자 집단이 되어버린 99%는 불가촉천민집단이라는 사실은 부정하고 싶지만 현실이기도 합니다. 제국고는 집약된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다; 약자들이 약자들 편에서면 약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상속자들 씁쓸하다 김 회장의 배려로 대한민국 최고의 사립학교인 제국고에 들어간 은상의 첫 날은 낯설음도 부족해 두려운 공간으로 다가왔습니다. 모든 것을 다가진 아이들이 다니는 그곳에서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이들은 천박하고 기피하고 싶은 벌레와 같은 존재일 뿐이었습니다. 등장과 함께.. 2013. 10. 25.
상속자들 5회-이민호와 김우빈 사이에 선 박신혜가 흥미롭고 중요했던 이유 가정부의 딸과 재벌 아들의 사랑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로맨스일 뿐입니다. 이런 현실 불가능이 딱지처럼 붙어있기 때문에 드라마는 자꾸 이런 극적인 상황들을 만들고는 합니다. 역시 거대한 부 혹은 명예 상속자들과 가난 상속자들이라는 장치를 통해 이런 통속극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안에 새로운 계급 사회가 구축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도 담겨있다는 사실이 반갑기는 합니다. 극적인 로맨티스트 탄, 자존심마저 무너진 은상; 제국고에 들어선 탄과 은상, 그리고 탄과 원의 운명적인 로맨스의 끝 자신의 집에서 유령처럼 뒷모습만 보이던 여자가 그토록 보고 싶었던 은상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탄은 복잡하기만 합니다. 제국그룹 망하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궁금했던 탄이는 은상이 그런 말을 할 수밖에 없음을 .. 201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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