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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46

악귀 12회-그럼에도 그래 살아보자, 김태리를 통해 작가가 던진 메시지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하게 악귀와 싸웠던 산영은 시력을 잃고 자아를 찾았습니다. 아버지와 달리, 산영은 시력을 잃을 수 있지만 악귀의 힘을 빌리지 않고 살아보기로 합니다. 서서히 잃어가는 시력을 위해 조금씩 연습까지 하는 산영을 통해 작가는 무슨 이야기를 시청자에게 하고 싶었던 것일까? 살고자 하는 악귀는 치열했습니다. 자신을 제거하려는 자들에게 가짜 정보를 흘려 완벽하게 인간의 몸에 기생하는 것도 모자라, 본체를 거울 안에 가두고 몸을 빼앗아 온전히 자신의 삶을 살려는 악귀는 해상도 쉽게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천연덕스럽게 행동하는 악귀는 그림자가 돌아왔다는 말로 자신을 숨기기에 급급했죠. 조급해 보일 정도로 "다 끝난 거죠?"라고 묻는 것 역시 조바심의 표현이었습니다. 물건 역시 왼손이 아닌 오.. 2023. 7. 30.
악귀 11회-모두를 경악하게 한 김태리 잠식한 악귀 결말은? 다섯 가지 물건과 악귀의 본명을 알면 되는 줄 알았지만 변수는 존재했습니다. 이 과정은 악귀가 병희에게 시켜 거짓으로 만든 악귀 퇴치법이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악귀 퇴치법이 어디 있는지 아는 이는 병희이지만, 그는 악귀에게 죽고 말았습니다. 마지막을 향해 가는 이야기는 빠르게 전개되었습니다. 1년 중 단 하루 귀신없는 날을 골라 그들은 전략을 짰습니다. 악귀의 실제 이름은 병희만 알고 있다는 점에서 그를 속여야 했습니다. 이미 악귀가 산영 몸속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귀신 없는 날을 미처 인지 못한 병희는 악귀와 이야기를 한다 생각하며 '향이'라는 이름을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병희까지 속일 수 있었던 것은 수족 노릇을 해왔던 치원이 옆에서 도왔기에 가능한 일이었죠. 병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 2023. 7. 29.
악귀 10회-드러난 악귀 정체, 산영과 한 몸인 이유에 결말있다 자신이 가장 지키고 싶은 것을 파괴하는 악귀와 싸워야 하는 산영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산영은 악귀와 손을 잡고 싶기도 합니다. 악귀를 몸에 품고 살면 최소한 시력 상실은 없을 테니 말입니다. 귀신이라는 존재는 결국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것이 이 드라마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염씨 일가의 탐욕으로 시작된 인신공양이 민속학자인 강무 집안까지 전달되게 되었습니다. 강무 역시 자신의 시력 상실을 막기 위해 악귀를 품었습니다. 악귀를 막기 위해 금줄까지 친 산영을 찾아온 엄마 경문은 악귀일까요? 정말 엄마일까요? 강무에게도 엄마가 문 열 것을 요구하며 결계는 무너지고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동일한 상황에서 산영은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악귀가 아닌 .. 2023. 7. 23.
악귀 9회-보름달과 이목단, 악귀의 정체는 명확해졌다 이 드라마는 인간의 탐욕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탐욕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 수밖에 없는지 악귀를 앞세워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런 귀신들보다 더 무섭고 두려운 것은 바로 인간임을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악귀 노린 상대는 문춘이었습니다. 왜 그를 노렸을까요? 산영이 문춘에게 저주를 내리거나 죽이고 싶었다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산영과 문춘 사이에 그런 관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서로를 증오하거나 저주하는 사이가 아니니 말이죠. 문춘이 악귀에 의해 죽을 수밖에 없었던 것은 절대 알아서는 안 되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문춘이 조사하는 과정에서 복원한 문건 속에서 문제의 사건 속 희생자가 이목단이 아니었음이 드러났습니다. 문춘은 그게 정확하게 무슨 의미인지 알지 .. 2023. 7. 22.
악귀 8회-김태리와 오정세, 악귀 제거에 실패한 이유가 나왔다 의문의 죽음들을 수사하는 문춘은 손목에 멍이 들어 죽은 이들의 진실이 뭔지 찾고 있습니다. 해상과 친한 문춘이지만 귀신에 대한 존재는 믿지 않습니다. 손목에 멍이 들어 스스로 죽음을 택한 이들은 모두 악귀에 의해 살해당했지만, 귀신의 정체를 믿지 못하면 해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악귀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시간 금, 토 오후 10:00 (2023-06-23~) 출연 김태리, 오정세, 홍경, 진선규, 김해숙, 박지영, 김원해, 양혜지, 이규회 채널 SBS 문춘의 수사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던 홍새도 가담하게 됩니다. 역설적으로 중현 캐피탈이 직접 접근해 오자 뭔가 있다고 확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에 산영 역시 귀신을 언급하는 일이 .. 2023. 7. 16.
악귀 7회-김태리 빗속 오열이 압도적이었던 이유 김태리가 보여준 연기는 압권이었습니다. 그의 연기는 자연스럽게 상황에 몰입하게 한다는 점에서 김태리가 출연한 영화나 드라마는 언제나 흥미롭기만 합니다. 악귀에 잠식당해 가는 주인공을 완벽하게 연기하는 그의 모습은 드라마를 몰입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악귀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시간 금, 토 오후 10:00 (2023-06-23~) 출연 김태리, 오정세, 홍경, 진선규, 김해숙, 박지영, 김원해, 양혜지, 이규회 채널 SBS 김태리의 몰입도 높은 연기못지 않게 상대역인 오정세의 연기 역시 대단합니다. 세밀한 생활 연기의 달인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그의 연기를 자세히 보면,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들까지 세밀하게..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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