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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33

1박2일 여배우 특집-편견마저 사치가 되어버린 흥미로운 여행 최고의 여배우 여섯 명이 1박2일 동안 멤버들과 여행을 떠난다는 설정 자체가 흥미로웠던 은 여배우의 재발견과 단순하지만 그 단순한 시도가 새로운 가치로 다가올 수도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성들이 출연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한 상황에서 여배우들의 등장은 많은 시청자들에게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봄 날 꿈같았던 여행,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던 여배우 특집 연예인들은 일반 대중들에게는 한정된 이미지만 보여주는 직업을 가진 존재들입니다. 그나마 예능이 일상화되며 많은 부분들이 노출되며 환상이 깨어지기 시작했지만 여배우들이 이토록 망가지며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보였다는 것만으로도 은 충분히 의미 있었습니다. 꾸며진 삶을 살아야만 하는 직업을 가진 여배우들에게도 은 그동안 카메라 앞에서 보여주어야만 했던 틀.. 2011. 6. 6.
1박2일-김수미 몰카로 여배우 특집을 최고로 이끌었다 "노장은 죽지 않았다"를 남기고 출연자 포함한 100여 명을 속인 김수미는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며 완벽하게 예능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천하의 이승기에게 "조인성 나왔다. 긴장해라"로 초반 제압한 그는 깜짝 몰카로 을 최고의 재미로 이끌었습니다. 김수미 여배우 특집을 이끈 노장의 힘이 반갑다 익숙한 레이스 방식에 수근 팀은 이미 모든 힌트를 가지고 시작했고, 호동 팀은 고지식하게 제작진이 제시한 원칙에 충실하게 레이스에 임했습니다. 여배우들과 함께 하는 '1박2일'은 레이스 자체보다 함께 한다는 점만으로도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목적지를 알고 가는 이들은 여유 있게 여행을 즐겼고 원칙에 입각해 진행한 이들에게도 이번 여행은 그 자체로 즐겁기만 했습니다. 여자들은 왜 이승기를 좋아하냐는.. 2011. 5. 30.
1박2일 여배우 특집-여배우가 아닌 1박2일 된 그녀들 활약이 흥겨웠다 당대 최고의 여배우 여섯 명이 1박2일 동안 야외 경험을 하는 여행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여기에 입수와 야외취침까지 해야만 한다는 사실은 결코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기에 더욱 대단해 보였습니다. 지난 번 흥미로웠던 레이스가 업그레이드 된 그들만의 여행은 시작부터 흥겨웠습니다. 여배우들의 출연만으로도 충분했다 금녀의 구역이었던 에 다른 이도 아닌, 당대 최고 여배우들이 함께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김수미를 시작으로 이혜영, 염정아, 최지우, 김하늘, 서우로 이어지는 여섯 명의 여배우들이 거친 남자들과 함께 여행을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게는 흥겨움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촬영장소가 아닌 커피전문점에서 첫 만남을 시작한 여배우들은 이 낯선 여행에 즐거움보다는, 기대와 우.. 2011. 5. 23.
로드 넘버원 20회-드라마는 무엇을 남겼나? 20부작의 전쟁 드라마 은 시청자들에게 무엇을 남겼을까요? 이제는 식상하다는 표현을 들을 정도로 인정받기 힘든 전쟁물이 2010년 6.25 60주년 기념에 맞춰 영화와 TV에서 다양한 형태로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서로 다른 평가를 받은 이들은 누군가는 승자라기보다 전쟁이라는 가장 참혹함을 어떻게 다루었는지가 중요하게 다가왔습니다. 사전제작의 가능성과 반전의 메시지 영천교 폭파를 앞두고 북쪽에 남은 장우와 남쪽 측에서 파괴되어가는 다리를 보며 슬퍼할 수밖에 없는 수연은 그렇게 원했지만 함께 살 수 없었습니다. 60년 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낡은 돛단배를 단 배가 남쪽으로 건너왔습니다. 그곳에는 수척해진 노인 한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60년 이라는 오랜 세월동안 절대 잊을 수 없었던 수연과 태호를 .. 2010. 8. 27.
로드 넘버원 19회-다리 잃은 손창민이 주제였다 대전 병원을 나서 서울 근교로 나서는 2중대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장우는 이렇게 전쟁과는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더 이상 전쟁터가 아닌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수연이 있는 고향 영천으로 돌아갈 날만 기다리는 그에게 운명은 전쟁터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운명처럼 다시 돌아간 영천에서 마지막을 바라본다 처음에는 돈을 벌기 위해 나섰던 전쟁터였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머슴의 아들이었던 자신이 주인집 딸이자 의사인 수연과 함께 살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전투는 그를 점점 전투 기계로 만들어갈 뿐이었습니다. 수연을 둘러싸고 대립 관계일 수밖에 없었던 태호는 장교로 입대해 엘리트 코스를 밟아가던 군이었습니다. 전쟁을 해야만 하는 당위성도 뚜렷했고 전쟁을 이겨야만 하는 이유도 그에게는 .. 2010. 8. 26.
로드 넘버원 18회-소지섭 명품 연기마저 잠재운 어설픈 연출 종영을 얼마 남기지 않은 은 아쉽기만 합니다. 100% 사전 제작과 걸출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전쟁 드라마의 새로운 가치들을 만들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다시 한 번 MBC 수목드라마의 재앙으로 다가왔고 그 원인은 연기나 재미보다는 연출의 한계에서 찾아볼 수 있을 듯합니다.  연기자들의 열연 무색케 하는 연출의 어설픔 1. 손창민의 열연이 돋보인 용서 죽음의 전투에서 겨우 살아 돌아온 2중대 대원들은 대전에서 치료를 받으며 가장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른 병사들은 부상 부위를 치유하며 여유 있게 전쟁이 가져온 상처들을 치유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오종기는 한영민으로 인해 다리를 잘라야만 했습니다. 가장 강한 군인으로 모두를 압도했던 오종기로서는 자신의 다리를 잘라야 .. 2010.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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