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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사단100

삼시세끼 산촌편-특별하지 않은 그 일상을 기다렸다 산 넘고 물 건너 섬에서 그리고 스페인의 한적한 도시에서 살아가던 가 이번에는 산촌을 찾았다. 나영석 사단이 힘들어하는 여성 출연진들로 꾸려졌다는 점에서도 일종의 변화이자 성장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 등 연기자 세 명이 함께 하는 산촌 생활은 첫날부터 흥미로웠다. 큰 언니 염정아의 운전으로 산골 깊숙한 곳으로 들어선 그들은 거대한 옥수수밭을 지나 산 위의 작은 집에 들어서며 불안은 사라졌다. 넓은 마당이 있는 자연과 가장 밀접하게 접한 집을 보는 순간 모든 우려는 사라질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조금 부족해 보이지만 없는 것 없이 다 있는 그곳에서 그들의 삼시세끼 생활은 시작되었다. 세련된 도외적인 미만 가득한 그들이 가장 자연과 가까운 곳에 들어서는 모습은 이질적이면서도 .. 2019. 8. 10.
스페인 하숙 2회-차승원의 엄마 같은 정성 어린 음식이 주는 감동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페인 하숙'이 정말 상시 운영이 된다면 엄청난 사랑을 받을 듯하다. 방송이 아니라면 그 가격에 그런 서비스는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그만큼 의 서비스는 최상이라는 의미가 될 것이다. 2회 가장 돋보인 것은 차승원의 음식이다. 첫날의 어색함은 설렘과 항상 함께 한다. 다양한 준비를 했지만 과연 순례객들이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는지 그건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스페인의 겨울은 산티아고 순례 역시 비수기라 한다. 성수기라면 이런 기획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다. 한정적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이내 답답해질 수밖에 없다. 변화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의 경우 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는 다양한 변주를 통해 공간을 확대하.. 2019. 3. 23.
스페인 하숙-차승원 유해진 조합은 언제나 옳다 차승원과 유해진이 다시 뭉쳤다. 어촌이 아니라 이번에는 무려 스페인까지 날아가게 되었지만 이들은 언제나 옳은 조합니다. 두 사람이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해지는 것은 그들이 가진 탤런트가 풍성하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에 이번에는 배정남이 함께 했다. 산티아고 하숙집;순례길에서 마주한 한국의 맛, 차승원과 유해진 그리고 배정남 나영석 피디와 차승원 유해진 조합은 언제나 설렘을 준다. 많은 시청자들은 이 조합이 빨리 돌아오기를 바랐다. 워낙 연기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다 보니 시간 내기 힘들었던 이들이 이후 3년 만에 다시 만났다. 어촌이 아니라 이번에는 스페인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에 위치한 마을에서 순례객들이 잠시 머물다 갈 수 있는 알베르게를 운영하게 되었다. 순례길 800km에 위치한 마을에 존재하는.. 2019. 3. 16.
나영석 유럽 하숙집 기대되는 단 하나의 이유, 차승원과 유해진 조합의 힘 나영석 사단의 새로운 예능이 발표되었다. 이라는 가제가 붙은 이 예능은 큰 변화보다는 나 피디의 장기처럼 기존 방식에 약간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여행과 음식이라는 기존 줄기 속에서 다양한 형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는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궁금해진다. 가제이기는 하지만 제목에서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아직 촬영지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유럽 어느 곳에 하숙집을 열고 그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는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재미가 의 핵심일 수밖에 없다. 장소와 출연하는 일반인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이유다. 언뜻 과 유사한 측면이 엿보이기도 한다. 하숙집과 민박집의 차이는 크다. 하지만 해외 촬영의 특성상 하숙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오랜 시간 함께 할 수는.. 2019. 1. 24.
꽃보다 할배 리턴즈 1회-동유럽 여행으로 다시 돌아온 할배들이 반갑다 할배들이 돌아왔다.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할배들의 여행에 김용건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참여했다. 기존 4명의 할배들과 친숙한 존재라는 점에서 이질감도 없다. 막내 짐꾼인 이서진으로서는 더 모셔야 하는 선생님들이 추가되어 부담스럽겠지만, 김용건은 분명 할배들 중 막내다. 할배들이 다시 모였다; 나이 들어감을 깨닫기 시작한 이서진, 서로 다른 보폭의 여행을 이야기 하다 3년 만에 할배들이 다시 뭉쳤다. 언제가 마지막 여행이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3년 만에 이들이 다시 뭉쳐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다행이다. 이제는 80대가 둘이나 될 정도로 세월은 급하게 흘러가고 있었다. 여전히 현역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할배들이 함께 여행을 한다는 것으로도 충분했다.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의 .. 2018. 6. 30.
숲속의 작은 집 2회-박신혜 소지섭 일상과 숲 속 소리의 성찬에 취하다 박신혜와 소지섭이 숲속의 작은 집에서 미션을 받아 수행하는 과정을 담는 은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여유를 느끼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홀로 지내야 한다는 것과 많은 제약이 존재하는 공간 속에서 제작진의 미션들을 수행하는 과정들은 나름의 재미를 전해주기도 한다. 소리에 취하다; 일상에서 벗어나 나를 찾는 시간, 여유롭게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 찾기 내려놓고 덜어내면 분명 행복해진다. 그 상황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불안만 감당할 수 있다면 우린 행복해질 수 있다. 하지만 세상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 내 노후까지 책임져줄 수 있는 북유럽 국가들과 같은 복지가 잘 되어 있는 것도 아닌 우리 현실 속에서 우린 알 수 없는 미래에 현재를 소비하고 있다. 그런 수많은 나는 겨우 TV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고는 한.. 2018.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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