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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사단100

숲속의 작은 집 1회-박신혜와 소지섭 흥미롭게 시작한 오프 그리드 실험 나영석 사단의 예능이 새로운 단계로 넘어서기 시작했다. 충분히 예견된 방향이라는 점에서 놀랍지는 않다. 나영석 사단이 추구하는 예능의 끝은 이미 노르웨이 공영방송인 NRK에서 방송한 다양한 예능이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여행에서 얻은 힌트로 삼시세끼를 해먹던 그들은 이제 오프 그리드까지 진입했다. 슬로 티브로 간다; 박신혜와 소지섭 내세운 나영석 사단의 새로운 진화된 예능 제주 깊은 산 속에 두 채의 집이 지어졌다. 그리고 그곳에는 오프 그리드다. 전기도 물도 자생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시대가 변하며 전기는 태양열로 쉽게 얻어낼 수 있다. 물이 문제일 뿐 오프 그리드라고는 하지만 충분히 도전해 볼만한 환경이다.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라는 주제는 방송이 시작되며 왜 이렇게 잡았는지 알 수 있게 한다. 기.. 2018. 4. 7.
윤식당2 5회-엉망진창 혼란 제작진은 왜 그대로 내보냈을까? 안일함이 빚은 참사였다. 실제 방송이 아닌 식당 운영이었다면 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미 한 차례 경험이 있었음에도 변화가 없었던 은 최악의 난맥상을 보였다. 물론 이를 통해 성장해가는 과정이라고 한다면 이 역시 의미있게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손님이 실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힐링이 암 유발자로 변모; 예능을 위한 식당이라도 준비는 보다 철저해져야만 한다 시청자들이 을 사랑하는 이유는 그 안에서 힐링을 찾기 때문이다. 낯선 환경 속에서 한국 음식을 알리는 것에 대한 자부심도 있다. 여기에 낯선 일반인들의 반응과 삶의 가치들을 확인해보는 재미 역시 놓칠 수 없다. 관찰 예능이 뿌리를 내린 지 오래고 이런 관찰에 익숙한 시청자들에게 다양하고 색다른 체험은 당연 흥미 요소다. 스페인 가라.. 2018. 2. 3.
윤식당 2-신의 한 수 된 박서준과 가라치코의 아름다운 풍경의 힘 나영석 사단의 가 시작된다. 알바생이었던 신구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시즌2에는 참여하지 못하며 결정적 변수가 생겼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막내 박서준이 함께했다. 제작진의 박서준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첫 방송부터 터진 박서준으로 인해 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가라치코 속 yummy; 박서준의 노력이 만든 결실, 스페인 가라치코에서도 윤식당 열풍은 시작되었다 윤여정을 중심으로 시작된 은 무모한 도전이기도 했다. 길리 트라왕간에서 시작된 그들의 여정은 쉽지 않았다. 해변가에 있던 첫 식당은 하루 만에 사라졌다. 바닷가 정리 작업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장소를 옮겨 식당 운영을 이어가야 했던 그들에게는 온갖 역경들도 함께 할 수밖에 없었다. 시즌 2는 동남아가 아닌 스페인이다. 프랑스.. 2018. 1. 6.
강식당 첫방 높은 시청률 자기복제와 융합 사이 딜레마를 보여주다 나영석 사단의 예능들은 고정적인 팬층이 두텁다. 어느 선 이상의 확신을 주는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사랑은 너무 당연하다. 최소한 나영석 사단 예능은 실패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이유가 되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무수히 쏟아지는 그들의 외전은 흥행 보증수표이자 스스로를 갉아먹는 암세포와 같다. 신서유기 외전; 신서유기와 윤식당의 결합은 색다른 융합인가? 혹은 자기복제를 통해 몰락인가? 예능에 대단한 이유를 부여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저 즐겁게 보기 위해 만들어지고 소비되는 행태가 바로 우리가 일상으로 접하고 있는 예능일 뿐이니 말이다. 이 말은 그저 재미있으면 그만이라는 공감의 확산으로 이어진다. 그저 재미만 추구하다 보면 결국 그 활용성은 급격하게 떨어질 수밖에.. 2017. 12. 6.
삼시세끼 바다목장 1회-이서진 잡는 한지민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왜 많은 이들이 를 기다려왔는지 첫 방송이 잘 보여주었다. 변한 것 없는 득량도의 바다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그리고 첫 게스트로 출연한 한지민은 신의 한 수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정도다. 나영석 사단이 잘 되는 이유는 이런 적절한 선택의 힘일 것이다. 한지민 게스트의 좋은 예;득량도에 펼쳐진 잭슨네 바다목장, 색다른 재미를 만끽하게 해준 첫 방송 서지니호는 업그레이드 되었다. 노래방 소파가 배 중간에 떡 하고 자리를 잡았고, 깃발에는 이서진의 캐리커처 까지 있다. 그리고 득량도에서 이들을 기다리는 것은 새로운 '에리카'였다. 첫 방문에서는 오토바이를 개조한 탈것이었지만 이번에는 소형차가 기다리고 있었다. 득량도 집도 조금 변했다. 물고기를 잡아야만 했던 지난 시즌을 대비해 제.. 2017. 8. 5.
알쓸신잡은 가고 삼시세끼가 바다목장으로 돌아온다 여행 버라이어티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던 이 감독판을 끝으로 종영되었다. 시즌제 가능성을 열어두기는 했지만 언제 다시 복귀할지 아직 알 수는 없다. 지적 허영심 보다는 지식의 재미를 선사했던 이 가고 다음 주 부터는 이 시작된다. 사피오 섹슈얼 시대;멋진 신세계 만든 알쓸신잡의 재미와 익숙한 흥미로 다가온 삼시세끼, 이젠 바다 목장이다 은 감독판을 마지막으로 종영되었다. 새로운 시즌을 예고하기는 했지만 언제 시작될지 알 수는 없다. 다섯 명이 함께 하는 여행기는 그동안 보여왔던 나영석 사단의 새로운 시도였다는 점에서 반갑다. 여행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의미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특별판으로 준비된 감독판은 그동안 여정에 대한 소회와 편집되었던 아쉬운 장면들이 함께 했다. 통영에서.. 2017.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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