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드라마 리뷰2022

난폭한 로맨스 10회-은재에게 종희 경호 부탁한 무열의 숨겨진 의도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어버린 범인으로 인해 상황은 급박하게 흐르기 시작합니다. 사랑에 지치고 힘겹기만 했던 은재에게 그런 사랑이라는 감정마저 사치처럼 느껴지게 된 고양이 살해사건은 마지막을 향해가는 '난로'에게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다가옵니다. 드러나는 범인의 윤곽과 동반되는 의구심인 동기는 무엇일까? 무열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던 반지가 종희의 손가락에 있는 것을 목격한 은재는 더 이상 자신이 무열을 사랑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됩니다. 자신의 사랑이 외사랑 일수밖에는 없는 상황에서 무열의 종희에 대한 사랑은 그 깊이를 알 수 없을 만큼 대단했기 때문입니다. 1 과거의 기억 속을 찾아다니는 그들을 바라보며 자신은 더 이상 어떻게 끼어들 틈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은재는 무열의 경호를 종료합.. 2012. 2. 3.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88회-하선 폭풍눈물 부른 윤시윤보다 지석을 매력적이게 만든 한 마디 사랑하는 사이라면 서로에 대해 모든 것을 알아야 하는 것일까요? 적당하게 모르고 지나쳐도 좋은지 혹은 이해하고 몰라주는 것이 좋은 걸까요? 20년을 넘게 산 내상과 유선과 이제 막 시작된 지석과 하선의 사랑을 통해 이 의문에 대한 접근을 시도합니다. 사랑 그 오묘하고 신기한 행위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마저도 사랑 그 자체가 되겠지만 말입니다. 시트콤이란 장르를 넘은 하선의 첫 사랑 이야기 오랜 시간 함께 하다보면 서로의 장단점 뿐 아니라 소소한 일상의 모든 것들이 자신의 것처럼 일체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함께 생활을 하면 볼 것 못 볼 것 모두 볼 수밖에 없는 부부의 경우 더욱 많은 것들을 알고 살아갈 수밖에는 없으니 말이지요. 유선의 주민등록번호를 물어보는 내상과 여전히 '야동'사건의 여운이 남아있던.. 2012. 2. 3.
난폭한 로맨스 9회-이동욱과 제시카의 키스마저 압도한 이시영의 존재감 연인들이 함께 한다는 크리스마스에 동욱과 함께 한 은재는 용기를 내서 사랑 고백을 합니다. 사랑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몸서리가 쳐지던 그녀가 정색을 하고 동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은 극을 극점으로 끌어올리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동욱의 마음속에는 종희 외에는 틈이 없다는 사실은 절망으로 다가 올 뿐입니다. 이시영의 존재감은 그 어떤 존재도 능가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1 "그래도 운명이 있다면 그 운명은 '댁'이에요"라는 은재의 고백은 무열에게도 충격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당신이나 그대가 아니라 '댁'이라는 단어 선택으로 은재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작가의 능력은 역시 최고입니다. 그녀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에 은재의 고백은 부담으로 다가왔을 수밖에는 없.. 2012. 2. 2.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87회-진희의 가장 행복했던 하루가 슬픈 이유 통장이 되어 행복했던 유선은 내상의 한 순간의 실수가 씻을 수 없는 모욕으로 다가오고 말았습니다. 남편을 위해 자신을 희생시킨 유선으로 인해 내상은 겨우 최악의 순간을 넘겼지만 유선에게 오랜 시간 화풀이를 당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계상과 함께 한 너무나 행복했던 하루는 진희에게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였다고 회고합니다. 시작이 아니라 왜 끝이라고 했을까요? 야동 유선이 된 사연과 진희와 계상의 마지막을 알지는 신호들 적은 돈이지만 생활비 지원과 아이들 학비까지 지원도 된다는 말에 내상은 통장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도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한 그에게 통장 자리는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동안 자신이 알지 못했던 능력과 가치를 통장을 하면서 다시 확인하는 .. 2012. 2. 2.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86회-지석과 하선의 달콤쌉싸름한 연애를 보여주는 결정적 장면 아직은 공개 연애를 하기가 망설여지는 하선과 자신이 그녀의 애인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지석. 널리 알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그들이 택한 사랑은 행복하지만 그만큼의 고통도 함께 합니다. 절망에서 나와 스스로 자존감을 세우며 당당해지려는 종석의 모습 역시 사랑에 흠뻑 빠진 존재의 정겨운 실수들이었습니다. 피는 속을 수 없다? 사랑에 서툴지만 그래서 매력적인 지석과 종석 자신이 아닌 삼촌을 좋아하는 지원을 확인하고 받아들일 수 없어 강하게 부정하던 종석. 하지만 현실은 그의 바람과는 상관없이 흘러갈 뿐입니다. 재수생이나 다름없는 자신과 달리 삼촌은 명문대를 나온 의사이고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외모를 지닌 존재입니다. 1 지원이 삼촌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수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종석으로.. 2012. 2. 1.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85회-하선에 빠진 윤건에게 지석은 무슨 말을 건넸을까? 지원이 자신이 아닌 계상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실망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자신을 어떻게 주체하지는 못하는 종석은 분명 사랑에 빠져 있는 것이겠지요. 하선과 사랑을 키워가던 지석에게 윤건의 등장은 황당함이었습니다. 조용하던 그가 폭발하듯 하선에게 집착하는 모습은 의외였기 때문입니다. 지석의 한 마디에 윤건은 다시 우울 모드로 돌아섰다 자신을 좋아한 것이 아니라 계상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종석은 여전히 그 생각이 마음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만큼 힘겹고 슬픈 일은 없을 테니 말입니다.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조심스럽게 다스리던 종석은 과외 시간에 늦는 그가 계상과 함께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는 폭발하고 맙니다. 1 계상이 아닌 다른 사람이.. 2012. 1. 3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