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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먹고 사랑하라 죽이게12

링크: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10회-파란 대문에 감춰진 빨간 대문, 그가 정말 범인이라고? 계훈과 다현의 첫 키스는 눈물이 함께 했습니다. 뭉클함을 간직한 두 사람의 키스는 사랑의 시작이지만 불안도 함께 엄습하기 시작했습니다. 다현 스스로 이 좋은 순간 과거 빨간 대문이 떠오른 것은 의도하지 않았어도, 사라진 기억이 다현을 깨우고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악몽 속에 존재하는 그곳을 찾기 위해 나섰지만 두려움이 엄습해왔습니다. 집으로 돌아간다고 했던 다현의 방에 불이 켜지지 않자, 불안한 계훈은 전화를 하죠. 계훈이 걱정할까 잠들 때까지 이야기하자는 다현은 여전히 두렵기만 했습니다. 불안을 떨쳐내고 첫사랑인 계훈과 연인이 되었다는 사실에 들뜬 다현은 아침 식사 중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내기까지 했죠. 다급하게 수습하기는 했지만 다현이 변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죠. 그렇게 출근을 위해 한껏 꾸미.. 2022. 7. 6.
링크: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9화-여진구 문가영 키스는 잔인한 기억 소환의 시작? 지화동 아이들이 18년 만에 모였습니다. 과거를 소환한 이들의 만남은 과연 어떤 비밀을 끄집어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9화에는 계훈 아버지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보다 구체적으로 범인이 누구인지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다현이는 어린 시절 기억을 잃었습니다. 계영이와 친구였음에도 그 기억이 마치 통째로 지워진 듯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얼굴이 기억나지 않았던 고마운 친구가 계영이란 사실을 계훈의 집에 가서야 알 수 있었죠. 자신의 사진 속 옆자리 아이가 바로 계영이란 것을 말입니다. 다현이는 과거를 기억 못하지만 무한 반복하듯 뭔가에 쫓기다 빨간 대문 앞에 머무는 악몽을 꿉니다. 그게 무슨 의미인지 전혀 모르지만, 할머니와 어머니는 아는 듯합니다. 할머니는 그렇게 악몽을 꾸는 다현이를 위해 언제나.. 2022. 7. 5.
링크: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8화-지화동 아이들이 재회하게 된 이유 모든 것의 시작점이 되어버린 18년 전으로 돌아갔습니다. 계훈과 다현만이 아니라 사패 스토커인 이진근과 경찰이 된 지원탁까지 이들은 모두 같은 초등학교에 다녔습니다. 그들이 18년이 지나 놀이터에서 모두 재회했습니다. 마치 운명처럼 말이죠. 시작부터 강렬했습니다. 계훈의 식당에 들어선 이진근을 보자마자 이은정 셰프는 칼을 들고 달려들었죠. 이진근 앞에 다현이 있었다는 점에서 이 공격이 다현이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은정이 이진근에게 칼을 들이민 것은 자신의 여동생을 죽인 범인이기 때문이죠. 은정은 하나밖에 없는 동생의 소개로 남자 친구라는 이진근과 처음 만났었습니다. 하지만 그날부터 이상한 기분이었죠. 눈빛이나 행동에서 이상함을 감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잠시 머리 식히고 온다는 문자를 남기.. 2022. 6. 29.
링크: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7화-문가영 여진구에게 휴머니즘 끝내겠다 선언한 이유(ft.계영 실종에 이진근이 연루되었다?) 다현 앞에 사패 스토커 이진근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경악할 일이 아닐 수 없죠. 스토커 범죄가 점점 흉악해지는 요즘, 이 드라마가 던진 스토커 범죄는 그래서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다현이 사패 스토커를 대하는 방식이 조금씩 달라지는 과정도 그래서 흥미롭습니다. 다현의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는 계훈은 위기를 직감하고 그를 찾기 시작합니다. 이은정 셰프와 만났기 때문이 아니라, 식당을 찾은 자가 바로 사패 이진근 임을 뒤늦게 깨달았기 때문이죠. 그렇게 골목에 있다는 다현을 찾기 위해 정신없이 달리는 계훈은 이미 그를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쌍둥이 동생 계영이 실종된 후 삶의 의미가 가치도 희미해졌죠. 사람만이 아니라 모든 관계를 막은 채 살아왔던 계훈에게 다현은 달랐습니다. 그 감정이 동생에 대한 마음인지 사랑인.. 2022. 6. 28.
링크: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6회-다현이 계훈을 밀어낸 이유 누군가와 링크되어 있다는 사실은 어떤 느낌일까? 쌍둥이가 아니라면 이런 기분을 공유하거나 경험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겁니다. 물론 쌍둥이라고 모두 서로 링크되어 소통이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그런 점에서 이 드라마는 흥미롭습니다. 청춘의 사랑을 담은 그렇고 그런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어떤 설정과 과정을 담아가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로 재현될 수 있음을 '링크: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이하 링크)'는 잘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기본적으로 연기가 되어야 전달력이 생긴다는 점에서 이 드라마에는 연기 구멍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 하나만으로도 '링크'는 충분히 볼만 합니다. 쌍둥이 동생 계영이 사라지기 전 계훈은 동생의 감정을 그대로 전달받았습니다. 그리고 동생의 비밀과 범인을 잡기 위해 18년 만에 .. 2022. 6. 22.
링크: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1회-냉장고로 시작한 여진구와 문가영의 미스터리한 이야기 복합장르는 잘 만들면 매력적인 작품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다양한 장르적 코드가 가득한 '링크: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이하 링크)'는 첫 회 이 복합장르의 특성을 매력적으로 풀어냈습니다. 미스터리함과 코믹, 그리고 살인사건이 바탕이 된 범죄물까지 다양한 장르들이 복잡하게 얽혀 흥미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세탁기만큼이나 일상의 필수품이 된 냉장고는 그 집의 분위기를 알려주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냉장고를 보면 그곳에 사는 사람이 어떤지 어느정도 알 수 있게 해 주니 말이죠. 드라마는 주인공이 셰프라는 이유로 냉장고를 중심으로 둔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성격과 삶의 방식, 그리고 수익까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냉장고가 때로는 누군가가 시체를 숨기는 도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첫 방송에서 이렇게 흥미롭게 전개될지..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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