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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44

그 남자의 기억법 21~22회-변수가 된 김창완, 판을 흔든다 정훈과 하진이 진짜 연애를 시작했다. 어쩔 수 없이 시작된 계약 연애가 아닌 본심에서 우러난 진짜 연애라는 점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다. 정훈과 하진이 연애를 하자, 하경과 일권의 사랑도 조금씩 싹을 틔우기 시작했다. 봄이 찾아오며 달달한 연애도 함께 시작되었다는 점은 반갑다. 하지만 거기까지다. 정훈과 하진의 사랑이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넘어서야 할 산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 교수의 행동은 최대 변수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긴장감이 가득했던 그동안 이야기들을 중화시키기라도 하듯, 이번 회차는 달달함이 가득했다. 사랑을 막 시작한 이들에게 찾아오는 그 모든 설렘들을 다 담았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도 즐거움으로 다가왔을 듯하다. 사랑은 언제나 설레게 하니 말이다. 잠시라도 떨어지고 싶지 않.. 2020. 4. 24.
그 남자의 기억법 19~20회-김동욱 문가영 달달 키스 뒤 남겨진 불안 하진이 납치당했다. 전혀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진 납치극에 모두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경찰은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추적에 나섰다.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내는 것이 최우선인 상황이었다. 매니저였던 문철과 지 감독이 유력한 후보자였다. 하진의 행사 차량을 운전한 스토커는 그렇게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납치에 성공했다. 그렇게 사라진 하진을 찾기 위한 추적은 시작되었다. 경찰 측에서는 사건을 접수한 후 비공개로 추적에 나섰다. 이전 스토커 사건을 수사하던 중이었기 때문에 후보를 축소할 수 있었다. 매니저였던 문철과 수상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했던 지현근 감독이 바로 그들이다. 그동안 보인 행동만으로도 충분히 스토커라고 불릴 수 있다. 이 상황에서 형사들이 문철을 범인이라 확신한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 2020. 4. 23.
그 남자의 기억법 13~16회-스토커는 김동욱과 문가영 누굴 노리나? 스토커의 행태가 악랄하지만 집중력은 오히려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스토커의 등장은 결과적으로 모든 것의 시작이자 끝이라는 점에서 이 드라마에서는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 스토커라는 존재는 불안과 함께 아쉬움도 함께 전해준다. 정훈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어머니가 사망했다. 말기암 치료 중이라는 사실도 알리지 않았다. 잊지 못하는 병을 가진 정훈이 어머니가 암에 걸리고 아파하는 것을 기억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게 얼마나 큰 효과가 있었을까? 사망 후 찾은 정훈의 상실감은 그래서 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피할 수 없는 결과 전 그 과정을 아들에게 기억되게 하지 않으려는 어머니의 배려는 분명했다. 그렇게라도 남겨진 아이가 슬픈 기억을 조금만 가지고 있기를 바라는 마음 말이다. .. 2020. 4. 10.
그 남자의 기억법 11~12회-김동욱 문가영 변수가 생기기 시작했다 기억을 지우지 못하는 남자와 기억하지 못하는 여자의 사랑 이야기. 이 설정을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했지만 은 의외로 탄탄하게 문제를 해결해가고 있다. 이 극과 극의 질병에 걸린 두 남녀가 접점을 찾아가며 자신의 병을 치유하고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제대로 된 로맨스 드라마가 왔다. 하진을 노리는 스토커가 존재한다. 하지만 아직 그게 누구인지 명확하지 않다. 후보자는 존재한다. 하진이 출연한 영화의 지 감독이 1순위다. 그리고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캐는 파파라치가 2순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등장한 것이 하진의 로드 매니저다. 셋이지만 하나일 수도 있다. 이들이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로드 매니저가 보인 행동을 보면 수상하다. 스토커로 인해 하진의 집에 CCTV를 설치했다. 그리.. 2020. 4. 3.
그 남자의 기억법 9~10회-김동욱 문가영 엉겹결 연애와 스토커 남자들에 둘러싸인 하진을 발견한 정훈은 차가 붐비는 거리를 가로질러 뛰었다. 그리고 하진을 품에 안았다. 그 남자들에게서 하진을 구하겠다는 의지가 만들어낸 결과였다. 서연을 황당하게 잃었던 기억이 그의 친구인 하진을 보호하려는 마음으로 이어진 것이다. 하진을 보호하기는 했지만 과한 행동이었다. 남자들은 분명 낯선 존재들이었지만, 그들은 하진의 팬이었다. 하진이 잘못해 추돌사고를 냈고, 당사자가 하진이라는 사실을 알고 함께 사진을 찍는 것으로 모든 것은 마무리하는 분위기였다. 물론 차량 수리비는 모두 준다고 했지만 말이다. 정훈의 행동이 과한 것은 분명하다. 하진은 이런 정훈의 행동이 그린 라이트라고 생각했다. 말로는 더는 만나지 말자고 하던 남자가 전화를 계속하고, 길거리에서 갑자기 껴안는 행동을 하는 .. 2020. 4. 2.
그 남자의 기억법 7~8회-김동욱은 왜 문가영을 껴안았을까? 하진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정훈의 행동이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상하니 말이다. 계약 연애를 연장하자는 말에 응한 그가 이제는 보지 말자고 한다. 앞뒤가 안 맞는 말이다. 그러면서 "좋은 사람이에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라고도 했다. 싫어서 외면하는 것이라 보기도 어렵다. 그저 이미지 관리를 하기 위해 그런 행동을 한다고 보기도 어렵다. 이 말도 안 되는 상황들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너무 당연하다. 여전히 하진은 정훈에 대한 갈증이 크기 때문이다. 정훈의 입장은 명확했다. 하진이 기억을 되찾게 되며 과거처럼 다시 힘든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는 친구 태은의 말 때문이다. 기억을 못찾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했지만, 만약 되찾게 되며 또 힘들어질 것이라는 것이 정신과 의사의 소견이었다. 서연을 잃고 힘들어 하는 .. 2020.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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