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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52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회-저는 우광호 씨 딸입니다 낙하산이라는 사내 게시글은 파장을 몰고 왔습니다. 대표와 학교 동문인 아버지를 두었다는 이유로 낙하산으로 들어온 이를 규탄한다는 글은 영우를 우울하게 만들 수밖에 없었죠. 사실 아버지를 통해 한바다 대표가 대학 후배라는 사실을 들었고, 그 이유로 한바다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여서, 게시글보다는 그 자체가 영우를 힘들게 했습니다. 영우는 집을 나와 유일한 친구인 동그라미 집에서 잤죠. 낯설어 잘 못 잤다고 했지만, 이도 갈았다는 동그라미 말에 머쓱해진 영우는 친구가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독립하고 싶다고 하지만 돈도 없는 영우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았죠. 로펌에 출근하는 영우를 바라보며 귓속말을 주고받는 사람들은 사내 게시판에 올려진 글에 반응하고 있었습니다. 주변을 주시하거나 .. 2022. 7. 24.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화-우영우 취업비리 언급한 권민우의 일방적 공정이 한심한 이유 우영우의 친모가 태산의 대표 변호사였던 태수미라는 사실은 분명해져 가고 있습니다. 출생의 비밀이 이 드라마의 결정적 한 방은 아니라는 점에서 변수보다는 보다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듯합니다. 이는 곧 우영우의 또 다른 성장을 위한 과정이기도 하겠죠. 오늘 이야기는 소덕동에 도로가 생기는 문제를 두고 벌이는 법정 다툼이었습니다. 동네를 반으로 가르는 도로 계획에 주민들은 분노하지만, 국가를 상대로 이기기는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한바다 정명석 변호사 역시 어렵다는 의견을 냈죠. 하지만 직접 소덕동을 찾은 후 변론을 맡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마을을 반으로 갈라야만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 의문이 생겼으니 말이죠. 그렇게 법리 싸움을 준비하지만 상대 태산은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더욱 법.. 2022. 7. 21.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5화-우당탕탕 우영우 권모술수 체험 후 진짜 변호사가 된다 자폐인 변호사는 낯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이야기는 흥미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절대 불가능할 것이라 여겼던 영역에 장애를 가진 이들이 진출하는 것은 유리천장을 깨는 것 이상의 가치를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비장애인들에게는 당연한 그 과정이 장애인들에게는 엄청난 도전이니 말입니다. '우당탕탕 우영우'와 '권모술수 권민우'의 대립 구도는 작은 재미였습니다. 이를 통해 자폐인이 어떤 존재인지 좀 더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5화의 주제는 '거짓말'이었습니다. 자폐인들은 천성적으로 거짓말을 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보통 인간은 나와 너라는 관계를 익히며 살아가기 때문에 수많은 거짓말을 하고, 듣는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를 판별하는 능력들을 가지게 되죠. 물론 완벽할 수는 없지만, 분명 상.. 2022. 7. 14.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박은빈에게 이상하게 끌리는 이유는 뭘까? -장애를 나눈 비장애인의 편견에 맞서는 드라마의 힘. 그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이다. ENA 채널에서 방송 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화제입니다. 채널이 익숙하지 않다는 것은 그만큼 선택 가능성이 낮다는 의미입니다. KT 계열의 스카이 TV가 사명을 바꾼 명칭이 ENA입니다. 7개 채널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우영우'를 통해 자체 브랜드를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홍보도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기존 방식대로 홍보하기 어려운 조건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수목드라마 1위를 달리는 것은 왜일까요? 그건 드라마가 가지는 근본적인 힘이 강하다는 의미입니다. 드라마를 잘 만들면 채널 우위는 존재하지 않음을 '우영우'는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폐 스펙트럼.. 2022. 7. 8.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회-박은빈 김민재 표 로맨스의 시작 과연 이게 먹힐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다. 클래식 연주자를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가 가지는 선입견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직업으로서 연주자라는 점에서 크게 다를 것 없는 이야기가 전개될 수도 있다. 과거 일본 드라마의 영향을 벗어나면 새로운 드라마도 나올 수 있으니 말이다. 채송아(박은빈)는 오직 바이올린이 좋아 4수를 해서 학교에 들어갔다. 좋은 학교 다니다 오직 음악을 하겠다는 일념 하에 들어갔지만, 경쟁이 쉽지 않다. 어린 시절부터 전문적으로 연주를 배운 이들과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항상 꼴찌만 하는 송아이지만 여전히 바이올린이 좋다. 그런 그에게 중대한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공연장에서 가지는 첫 연주를 앞두고 들뜨기도 했던 송아이지만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다. 앞줄부터 성적순으로 앉아.. 2020. 9. 1.
스토브리그 최종회-남궁민의 새로운 도전, 드림즈의 꿈과 열린 결말 드림즈는 과연 어떻게 될까? 많은 시청자들은 궁금했다. 결론적으로 모두가 원하는 방식의 열린 결말로 마무리되었다. 모든 것이 완벽한 결말은 아니지만 충분히 받아들일 수준의 행복함이었다. 이는 그만큼 마지막이 그렇게 강렬함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백 단장은 직접 재송그룹 권 회장을 찾아가 매각을 하겠다고 제안을 했다. 몇 년 동안 아무리 해도 매각하지 못했던 일을 하겠다고 나선 백 단장을 무시했다. 조 단위 사업을 하는 상황에서 200억 정도가 큰 가치로 다가오지 않는 권 회장이었다. 더는 지역 사회 눈치 볼 필요도 없다는 배짱과 함께 말이다. 권경민에게 해체 선언은 당연했다. 그런 권 사장을 찾아간 백 단장은 매각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달라고 요구했다. 어린 시절 야구를 좋아했던 경민.. 2020.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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