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박은빈52

청춘시대 6회-박은빈의 이명 현상과 류화영 팔찌가 담은 의미 화끈하고 행복하며 재미있는 파티가 될 것이라 기대했던 벨 에포크 최초 남자 초대는 엉망이 되고 말았다. 주최자 지원만 홀로된 이 파티는 단순한 모임 이상의 가치를 담고 있는 자리였다. 각자 이유가 있어 모인 그곳은 말 그대로 모든 일의 시발점이 되었으니 말이다. 지원의 이명현상; 파티가 끝난 후 이명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한 지원, 알고 나면 그날의 일은 복선이 된다 남자를 만나본 적이 없는 지원은 주인아주머니가 바캉스를 떠난 그날이 절호의 기회였다. 갑자기 찾아온 아버지까지 급하게 집으로 내려 보내고 준비를 완벽하게 마친 지원이었지만 정장 중요한 남자 손님들이 오지 않았다. 학교 농구부와 외국인 친구, 그리고 절친이 성민까지 말이다. 벨 에포크의 첫 파티에 참가한 것은 모두가 원하지 않았던 손님들이었다... 2016. 8. 7.
청춘시대 5회-한예리에게는 힘겹고 박혜수에게는 의도하지 않았던 사랑이란 감정 사랑이라는 감정은 이성적일 수가 없다. 비이성이 지배하는 사랑은 그래서 무섭다. 가난이 지독하게 뿌리를 내린 진명에게도 사랑이 뭔지도 모르는 은재에게도 사랑은 피해가지 않고 언제나 잔인한 방식으로 찾아오기만 한다. 찾아온다고 모두 사랑을 할 수 없는 게 또 사랑이라는 악동이라는 점에서 힘들다. 여자 신동엽 송지원의 마력; 예은이 보여주는 이별 못하는 여자, 지원이 보여주는 사랑하지 못하는 여자 집을 나가야만 했던 이나가 다시 벨 에포크로 들어왔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을 만나 봐도 이나 같은 하우스 메이트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렇게 다시 함께 생활하게 된 그들은 비 온 뒤 더 단단해지는 땅처럼 돈독해질 수밖에 없었다. 언제나처럼 평온할 그 날들 속에 예은 만은 그럴 수 없었다. 나쁜 남자와 사귀던 예은.. 2016. 8. 6.
청춘시대 4회-한예리 사랑마저 사치인 청춘, 서러운 눈물에 공감하는 이유 우리시대 청춘은 서글프다. 저성장시대 제대로 된 청춘도 보내지 못하고 생존하기 위해 발버둥을 치지 않으면 낙오되어버리는 지독한 현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변할 수 없는 고착화된 부조리 속에서 희망은 그렇게 흐릿해진다. 가장 큰 꿈이 9급 공무원인 세상에서 꿈이란 존재할 수 없는 이상일 뿐이다. 빠진 손톱은 다시 자라지만; 사랑마저 사치가 되어버린 지독한 현실 속 진명, 평범하게라도 살고 싶은 소시민의 삶 진명은 소박하고 평범한 삶을 살고 싶었다. 누구처럼 대단히 화려한 삶도 원하지 않았다. 최소한 내가 일한 만큼의 여유 정도는 가지고 공부하고, 졸업해서 취직이라도 할 수 있기를 바랐다. 하지만 이미 나이는 28살이 되었다. 이제 한 학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졸업하고 정상적으로 취직을 할 수 있을지도 알 .. 2016. 7. 31.
청춘시대 3회-한예리와 류화영 둘 모두 힘겨운 청춘을 버틸 뿐이다 여대생들이 모여 사는 벨 엘포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흥미롭다. 물론 그 중 한 명은 대학생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기는 했지만 비슷한 나이 대 청춘들이 모여 사는 것만은 분명하다. 각자의 고민을 안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는 그래서 매력적이기만 하다. 쉽게 사는인생 어렵게 사는 인생; 힘겹게 사는 진명과 쉽게 사는 이나, 서로에 대한 애증이 던지는 의미들 이나를 스토킹 하던 남자로 인해 그녀가 현재 무엇을 하고 다니는지 벨 에포크 식구들은 알게 되었다. 남자를 만나며 돈을 버는 이나는 예은의 거친 표현처럼 '창녀'일지도 모른다. 돈을 받고 거짓 사랑을 하고 있으니 이나는 분명 그럴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렇게 이나를 손쉽게 단정 지을 수 있을까? 이나는 편안한 삶을 선택했다. 힘들게 일하지 .. 2016. 7. 30.
비밀의 문 의궤살인사건 세자 미치광이의 꿈은 여전히 뒤주에 갇혀있다 뒤주에 갇힌 채 죽어야만 했던 세자. 영조의 아들이자 정조의 아버지였던 사도세자의 삶을 다룬 사극 은 큰 반향을 불러 모으지 못하고 24회로 종영되었습니다. 왕과 신하 사이의 정치와 백성들의 분노 등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지만 시청자들에게는 철저하게 외면 받은 작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대중성 잃은 대의의 한계; 사도세자가 마지막까지 꿈꾸었던 미치광이의 꿈은 여전히 뒤주 속에 있다 반상의 법도가 엄격했던 조선시대 왕위를 이을 세자가 품은 꿈은 미치광이의 꿈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백성들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는 말은 당연하지만 양반과 상놈의 경계가 명확한 상황에서나 가능한 현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틀마저 뒤틀어버리려던 세자에 대한 양반 사회의 분노는 결과적으로 그를 뒤주 속으로 이끌게 했습니다. 사도세자.. 2014. 12. 10.
비밀의 문 의궤 살인사건 19회-영조와 세자의 대립, 과거시험을 통해 현재를 본다 영조와 세자의 지독한 갈등은 과거시험으로 폭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역사는 세자의 죽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대립 관계는 긴장감이 극대화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사농공상이 확고한 상황에서 양반들의 전유물이었던 과거시험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 행위였습니다. 정치란 지고 살아남아야 하는 것; 파격에 가까운 도전, 그 위대한 울림은 여전히 유효하다 신분제도가 엄격했던 시절 과거시험은 그 모든 것을 규정하는 하나의 기준이었습니다. 나라의 녹을 먹을 수 있는 자는 양반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평민이 과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밖에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양반과 사대부자제에게만 주어졌던 특권을 파괴하고 원하는 모든 이들이라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세자의 파격은 .. 2014. 11. 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