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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86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47회-설사 하선 그녀의 파격은 어디까지 인가? 건망증이 심해진 유선은 통화를 하면서 휴대폰을 찾습니다. 폐경 이후 심해지는 변화에 힘겨워하는 유선의 슬픈 모습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첫 눈과 함께 다시 돋아난 하선에 대한 사랑은 지석에게 말 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에 빠지도록 만들었습니다. 모든 것을 나누기 시작한 그들의 모습은 흥미롭기만 하네요. 건망증 유선과 설사 하선,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재미와 의미 폐경 이후 급격한 변화는 우울증을 동반한다고 하지요. 여성이라면 숙명처럼 찾아오는 폐경을 겪은 유선은 그나마 심각한 우울증을 넘어서기는 했지만 찾아온 심각한 건망증은 그녀를 힘겹게 합니다. 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열심히 무언가를 찾는 유선은 식구들의 질문에 당당하게 "내 휴대폰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라고 합니다. 통화를 하고 있으면서 휴대폰.. 2011. 12. 2.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45회-첫 눈 그 마법같은 순간 지석은 왜 웃었을까? 첫 눈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전봇대 위에서 하선과 영욱의 모습을 보며 첫 키스를 하는 것으로 착각했던 지석에게도 첫 눈은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아쉬움을 모두 녹여주었습니다. 다른 장소 같은 눈을 보며 너무 다른 반응을 한 영욱과 지석 그리고 하선의 모습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었습니다. 첫 눈은 지석에게 새로운 도전을 이야기 하나? 지원에게 공부를 배우면서도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지키고 싶은 종석은 공부를 하고 싶지만 남들이 지원에게 공부를 배운다는 것을 꺼려합니다. 한 학년 낮은 지원에게 배운다는 것이 남들에게는 들키고 싶지 않은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생각하는 종석의 모습은 45회를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그냥 말을 해도 좋은 상황에서도 전화로.. 2011. 11. 29.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43회-박하선과 윤건의 표정연기가 압권이었다 스파이더 맨이 되어 소시민 영웅이 되고자 했던 내상씨가 경찰에 잡혀가며 위기에 빠진 가족들은 위기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가족'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강했던 존재는 바로 어머니 윤유선이었어요. 위기에 빠진 가족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그녀의 이름은 가장 아름다운 '어머니'였습니다. 내상씨의 위기는 그들 가족을 진정한 사랑을 확인하게 해주었다 움츠렸던 기지개라도 펴듯 새롭게 시작할 힘을 스파이더 맨 가면으로 얻었던 그는 그 일로 인해 빚쟁이들에게 잡히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구속된 내상씨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 가족들. 그런 가족들의 힘이 진정 값지게 다가오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상황들에서 발견되고는 합니다. 철없던 종석과 수정은 시름에 잠겨있을 엄마를.. 2011. 11. 25.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41회-강승윤의 캐릭터를 극대화 한 가족 간첩단 사건 지구가 네모나다는 믿음을 버리지 못하는 강승윤은 무척이나 이상한 아이입니다. 자신이 한 번 믿음을 가지기 시작하면 좀처럼 그 믿음을 버리지 못하는 그가 내상씨 식구들이 벌인 놀이를 그대로 믿어 그들 모두를 간첩단으로 오해하는 과정은 시트콤이 가질 수 있는 극단적인 재미였습니다. 가족 간첩단 사건으로 강승윤의 캐릭터는 완벽해졌다 박하선을 둘러싼 두 남자의 희비가 엇갈리고 말았습니다. 연인인지 아닌지 모호하지만 그저 연인처럼 지내는 하선과 영욱. 그런 그들을 보면서 자신이 품고 있는 마음을 드러내지도 못하고 답답해하는 지석의 모습은 41회라고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난 그들에게도 이제 좀 더 진도를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 생각하는 주변의 모습과는 달리, 하선의 마음은 여전히.. 2011. 11. 23.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38회-강승윤의 찬양가와 박하선의 천의 표정이 압권이었다 박하선의 사랑을 두고 초반 논란이 있었던 상황을 생각하면 시청자들이 원하는 수순을 밟아가는 듯 보이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말이 정확할 듯합니다. 9급 공무원에 합격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 고영욱의 반란은 합격 이후부터가 본격적일 수밖에 없으니 말이지요. 고영욱 마초 찌질 남으로 변하지만 말기를 바란 다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언제나 밝은 수정은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돈을 구걸합니다. 이를 보고 가만히 있을 종석이 아니고 이일로 다툰 수정은 스스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벌기로 합니다. 그런 수정을 보며 과연 성깔만 부리는 네가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하지만 수정의 변신은 많은 이들을 당혹스럽게 합니다. 긍정적인 모습은 손님에게 쾌활한 모습으로 다가오고 이런 그녀의 성격은 서비스업에 타고난 존재처.. 2011. 11. 18.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32회-박하선마저 지리멸렬하게 만드는 김병욱 사단 좀처럼 도약을 하지 못한 채 그 자리에서 맴돌고 있는 '하이킥3'는 언제나 화려한 비상을 할 수 있을까요? 이제는 조금씩 그 진가를 드러낼 시기도 되었지만 여전히 궁색한 이야기들의 반복은 무기력하게 다가올 뿐이네요. 전작과 비교해 너무 빈약해진 재미와 감동은 아쉽기만 합니다. 지리멸렬을 방조하고 조장하는 김병욱 사단 문제 있다 지난 '지붕킥'에서 김병욱 피디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았음에도 러브 라인으로 인해 많은 것들을 놓쳤다고 밝혔었습니다. 실버세대의 사랑을 담을 것처럼 진행되던 이야기는 젊은이들의 사랑에 메몰 되어 사라져 버렸고, 집요하게 집중한 그들의 사랑 이야기는 화제를 몰며 인기의 일등공신이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거의 모든 이야기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고 이런 러브 라인들.. 201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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