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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연예583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회-현빈과 박신혜 AR 게임과 함께 돌아왔다 충격적인 인트로였다. 누군가에게 쫓기던 세주는 기차 안에서 저격 당했다. 중요한 존재가 첫 회 시작과 함께 사망하는 말도 안 되는 전개는 허망하거나 극적일 수밖에 없다. 사망했지만 사망할 수 없는 세주가 만든 세상. 그 세상 속으로 들어온 이들의 피말리는 전투는 이제 시작이다. 만화에서 AR 게임으로 진화;증강현실게임을 적극적으로 끌어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 송재정 작가 바르셀로나에서 그라나다로 향하는 기차. 침대 칸에 급하게 뛰어든 세주는 불안하다. 바르셀로나 기차 역 근처에서 진우에게 전화를 하던 세주는 누군가에게 쫓기는 모습이었다. 힘들게 기차에 탑승하기는 했지만 불안은 여전히 세주를 장악하고 있었다. 그라나다에 도착해 침대 칸 문을 여는 순간 총을 든 누군가에 의해 세주는 쓰러진다. 그렇게 .. 2018. 12. 2.
알쓸신잡3 11회-천상열차분야지도와 그날이 오면으로 완성된 서산 당진 여행 서산 당진을 얼마나 즐길 수 있을까? 서해 바다에서 찾을 수 있는 여행지면 바다와 그 바다가 제공하는 먹거리가 전부라 생각했던 우리에게 알쓸신잡 박사들은 100% 즐기는 방식을 알려주었다. 서산 당진에 그렇게 볼거리가 많은지 미처 몰랐기 때문이다. 해미읍성과 천주교 박해;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과 우주, 심훈 그날이 오면과 상록수에 담긴 의미 서산 당진에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지 미처 몰랐다. 당일치기 여행으로는 모두 채울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 바로 그곳이었다. 역사적 가치를 담은 곳과 먹거리가 함께 하는 서산 당진에는 함께 되돌아보고 즐기고 되새길 만한 많은 것들이 있었다. 조개구이 집에서 시작된 여행 이야기는 이번에도 풍성했다. 종교부터 SF와 일제 강점기 저항 문학까지 폭넓은 지식.. 2018. 12. 1.
붉은 달 푸른 해 7, 8회-미라 사건 뒤 조금씩 드러나는 차학연의 존재감 미라가 된 것은 아이가 아닌 여인이었다. 그 여인의 정체는 쉽게 밝혀졌지만 여전히 의문들만 가득한 상태다. 명확한 것은 죽음과 시에 이어 이번 사건들 속에 학대 받는 아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세 가지 옵션이 존재하는 연쇄살인사건. 하지만 타살을 입증할 수 없는 이 사건은 여전히 미궁이다. 미라 여인의 비밀;그로테스크한 죽음과 평범한 결론, 점점 드러나는 죽음의 실체들 녹색 옷을 입은 아이가 가리킨 곳에 실제가 존재했다. 환영이 아닌 실체하는 존재란 생각을 가지게 한 공간에는 미라가 되어버린 여인이 숨져 있었다. 그리고 벽에는 여전히 시구가 적혀있었다. 서정주 시에 이어 이제는 천상병 시까지 등장하는 사건 장소는 섬뜩함으로 다가온다. 안석원 사망 사건을 수사하던 수영은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한다. 주변 .. 2018. 11. 30.
어금니 아빠 이영학 무기징역 확정 누구를 위한 판결인가? 이영학에 대해 대법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되었다. 1심에서 사형 선고가 내려졌지만 2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하며 이영학은 다시 사회로 나올 수 있게 되었다. 과연 이 판결은 누구를 위한 선고인가? 무기징역 확정 판결이 나던 법정에서 피해자 아버지는 분노했다. 분노한 아버지는 법정에서 쫓겨나고 잔인하게 중학생을 살해한 이영학은 사형을 모면한 채 세상 밖으로 나올 날만 기대하게 되었다. 무기징역도 분명 강력한 처벌이다. 기한이 한정되지 않았다면 점에서 평생 교도소에서 지내야 할 수도 있는 형이다. 무기징역이지만 영원히 교도소에 있는 것은 아니다. 교도소에서 일정 기간 형을 지내고 모범수라고 판단이 되면 감형을 받거나 풀려날 수도 있다. 이 말은 이영학이 10년 후나 그 이후 다시 사회로 나올 수도 있다는 의미다.. 2018. 11. 29.
남자친구 1회-송혜교 자신을 보게 한 박보검의 로맨스 쿠바 첫 방송 만으로 모든 것은 증명되었다. 송혜교와 박보검이 나온 다는 것 만으로도 필견의 드라마가 된 는 첫 방송부터 두 사람만 존재했다. 오직 두 사람만 존재하는 세상에 그 둘을 위한 성찬은 그들을 보기 위해 화면 앞에 모인 이들을 충족시켜주었다. 로맨스 쿠바;우연이지만 운명처럼 다가왔던 인연, 그 사랑의 시작은 달콤했지만 씁쓸함이 기다린다 수현에게 청춘은 헛된 삶의 연속이었다. 자신은 없고 주변만 존재하는 삶은 그렇게 허망할 수밖에 없다. 아버지를 위해 살아온 인생이 되어버린 수현에게 행복은 존재할 수도 없었다. 아버지를 정치인으로 만들려던 어머니로 인해 딸 수현 역시 도구가 될 수밖에 없었다. 뒷모습만 보이는 수현의 청춘은 그렇게 자신을 드러내지 못한 채 지나가 버렸다. 아버지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 2018. 11. 29.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2-조덕제와 반민정, 가짜뉴스는 자극을 먹고 자란다 가짜뉴스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유통되는 것일까? 의문이 들지만 알고 보면 너무 단순하고 명쾌하다. 목정성을 띤 가짜뉴스는 이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노리기 때문이다. 그게 돈이든 자신의 거짓 주장이 확산되는 방식이든 명확한 목정성을 전달하기 위해 자극이란 표피로 덮어 혼란을 야기한다. 어떤 목적을 가졌느냐로 달라지는 뉴스의 실체 모든 글에는 목적이 담긴다. 목적이 없는 글과 말은 드물다. 그런 점에서 옳고 그름을 목적 자체의 문제라 이야기할 수는 없다. 그 목적에 무엇을 담느냐가 관건일 뿐이다. 온갖 자극적인 말들이 넘치는 제목과 글들 속에서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지 길을 잃는 경우는 많다. 다채널 시대. 누구나 기자가 되고 방송인이 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과거 하나의 스피커로 모든 것들이 전달되던 시.. 2018.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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