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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882

단막극 8 비밀의 화원-미세한 감정을 탐미적 감각으로 단막극은 보면 볼수록 재미있습니다. 연속극이 주는 장황스러움을 버리고 담백하고 해야 할 이야기에 집중한다는 것은 그만큼 보는 이들을 집중시킬 수 있기 때문이지요. 두 여고생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5년이 흐른 후 너무 달라져 버린 그들은 과연 어떤 비밀의 화원을 가꾸고 있었던 것일까요? 반두비의 매력을 비밀의 화원에서 1. 오해가 만들어 낸 관계의 종말 작은 모텔 방에서 일어나 외출을 서두르는 기림은 중요한 면접이 있어 들뜨기까지 합니다. 소설가가 되고도 싶었던 문학소녀였던 그녀는 그 꿈을 수정해 출판사에 취직하려 합니다. 그녀가 출판사에 들어서며 결코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이번 소설 신인상에 당선되었다는 그녀의 말에 축하는 고사하고 냉랭하기만 하던 기림은 출판사에 면접을 보러 올라.. 2010. 7. 18.
MBC스페셜, 따뜻한 시선으로 다문화를 이야기 하다 어느 사이 우리 주변에는 우리와는 조금은 다른 모습을 가진 이들과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도 그런 모습들이 익숙하지 않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거스를 수 없는 현실이고 그들 역시 이제는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할 존재임은 분명합니다.  나는 한국 남자와 결혼했다 오토바이 사고로 생사의 고비를 넘긴 남자는 오늘도 하반신을 전혀 사용하지 못한 채 기저귀를 차고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수저를 들어 식사를 하게 된 것도 겨우 몇 달 전일입니다. 2년 전 사고로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었던 자신을 지켜준 것은 다름 아닌 태국인 아내였습니다. 자신이 죽음과 맞서 싸우는 수술 중에도 슬픔에 눈물 흘리던 노모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혹시 아들이 죽더라도 자신을 내치지 말고 함께 살자고 한 아내를 잊을 수가.. 2010. 7. 17.
박명수의 휴먼 스토리 당신의 Why가 특별한 이유 만년 2인자 박명수의 도발인가요? 최근 그의 왕성한 활동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그런 그의 행보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어쩌면 이런 교양 프로그램의 MC를 맡았다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김해수의 'W'와 함께 MBC가 추진하는 연예인들의 교약 프로그램 제작 방식은 즐겁게 다가왔습니다. 주목해야 하고, 주목 받아야 하는 방송 1. 명수이기에 가능했던 질문의 명수 목요일 저녁 6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요일과 시간대의 방송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들고 나온 콘셉트는 무척이나 의미 있고 흥미롭습니다. 박명수와 박휘순, 김유리 리포터가 함께 하는 '질문의 명수'는 우리시대 특별한 인사를 모시고 대담을 나누는 형식이고 '우리 엄마'는 시청자 .. 2010. 7. 16.
나쁜남자 10회-시선을 잡아끈 특별한 복수 세 가지 오늘 방송된 는 많은 이들에게 회자될 수 있는 장면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예고편에서도 등장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도록 했던 한가인의 와이셔츠 도보 장면 등은 본방에서도 의미 있게 등장하지요. 조금씩 껍질을 벗겨내듯 드러나기 시작하는 복수극은 절반을 넘어서며 본질에 가까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복수극을 더욱 화려하게 만드는 세가지 1. 벌거벗은 채 버려진 재인 나쁜 남자와 나쁜 여자의 만남은 새로운 흥미를 유발시키며 그들의 복수극에 복잡함을 얹어 놓기만 합니다. 재벌 아들을 통한 신분상승이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은 재인은 건욱의 정보로 태성의 집으로 들어섭니다. 만취한 태성을 돌보기 위해 토마토 주스를 건네다 자신을 옷만 버린 재인은 태성의 와이셔츠를 잠시 빌립니다. 잠시 술에서 깬 태성은 자신이 아무리 사.. 2010. 7. 15.
로드 넘버원 7회-중대장 최민수의 최후가 남긴 것 낙동강 전투에서 극전인 반전을 시작한 국군. 혁혁한 공헌을 세웠던 2중대가 낙동강 도하작전에 선봉에 서게 됩니다. 역사적인 현장에서 공과를 먼저 생각하는 이들과 아군의 안전과 승리를 위해 움직이는 인물들 간의 대결 구도는 을 흥미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다시 돌아온 최민수의 존재감 1. 전장에서 극명해지는 두 인물 속도와 안전으로 나뉘는 장우와 태호의 선택은 그들의 삶을 극명하게 갈라놓게 됩니다. 교본에 충실한 철저하게 지휘부의 생각만을 가진 태호로서는 빠른 시간 안에 낙동강을 건너 북진하는 것이 옳다고 하고,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우는 매복이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무모하게 도하하는 것은 위험하고 이야기를 합니다. 전투에서 경험만큼 우수한 것은 없다고 막연하게 빠른 도하만이 살길이라 여겼던 태호는 죽음.. 2010. 7. 15.
동이 34부-옥정이 내린 후궁첩지가 중요한 이유 청국 사신의 도착은 옥정에게는 환희를 동이에게는 절망이었습니다. 세자 고명은 옥정이나 그녀를 둘러싼 무리들에게는 무한한 힘을 전해주는 일이 될 것이고, 동이와 그녀와 함께 하는 이들에게는 진실이 그대로 묻히는 것을 지켜봐야만 합니다. 진실은 지켜져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살아왔던 동이에게는 난감한 순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동이vs옥정 마지막 승부는 이제 부터다 청국 사신들의 도착에 환호를 보내며 깨 방정을 부리는 희재와 그런 오라버니와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옥정은 시작하고 가장 큰 웃음을 보여준 것은 아닐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행복해 보였지요. 험난했던 파고를 넘어서 마침내 가지게 된 완벽한 권력의 힘을 그들은 그렇게 자축하고 있었습니다. 남인 역시 그들과 함께 희희낙락할 수밖에 없었고 폐위된 중전.. 2010.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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