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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882

로드 넘버원 12회-모두를 울린 미역 소년 명호 평양에 도착하면 수연을 바로 만날 것이라 생각했던 장우는 어디에서도 그녀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녀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을 해도 수연을 찾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전쟁은 사랑과 평범한 삶조차 용납하지 않습니다. 잔혹한 전쟁은 누군가에게는 유희로 변해갈 뿐입니다. 미역 소년 명호와 만들어진 영웅 영민 1. 전쟁고아 명호와 수연 포격으로 등에 커다란 상처를 입은 어린 명호는 자신을 버리지 않고 보살펴주는 수연이 유산을 한 것을 알고는 울고 있는 그녀에게 자신의 우유를 건넵니다. 움직이기도 힘든 그 아이는 자신보다도 모든 것을 잃어버린 수연을 생각할 정도로 마음이 깊은 아이였습니다. 자신도 먹을 것이 없어 굶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를 잃고 서럽게 우는 수연에게 우유를 건네는 명호와 그런 아이를 바라보며.. 2010. 7. 30.
타블로 논란 이제는 끝내야 할 때 이토록 오랜 시간 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사건은 없었던 듯합니다.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짐착하게 되었고 그 어디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진실 앞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집단 히스테릭인지 진실에 대한 애착인지 이제는 마무리를 해야 할 때입니다. 타블로 가족 문제, 논란만 있고 결과는 없다 자신은 최선을 다해 그들이 원하는 검증을 마쳤다고 합니다. 성적 증명서도 제출했고 스탠포드 관련자의 인터뷰도 있고 더 이상 무엇을 밝히라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타블로와는 달리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라는 카페에서는 모든 것이 거짓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타블로가 증거라고 내보인 것들이 모두 조작이고 스탠포드 관계자의 인터뷰에서 중요한 것은 '선웅 리=타.. 2010. 7. 29.
구미호 여우누이뎐 8회-구미호가 사라진 구미호 이야기 아역들의 맹활약으로 인해 크게 주목 받았던 여름 드라마 이 벌써 힘이 빠진 건가요? 구미호는 사라진채 구미호 이야기를 하고 있어 아쉽기만 합니다. 전개마저도 늘어지며 호러 드라마로서의 가치마저도 망가져가는 이 드라마는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는지 모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구미호는 있는데 구미호가 없다? 구미호 이야기의 핵심은 구미호가 가지고 있는 감당하기 힘든 마력을 억제하고 인간이 되고자 했지만, 인간에게 버림받아 고통스러워하는 구미호의 복수극이 주요 플롯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아무리 극단적인 변형을 가져온다고 한들 그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이 당연하기도 합니다. 이승기와 신민아가 출연하는 와 같은 구미호만을 차용한 트렌드 드라마가 아닌 정통 구미호 이야기를 펼치는 이 작품에서 구미호의 역할은 .. 2010. 7. 28.
구미호 여우누이뎐 7회-모성애 대결이 흥미롭다 숨죽이고 있었던 어머니들의 자식들에 대한 사랑이 폭발하며 극단적인 대결 양상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구미호의 딸 연이와 양반집 딸 초옥을 둘러싼 그들의 모성애는 의 새로운 갈등과 재미로 등장했습니다. 드러나는 대립구도 흥미를 이끈다 1. 만신의 제단에 올려 진 연이 연이에 대한 집착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그들은 대립할 수밖에 없는 존재들입니다. 만신은 구미호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구미호를 잡기 위해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합니다. 초옥을 살리기 위함이 아닌 어쩌면 구미호를 잡아들이기 위한 희생양으로 초옥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만신은 나약한 퇴마사에게 강력한 부적을 건넵니다. 절대 약자였던 퇴마사는 부적의 힘으로 구미호를 죽음 직전까지 몰아넣습니다. 강물에 빠져 도무지 깨.. 2010. 7. 27.
무한도전이 전하는 두 가지 특별한 메시지 편에서 무한도전만의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했습니다. 온리 웃음 속에 숨겨져 있었던 중요한 가치는 무도만의 무도이기에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소중한 가치를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무한도전이 던져준 두 가지의 중요한 메시지는 흔들리는 방송에 대한 그들만의 응원이자 풍자였습니다. KBS파업과 경찰 스튜디오 난입 사건 1. KBS파업, 7월 1일 예능 여기 잠들다 시크릿 바캉스를 떠나며 무한도전은 두 가지의 풍자를 던져주었습니다. MBC 파업과는 달리 파급력과 국민적인 동의를 얻지 못한 채 그들만의 파업으로 묻혀가는 듯해서 아쉽기만 합니다. 언론에서도 그들의 파업의 중요성에 대한 언급들이 줄어들며 과연 그들이 파업을 하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무한도전의 KBS 지지는 즐거움으로 다가왔습니다. 드레스 코드를 .. 2010. 7. 26.
김혜수의 W인가, W의 김혜수인가? 국내가 아닌 전 세계의 다양한 이슈와 화제를 다루는 'W'는 무척이나 소중한 프로그램입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진실과 가치들을 찾아내고 이를 방송으로 전달해주는 이 프로그램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김혜수 논란을 넘어 W에 집중할 때 지난 주 'W'의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 김혜수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습니다. 김혜수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는 무게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매체와 대중들의 관심은 그녀의 말투와 표정 하나하나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그녀의 진행은 각자 자신들의 기준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며 갑론을박을 벌이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건 정작 중요했던 내용에 대한 관심은 거의 없었다는 것입니다. 첫 회 내용을 보면 그녀와 새롭게 바뀐 'W'가 .. 201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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