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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37

양승태 하드디스크 디가우징 법원 양심마저 지웠다 사상 처음 시도되는 검찰의 법원 수사는 난항이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적극 수사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는 했지만, 현실은 다르다. 문제가 된 하드디스크를 달라는 검찰이 법원은 종이 자료만 제출한 채 거부하고 있다. 자신들이 주는 정보만 가지고 수사하라는 법원은 스스로 양심마저 저버렸다. 법원의 사법 정의;사법 개혁 대상이었던 검찰의 조사 받는 법원, 여전히 개혁은 멀고 힘들기만 하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의 하드디스크는 디가우징을 통해 완전히 파괴했다. 경악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사법 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핵심 인물들의 증거 인멸이 노골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법원 자체 조사는 수박 겉핥기였다. 이미 자체 조사에서 그들이 밝힐 수 있는 것은 없다.. 2018. 6. 27.
강진 실종 여고생 추정 시신 발견, 참혹하고 충격적인 이유 강진에서 실종되었던 여고생이 본격적인 수사 8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아직 DNA 검사 등을 통해 신원 확인을 거쳐야 하지만 체격 등을 생각해보면 실종 여고생으로 추측하고 있는 상태다. 이미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에서 미제 사건이 될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그나마 다행이라 할 수 있을 듯하다. 사건은 지난 16일 여고생이 자신의 아버지 친구가 아르바이트 자리를 소개해준다는 말에 집을 나섰다. 이후 여고생은 돌아오지 않았다. 문제가 된 아버지 친구는 다음날인 17일 오전 6시 집 근처 공사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되었다. 실종과 관련된 자의 죽음은 이 사건을 명확하게 만들었다. 실종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던 유력한 인물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되며 사건은 명료해졌.. 2018. 6. 24.
북한 비핵화 비용 20조와 MB 시절 사라진 국민 혈세 36조 증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하면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미국은 직접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북한이 경제 부흥을 할 수 있는 정책적 도움은 주겠지만 원조 방식으로 돈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대신 한국을 중심으로 중국과 일본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분이 중요하다. 한반도는 남과 북이;비핵화 후 10년 동안 20조 예상되는 비용, 투자는 더 큰 수익으로 돌아온다 미국 내 반대파들이 득세하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원조까지 하겠다고 발언했다면 어떤 상황이 되었을까. 어쩌면 북미정상회담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까지 이어졌을 것이다. 공화당까지 트럼프의 대북 정책에 반기를 들고 있는 상황에서 금전적 지원 여부는 중요할 수밖에 없다. 미국이 북한 경제.. 2018. 6. 5.
네스호 괴물과 사법부 괴물, 그리고 여전한 삼성이란 거대한 괴물 삼성 서비스 전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다시 영장 전담 판사에 의해 거부 되었다. 대한민국 위에 존재한다는 삼성을 그 누구도 건드릴 수 없다는 확고한 의지가 다시 한 번 사법부에서 나온 셈이다. 이를 두고 억지 주장이라 이야기하고 사법부는 억울하다고 할 수도 있다. 네스호에 괴물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도 없는 상태에서 논란이 되듯 말이다. 네스호 괴물의 딜레마; 증명할 수 없어 오히려 증명이 되는 기괴한 상황들 네스호에 정말 괴물이 살고 있을까? 백두산 천지에도 괴물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목격자도 존재하고 사진에 찍혔다고 이야기 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지형적 특성상 논의되는 괴물이 존재하기는 힘들다는 과학적 접근을 하는 이들이 더 많다. 은 '앵커브리핑'을 통해 증명할 수 없는 실체에 대한 .. 2018. 6. 1.
한진 세 모녀와 송파 세 모녀, 칼레의 시민과 칼 로얄 패밀리 한진가 세모녀가 모두 포토 라인에 섰다. 통상 포토 라인에 서는 사람들은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범죄를 짓고 고개를 숙인 채 변호사들이 주문한 답변만 앵무새처럼 되뇌게 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 한 가족의 세 모녀가 차례대로 서는 것은 기이한 일일 수밖에 없다. 돈이 많아서 돈이 없어서;칼레의 시민과 칼의 사람들, 한진과 송파 세모녀의 삶을 통해 바라본 우리 사회의 민낯 폭언과 폭행 논란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는 두 번 연속 조사를 받았다. 이럴 경우 구속 영장 청구를 위한 행위로 읽히고는 한다. 이명희의 경우 처벌을 원하는 피해자가 11명이나 된다는 점에서 구속영장 청구 신청은 할 것으로 보인다. 조씨 일가의 만행은 연일 보도되며 이제는 모르는 이들이 없을.. 2018. 5. 31.
PD수첩-도박에 빠진 스님들과 16국사와 정치 권력 불교의 몰락 가속화 지난 번 설정 스님에 대한 은처자 논란을 비롯한 조계종의 비리 사실을 폭로한 은 후속편을 공개했다. 충격이다. 종교가 얼마나 타락할 수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는 점에서 불교 자체의 개혁 의지가 없다면 긴 역사를 지닌 한국 불교의 몰락은 가속화될 수밖에 없어 보였다. 큰 스님께 묻습니다; 자매 스님 겁탈한 스님과 쌍둥이 아빠 스님, 이명박근혜와 친분 과시했던 자승 스님 우리가 알고 있는 스님이란 고즈넉한 자연 속 암자에서 불공을 외우며 해탈한 모습이다. 물론 이 모든 것이 그저 불교라는 이미지를 미화시켰다는 사실을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들은 깨닫고 있었다. 입을 통해 전해진 구전과 같았지만, 고급 승용차에 고기를 먹으러 다니고, 여자와 함께 산다는 식의 소문들은 씁쓸함으로 다가왔다. 는 충격이었다. 현.. 2018.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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