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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65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1회-구미호를 깨운 허당 승기의 매력 구미호에 대한 색다른 해석이 돋보이는 드라마 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이승기와 신민아라는 최적의 조합은 무더운 여름 가장 강력한 청량제로 다가왔습니다. 만화같은 감성으로 명랑하게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홍자매의 능력은 첫 회부터 빛났습니다. 500년 묵은 구미호를 깨운 허당 승기의 매력 1. 그림에서 깨어난 구미호 수업을 마치고 나서던 대웅은 멀리서 자신을 부르는 여인을 모른 채 하고 도망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도망갔는데도 불구하고 자신 앞에 등장한 그녀는 해맑은 미소로 질문을 합니다. "나 못 봤어? 못 들었어? 하기야 너가 죽고 싶지 않았으면 날 못 본척하고 못 들은척 하지는 않았겠지" "그럼. 나 살고싶어" 일반적인 연인이 나누는 대화가 아닌 특별한 이야기는 그들의 관계가 어떤지를 알 수 있게 해.. 2010. 8. 12.
이승기와 신민아보다 '여친구'를 더욱 기대하게 하는 것 오늘 부터 방송될 는 이승기와 신민아라는 황금 조합이 만들어내는 캐릭터 드라마입니다. 그렇기에 이 두 배우의 조합이 얼마나 효과적이고 매력적으로 다가오느냐가 드라마의 성패를 좌우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둘 보다 홍자매가 기대되는 것은 그녀들의 화법이 경쾌하기 때문입니다. 홍자매 이번에도 젊은 층들을 사로잡을까? 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상황에서 수목드라마로 시작하는 는 상당한 부담으로 시작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시청률이 수익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의 시청률이 보장되느냐는 이후 작품 제작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는 없기 때문이지요.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측면이 많은 이 작품에도 강점과 약점은 있을 수밖에는 없습니다. 모든 드라마가 그러하듯이 약점을 최소화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온.. 2010. 8. 11.
허튼 희망 품었던 '추노'는 단순한 사랑이야기였다 추노도 종영을 얼마 남기지 않았습니다. 20회를 마친 그들은 이제 마지막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결전의 날만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기세 좋았던 가치들에 대한 기대들은 허튼 희망으로 끝이나 버리고 남겨진 것은 사랑에 대한 갈망뿐이었습니다. 허튼 희망을 품었던 자신을 탓하라 인조시기를 선택한 것부터 의 이야기는 한정 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이 시대를 모호하게 설정하며 현실을 빗대 의미 있는 가치들을 이야기하던 것과는 달리, 달라질 수 없는 역사의 한 페이지에 가상의 이야기를 끼워 넣은 에서 특별한 이상을 찾으려 했던 것부터가 의미 없음을 부정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을 보지 않았다면 편하게 유희로서 받아들일 수 있었겠지만 곽정환 PD에 대한 기대치가 힘겹게 드라마를 보도록 만들었나 봅니다. 도망 .. 2010. 3. 12.
추노 18회-짝귀가 천지호를 넘어설 수 없는 이유 오늘 방송된 18회의 화제는 역시 천지호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의 죽음은 많은 폐인들에게는 가슴 저미는 아픔이었을 듯합니다. 이제 더 이상 "나 천지호야~"를 들을 수 없기 때문이지요. 대길을 살리기 위해 천지호를 죽이고 그를 대신하는 짝귀가 미친 존재감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짝귀, 천지호 넘어 의 새로운 존재감이 될까? 1. 죽어버린 미친 존재감 천지호와 남겨진 자 교수형이 집행되며 죽음 직전까지 몰리던 대길은 천신만고 끝에 목숨을 구합니다. 대길이 해줬다는 포졸 복장을 입고 교수형장에 숨어 있었던 천지호는 죽어가는 대길을 구하기 위해 단상에 올라섰습니다. 그 순간 어디선가 날아오는 표창들은 순간 형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송태하를 구한 건 원손을 얻으려는 청나라 용골대가 보낸 부하들이었습.. 2010. 3. 5.
추노, 천지호가 왕손이 보다 날랜 이유 중반을 넘어 종반으로 향해 가는 는 마지막 대결을 위한 세몰이에 마지막 힘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죽음 직전에 몰린 대길이와 송태하가 너무 다른 가치관으로 함께 길을 걸을 것인지는 모호하고, 다만 마지막까지 언년이를 구하기 위한 노력은 같을 듯합니다. 지붕을 나는 왕손이 능가하는 천지호 에 등장하는 수많은 캐릭터 중 중반으로 넘어서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은 다름 아닌 천지호입니다. 비겁하고 악귀 같은 천지호가 그렇게 호평을 받는 이유는 재미있게도 그가 가지고 있는 악독함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인물들이 복합적인 관계들로 인해 혼란스러워지는 것과는 달리 복수심 하나에 몰두하는 천지호의 모습은 단순하면서도 강렬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복수에 들뜬 천지호가 황철웅의 집으로 향하다 집을 떠나는.. 2010. 3. 4.
추노 17회-한심한 송태하, 이제 민폐도 유행인가? 아무래도 는 24부작으로서는 너무 길었나 봅니다. 지난주부터 눈에 띠게 늘어지던 내용은 17회까지 이어지며 설득력 없는 대길의 죽음 퍼포먼스로 시간만 낭비하고 말았습니다. 담아내고자 하는 내용이 많아서 24부작으로 가는 것이 아닌 회 차를 늘려 수익을 늘리려는 제작사와 방송사의 담합이 만든 결과는 아닌지 의심스럽기까지 합니다. 민폐만 양산하는 추노 문제있다 1. 죽음에 맛들인 남발하는 죽음이 문제 태하를 잡은 대길까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는 세익스피어도 아니면서 '죽느냐 사느냐'란 떡밥 질이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죽음을 암시하며 칼부림 끝에 죽었을 가능성이 높았던 최장군과 왕손이는 2회 차를 푹 쉬더니 잘 잤다며 일어서는 모습에서는 코미디를 보는 듯한 느낌마저 전해주었습니다. 마지막 남.. 2010.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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