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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64

저스티스-손현주는 왜 자진출두를 선택했을까? 마지막 결론을 향해 질주하는 가 마지막 변곡점을 지나기 시작했다. 많은 죽음들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괴물들의 몰락은 서서히 하지만 강렬하게 이어지기 시작했다. 모든 열쇠를 준 송 회장을 흔든 것은 그가 목숨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아들이었다. 송 회장도 한때는 사회를 정의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아들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된 후 그의 삶도 변했다. 돈이 정의도 사는 세상에서 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깨달았기 때문이다. 아들을 잔인하게 폭행한 아이들과 그들 부모에게 무릎 꿇고 오히려 사과까지 한 송 회장은 다짐했다.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는 한 아들을 지킬 수 없다는 마음이 송 회장을 괴물로 만들었다. 물론 병원에서 받은 모멸감에 대한 복수심일 수도 있다. 괴물이 되기 위해 질주 본능만 .. 2019. 8. 30.
저스티스 21~22회-정진기업에서 투신한 이는 나나가 아니다 묵직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다. 타락한 변호사가 자신의 동생 사망 진실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변한다. 그리고 친형제나 다름없었던 송 회장이 복수의 대상이 되었다. 믿었던 모든 것이 진실이 아닌 상황은 혼란을 야기한다. 그 혼란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진실을 찾아가는 것이 의 핵심이다. 바둑이나 장기, 체스의 게임은 단순하지만 복잡하다. 한수 한수 두면서 상대를 압박해 승리로 이끄는 방식이다. 드라마 속 인물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수를 두며 상대의 다음 움직임을 고민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요건이 된다. 송 회장이 악마가 된 이유는 아들 때문이다. 나약한 아버지를 둔 아들은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 그렇게 자존감까지 완전히 무너진 송 회장은 아들을 위해서는 부자가 되어야 했다.. 2019. 8. 22.
저스티스 13~14회-최진혁 손현주 악마의 거래 속 진실이 드러났다 친형제처럼 지냈던 태경과 송 회장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태경이 확인한 사진 한 장은 모든 신뢰를 무너트리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비밀을 공유하며 누구도 배신할 수 없는 끈끈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스스로 타락을 선택한 태경에게는 동생을 위해서 그 선택이 나쁘다 생각하지 않았다. 태경의 동생과 7년 전 만났었던 장영미가 의문은 문자 하나를 남기고 사라졌다. 문제의 USB를 확인했고, 왜 7년 전 사망 사건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는지 알게 되었다는 문자를 태경에게 보냈다. 그의 집을 찾았지만 이미 그는 사라졌다. 마지막으로 통화 기록이 남은 곳은 한강이었다. 그곳을 오간 차량을 추적해 범인의 흔적을 찾았다. 서 검사도 의문의 사건을 추적하며 장미영의 집까지 찾았다. 그가 사라진 .. 2019. 8. 8.
저스티스 11~12회-최진혁과 손현주 건드린 역린 반격의 시작 태경은 병원에서 수호의 행동에 당황했다. 시력을 잃어가는 노동자의 눈앞에 절지 가위를 들이대는 수호의 행동은 일상적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실체를 누군가에게 들켰다는 사실이 당황스럽다. 누군가에게 드러내서는 안 되는 비밀이기 때문이다. 완벽해 보이던 재벌 2세 탁수호의 과거는 섬뜩했다. 탁수호 아버지가 연아 아버지인 서동석에게 아들을 맡긴 것은 절박함 때문이다. 아버지는 아들의 성향을 일찍 파악했다. 더는 이대로 둘 수 없었던 아버지는 유능한 검사인 서동석에게 아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초등학생이었던 수호는 자신의 집 운전기사를 벽돌로 내려쳤다.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내는 운전기사를 어린아이가 벽돌로 내려치는 일은 상상도 할 수 없었으니 말이다. 그 이유가.. 2019. 8. 2.
저스티스 9~10회-최진혁 박성훈 진짜 얼굴 확인, 변곡점의 시작 악마는 누구인가? 누가 악마가 되는가? 그리고 정의란 무엇인가? 어려운 질문들을 던지는 는 절대 갑인 정진그룹 탁수호가 등장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태경과 악마의 거래를 제안한 송우용은 수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였다. 정진그룹에서 벌어진 사고 피해자의 변호를 맡게 된 태경은 송 회장이 자신에게 왜 이런 일을 부탁했는지 의아하다. 송 회장 사업에 도움이 되는 일만 맡긴다는 점에서 가난한 노동자 변호는 이상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태경은 수호와 마주한 이후 송 회장의 태도가 변하는 것을 감지했다. 말 그대로 개인적인 악 감정으로 이번 사건을 맡았다고 봤다. 송 회장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밖에 없는 태경으로서는 이 사건을 제대로 파 해치고 싶었다. 그렇게 태경은 사건의 핵심이 무엇이고 정.. 2019. 8. 1.
저스티스 5, 6회-손현주 최진혁 심리 묘사가 다했다 태경은 동생이 사망한 후 악마와 손을 잡았다. 억울한 죽음을 법은 지켜주지 않았다. 권력을 가진 자들은 범죄를 저질러도 법의 비호를 받는다. 그런 현실에 분노한 태경은 복수를 다짐했고, 그런 상황을 송 회장은 놓치지 않았다. 태경의 복수를 돕고, 그가 송 회장을 법으로 돕는 방식이다. 악마와 손을 잡은 태경은 동생 복수도 했고, 큰돈도 벌었다. 물론 양심도 버리고, 오직 돈을 위한 법률 서비스만 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는 타락한 변호사다. 송 회장이 요구하는 것이라면 뭐든 한다. 살인자도 빼내 주는 악마의 재능을 가진 태경은 그렇게 살아갔다. 스스로 악마가 되어 살아가던 태경을 흔들어 놓은 것은 동생의 죽음이다. 그 죽음의 진실을 알고 있는 양철기 변호를 맡으며 변하기 시작했다. 송 회장의 요구로 양철기.. 2019.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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