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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64

쓰리데이즈 7회-최원영의 금권정치에 맞서는 박유천과 손현주, 성공할 수 있을까?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상황에서 이동휘 대통령과 한태경 경호관의 독대는 중요하게 다가왔습니다. 둘의 만남은 곧 거대한 돈 권력에 맞서는 시작이라는 점에서 가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선언과도 같았습니다. 놀랍도록 현실과 닮은 이 드라마가 과연 현실에서는 만들어내지 못한 진짜 정의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권력에 미친 인간군상을 보여 준다; 현실보다 더욱 현실다운 드라마, 조작과 강압이 판치는 권력 전쟁 이제 시작이다 원탁의 기사처럼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거대한 힘을 가진 이들은 존재합니다. 자신들의 욕심을 위해서라면 뭐라도 할 수 있는 이들에게 탐욕 외에는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거짓된 권력에 맞서는 이동휘 대통령은 자신 앞에 선 한태경 경호관에게 자신을 지켜줄.. 2014. 3. 27.
쓰리데이즈 6회-가슴이 먹먹해지는 손현주의 대통령 연기가 슬픈 이유 거대한 자본의 힘에 맞서는 이들의 진실 찾기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천민자본주의의 끝을 보여주고 있는 미국의 현실과 복제판이라 불러도 좋을 대한민국의 현실은 한심스럽기만 합니다. 자본주의라는 미명아래 자본에 종속된 대한민국은 재벌공화국에 의해 운영되는 처량한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가 품고 있는 가치는 그래서 매력적이기만 합니다. 양진리 사건에 감춰진 진실; 거대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기괴한 세상, 진실을 감춘 권력과 정면 승부는 시작되었다 1998년 양진리 무장공비 사건으로 촉발된 현재의 혼란은 이동휘 대통령의 탄핵 움직임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미 군수업체 팔콘사의 컨설턴트 이동휘가 제안을 하고 재신그룹의 김도진이 앞장선 이번 작전은 희대의 사기극이었고, 모든 이들을 기겁하게 한 지옥의.. 2014. 3. 21.
쓰리데이즈 5회-손현주의 본격적인 등장, 명불허전의 존재감을 보였다 팔콘의 개가 되었던 과거의 이동휘. 그리고 그런 그들과 손을 잡은 권력자들. 그들은 그렇게 권력을 강화했고, 그 강력해진 권력을 이용해 또 다른 음모를 꿈꾸고 있습니다. 거대한 음모가 밝혀지고, 그 음모에 의해 움직이던 함봉수는 자신이 키운 한태경에게 최후를 맞고 맙니다. 그리고 그동안 숨죽여왔던 이동휘와 김도진이 전면에 등장하며 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함봉수 실장의 최후, 이야기의 심지에 불을 붙였다; 누군가의 개가 되지 않겠다에 담긴 실체, 잃을 것 없는 그의 도발이 흥미롭다 단순한 추리극 형식의 장르 드라마의 틀을 넘어 우리 사회의 민감한 화두를 전면에 내세운 는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함봉수 실장의 죽음은 결국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서막을 알리는 총성이었.. 2014. 3. 20.
박유천의 쓰리데이즈 2014 최고의 드라마인 세 가지 이유 2014년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 중 하나는 바로 입니다. 장르 드라마가 드문 대한민국에서 하나의 장르에 집중하고 있는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라는 것만으로도 이 드라마는 2014년 필견의 드라마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막장과 특정 장르만 소통되는 드라마 시장에 던져진 는 그래서 가슴이 뛰게 하는 작품입니다. 대한민국 드라마의 장르를 넓힌다; 김은희 작가와 박유천의 조합, 상상을 불허할 새로운 재미와 가치를 만들어낸다 2006년 영화 을 시작으로 작가로서 이름을 알린 김은희 작가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드라마 작가로 입문한 2010년 부터 2011년 , 2012년 에 이르기까지 줄곧 장르의 가치를 일깨워준 작가이기 때문입니다. 김은희, 위대한 작가의 힘 대한민국에서 드라마 작가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로맨틱 코미디.. 2014. 2. 12.
황금의 제국 24회-고수의 가장 강렬하고 상징적이었던 최후, 드라마의 새로운 전설이 되었다 인간의 탐욕에 대한 보고서를 써내려갔던 이 그 거대한 이야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성진그룹으로 상징된 거대한 황금의 제국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결은 결국 모두가 패자가 될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너무나 강렬했던 태주의 마지막 웃음은 이 왜 위대한 드라마인지를 보여주는 명장면이었습니다. 감옥으로 간 민재와 거친 파도 속으로 들어선 태주; 서연의 눈물과 민재의 분노, 그리고 태주의 미소는 미다스의 눈물과 오이디푸스의 회한이었다 4번의 이야기로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던 경제 개발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한 은 뛰어난 작품이었습니다. 재벌과 그 안에서 권력을 차지하려는 인간들의 탐욕을 적나라하게 그린 이 드라마는 그 황금의 제국에 지배당하는 현재의 우리를 적나라하게 바라보도록 했습니다.. 2013. 9. 18.
황금의 제국 23회-탐욕의 업보를 가진 고수와 이요원 그들이 보여줄 충격적 결말 벌레가 되어버린 인물들의 제로섬 게임은 지독할 정도로 잔인하게 이어지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마저 내치기 시작한 태주와 서윤은 마침내 자신의 곁에 아무도 없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떠나버린 가족과 연인들의 빈자리에 남겨진 허무함이 만드는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점점 명확해집니다. 탐욕의 업보를 뒤집어 쓴 태주와 서윤; 마지막 열쇠를 쥔 민재에 대항한 그들이 만든 결과는 충격적일 것이다 식탁의 경제학을 보여주었던 도 이제 마지막 한 회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탐욕의 화신이 된 태주와 서윤의 변화를 밀도 깊게 잡아가던 이 드라마는 광기에 사로잡힌 두 사람의 몰락을 치밀하게 엮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서로를 몰락시켜야 자신이 살 수 있다는 하나의 가치만 가진 이들의 .. 201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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