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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의 신부13

아름다운 나의 신부 15, 16회-김무열과 고성희 해피엔딩에도 아쉬운 이유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남자의 이야기는 16번으로 끝났다. 사랑이라는 가치가 단어로만 존재하는 듯한 각박한 세상에서 '사랑' 하나를 위한 바보의 이야기는 마지막까지 뜨거웠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사랑하나면 모든 것을 던지는 이 남자의 바보 같은 사랑이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사랑은 진리이자 마지막 희망이다; 죽음도 이겨낸 사랑의 힘, 그 지독함 속에서도 세상은 전혀 변하지 않는다 평범한 은행원이 사채업자와 그 뒤에 있는 그림자 조직과 맞서 싸우는 영화 같은 이야기가 이어졌다. 정의감이 발동한 결과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마저 두려워하지 않는 남자의 진한 사랑이 모든 것을 이끌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한 남자의 지독한 사랑은 그렇.. 2015. 8. 10.
아름다운 나의 신부 13, 14회-고성희는 왜 김무열 앞에 등장했나? 폭풍처럼 몰아치는 반전은 흥미롭게 이어졌다.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그림자 조직은 뿌리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경찰 조직과 은행장까지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어 거대한 부와 악을 채워가는 그림자 조직은 서진기의 몰락과 함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림자 몰락의 시작; 도형과 주영의 재회, 서진기에게도 사랑은 존재했다 은행원 도형을 죽이기 위해 단독 행동을 벌이던 장갑 조수남은 오히려 위기에 빠지게 된다. 도형이 위기에 처하자 나타난 주영은 장갑을 납치해 간다. 장갑이 중요했던 이유는 이진숙에게 있었다. 조용하게 살고 싶었던 그녀의 근성을 깨운 장갑은 필연적인 만남을 할 수밖에 없었다. 잠자는 호랑이의 코털을 건드린 장갑과 서진기의 과도한 행동은 결국 그들이 몰락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다가온다. 이.. 2015. 8. 3.
아름다운 나의 신부 12회-고성희의 차가운 변신, 지독한 복수의 시작 김도형과 서진기가 만났다. 은행 지점장실에서 우연하게 마주한 그들은 서로를 알면서도 외면한 채 긴장감 넘치는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림자 조직은 다시 대출을 준비했고, 도형이 근무하는 은행을 찾았다. 그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도형은 분주하게 움직였고, 그 과정에서 완전히 변한 주영을 목격한다. 사채업자가 된 주영; 도형과 주영 사채업자 변신으로 그림자 조직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지점장의 의심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그의 사무실에 들어선 도형은 당혹스러운 만남을 하게 되었다. 주영을 납치하고 죽이려 했던 서진기가 그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세려건설의 이사라는 위치로 은행을 찾은 그와 악수를 나누는 도형의 모습은 긴장감이 가득했다. 의심은 갔지만 뭔지 알 수 없는 묘한 긴장감 정도로만 생각했던 도형은 서.. 2015. 7. 27.
아름다운 나의 신부 11회-죽어야 사는 고성희 위한 김무열의 선택, 반격의 시작 불길이 거센 폐공장에 뛰어든 도형과 주영은 만났다. 하지만 거대한 화마를 도형도 막을 수는 없었다. 무너지는 나무에 맞아 쓰러진 도형은 그렇게 119에 실려가는 상황에 처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도형에게 주영의 죽음은 모든 것을 잃은 것과 다름 없었다. 주영 죽어야 산다; 그림자 조직의 야욕과 차 형사와 손잡은 도형, 본격적인 반격은 시작 되었다 그림자 조직이 장기 적출을 하는 폐공장까지 다다른 도형. 그렇게 주영을 찾는 줄 알았다. 하지만 공장에는 불길이 치솟고 있었고 누구도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도형은 자신의 몸에 물을 끼얹고 불길 속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어렵게 주영을 발견했지만 그들의 사랑은 이번에도 엇갈리기만 했다. 박태규의 신고 119가 출동하고 불을 잡은 현장.. 2015. 7. 26.
아름다운 나의 신부 10회-김무열 고성희 불속 재회, 그들은 행복해질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불속도 마다하지 않는 남자. 그런 남자가 너무 사랑스러운 여자.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 전부였던 그들을 괴롭히는 현실은 만만하지 않다. 인간을 그저 돈을 버는 수단 그 이상도 이하로도 생각하지 않는 그림자 조직으로 인해 도형과 주영의 사랑은 지독한 위험 속에 노출되어 있을 뿐이다. 거대한 화염도 막지 못한 사랑; 그림자 조직의 균열은 가속화되고 도형의 죽음 역시 점점 가까워진다 불이 가득한 폐공장 속으로 물을 뒤집어쓰고 들어선 도형은 무모할 정도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 주영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죽을 수도 있는 불길 속을 들어서는 그는 오직 '사랑'이라는 단어만 존재하는 남자였다. 주영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도형. 그리고 그 사랑을 가지고 싶은 주영. 그런 그들.. 2015. 7. 20.
아름다운 나의 신부 9회-김무열의 폭주와 그림자의 균열, 복수는 이제 시작이다 주영과 통화까지 하고 그녀를 목격했지만 도형은 놓쳤다. 앞 건물에 있던 주영을 위해 사력을 다해 뛰었지만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 수 없는 주영은 그렇게 다시 그의 곁에서 사라졌다. 겨우 찾았다고 느꼈던 주영을 다시 놓친 도형의 분노는 그래서 더욱 강렬해질 수밖에 없었다. 지독한 사랑의 끝; 가족에서 사랑을 느끼지 못했던 그들에게는 오직 사랑만이 절실했다 우연하게 만나 운명이 되어버린 도형과 주영. 세상 모든 것을 가진 듯한 거대한 로펌의 주인인 어머니. 부족할 것 없는 모든 것을 가진 도형에게 단 하나 없는 것은 가족의 정이었다. 아들과 어머니의 관계에서도 그들에게는 그저 사무적인 존재일 뿐이었다. 너무 가진 것이 없어서 힘들기만 했던 주영. 그녀가 선택할 수 있는 삶은 단순할 수밖에 없었다. 그 지독한 .. 2015.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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