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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37

또 오해영 17회-서현진을 위한 에릭의 백일몽에 담은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마지막 한 회를 남긴 은 해피엔딩을 위한 극적인 상황을 만들어냈다. 죽음을 앞둔 도경은 더는 그 상황에서 도망치지 않았다. 죽을 수도 있겠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삶에 대한 열망과 사랑에 대한 가치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도경은 그렇게 스스로 운명을 바꿨다. 두 번의 키스로 사랑은 완성된다; 줄 안 묶고 번지점프를 하고 싶을 정도로 행복한 사랑, 그 사랑의 힘은 죽음도 이겨내게 한다 사랑한다면 이제는 이들처럼 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파트리스 르콩트 감독의 이라는 오래된 영화가 있다. 이발사의 사랑을 담은 이 영화의 파편적인 기억들과 제목이 주는 강렬함은 여전히 그들처럼 사랑하게 만드는 마력을 품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제는 이 지위를 에 넘겨줘도 좋을 듯하다. 우산 하나를 비를 피하고 있던 할아버지에.. 2016. 6. 28.
또 오해영 16회-세상에서 가장 흔해서 더욱 감동인 말 "사랑해" 세상에 사랑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사랑은 존재한다고 믿고 싶다. 그렇지 않으면 사는 것이 너무 지독할 수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누구나 사랑은 하지만 누구도 사랑을 할 수 없는 이 세상에 이 던지는 사랑의 가치는 과연 무엇일까? 이제 남은 것은 사랑 뿐; 친년이 응원하는 해영 모, 그들은 정말 사랑은 죽음을 이겨낼 수 있을까? 태진에게 폭행을 당한 채 해영을 만난 도경. 그런 해영을 보고 한없이 울 수밖에 없었던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제발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랄 뿐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바란다고 세상이 모두 행복해질 수는 없다. 해영이 간절해질수록 태진의 분노 역시 강렬해진다. 수경과 진상이 키스를 하기는 했지만 근본적인 고민은 더욱 커진다. 30년 동안 누나와 동생으로 지냈던 그들이 갑자.. 2016. 6. 22.
또 오해영 15회-에릭 다가오는 죽음 막을 수 있는 것은 서현진인 이유 자동차 사고를 일으킨 자는 한태진이었다. 그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어떻게 복수를 할지 고민하다 끝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다. 자신의 사업을 망치게 하고, 사랑하는 여자까지 빼앗긴 그가 할 수 있는 것이 상대를 죽이는 것이라는 사실은 씁쓸하기만 하다. 예정된 죽음 애틋해진 사랑; 100% 모두 쏟아내는 해영의 사랑, 그 지독한 사랑이 예정된 죽음마저 막을 수 있다 신혼을 즐기는 새색시처럼 도경을 기다리는 해영. 그런 해영을 보고 농담으로 새색시 같다며 찌개도 끓여놨냐는 말에 해맑게 웃으며 "네"라고 답하는 해영과 놀라는 훈이의 모습은 의 DNA는 코믹임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그 코믹함 속에 진지한 사랑을 담은 이 드라마는 절정을 향해 가기 시작했다. 도경에게 이제 남겨진 것은 사랑 외에는 없다. 자신.. 2016. 6. 21.
또 오해영 14회-달달한 사랑 뒤 찾아 온 불안, 서현진 한 마디 에릭의 마지막 예고? 극적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도경과 해영은 이제는 결코 헤어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힘든 시간이 많았던 만큼 이들의 사랑은 더욱 깊고 행복할 수밖에 없다. 수경과 진상의 사랑 역시 원하지 않았지만 의도하지 않은 임신은 운명을 흔들기 시작했다. 해영의 한 마디 운명 가른다; 도경의 미친 사랑이 만들어낸 보리밭 소동극, 다시 시작된 죽음의 그림자 운명을 거스르는 도경의 행동은 돌아선 해영의 마음도 돌려놓았다. 언제나 소극적이기만 했던 도경이 더는 도망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 도경에게 달려간 해영은 그렇게 더는 헤어지지 말자고 다짐한다. 달달한 사랑의 힘은 지독한 몸살도 사라지게 만들 정도로 강력했다. 모든 연인들의 시작하는 사랑이 그렇듯, 도경과 해영의 헤어짐도 힘겹기만 했다. 해영의 집까지 배웅을.. 2016. 6. 15.
또 오해영 13회-예정된 미래마저 바꾼 에릭의 서현진에 대한 솔직한 사랑 죽음을 당연하게 받아들인 도경은 비로소 용기를 낼 수 있었다. 그렇게 해영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그의 의지는 그렇게 스스로 정해진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이유로 다가왔다. 도경의 마음과 달리 해영은 모든 것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결국 모든 것은 사랑이다; 운명과 같은 사랑, 지독한 사랑에 눈뜬 도경과 해영 이제는 함께 걷는다 도경이 더는 비겁한 사랑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지만, 해영은 모든 것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도경을 잡기 위해 바닥까지 드러냈지만, 그것마저 거부한 도경을 더는 사랑할 수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홀로 사랑한다면 자존감마저 무너질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친구와 함께 한 나들이에서 묵혔던 감정을 풀어내기 시작했다. 그래도 자신을.. 2016. 6. 14.
또 오해영 12회-서현진의 대형사고 에릭의 각성, 해피엔딩을 예고한다 극적인 반전이 등장했다. 극단으로 치닫던 이야기는 의외의 변수처럼 등장한 장 회장으로 인해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도경과 해영의 사랑이 방해를 받을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사실은 중요하다. 그리고 진상이 이야기를 했듯 '사랑한다는 언제나 옳아'라는 말은 이 드라마를 관통하는 주제어가 되었다. 서현진 더 망가질 것도 없다; 죽음의 시그널마저 극복하게 하는 사랑의 힘, 도경의 저돌적인 질주가 반갑다 모든 것은 그 술 때문에 시작되었다. 좀처럼 잠들지도 못하고 감정을 추스르지도 못하는 해영은 아침부터 담근 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그 상황에서는 마시지 말아야 했던 술은 해영이 더는 도망갈 곳도 없는 바닥으로 치닫게 만들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치고 싶었던 해영은 그렇게 술김에 전 국.. 2016.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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