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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108

감자별 2013QR3 27회-여진구와 김정민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사랑을 받는 것보다 사랑을 하는 것이 더욱 큰 행복이라는 말처럼 사랑하는 동안 느끼는 그 행복을 만끽하는 준혁과 도상의 에피소드는 그래서 재미있었습니다. 결혼 기념일을 무기력하게 하는 센스만 넘치는 아내 보영을 위해 끔찍한 퍼포먼스를 준비한 도상과 고기를 사랑하는 진아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준혁의 사랑은 즐거웠습니다. 미라가 되어버린 도상의 사랑; 진아를 위해서는 뭐든지 하는 준혁의 사랑은 과연 어떻게 될까? 오 이사의 약점을 모두 쥐고 있는 준혁을 수동의 집에서 내보내는 것은 그들에게는 중요합니다. 주주총회에서 수동 집안을 몰아내고 콩콩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준혁이 그 집에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민혁이 가져간 USB를 찾기 위해 벌인 행동이 의도하지.. 2013. 11. 26.
감자별 2013QR3 26회-여진구와 하연수의 회전목마 사랑 감자별 홀릭으로 이끌까? 유정의 점에 얽힌 트라우마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진아와 준혁의 달달한 사랑이 다시 시작되는 상황은 반가웠습니다. 로맨스없이 이어져왔던 감자별로서는 로맨스가 곧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가장 주요한 재미의 원천이 된다는 점에서 진아와 준혁의 에피소드는 흥미로웠습니다. 점 트라우마의 유정과 놀리는 노씨 부자; 진아와 준혁의 회전목마 사랑, 과연 진짜 사랑으로 발전할까? 똥통여상을 나왔다고 놀리기만 하는 노송은 유정의 모든 것이 못마땅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며느리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에는 점쟁이의 결정적인 한 마디 때문이었습니다. 유정의 얼굴에 있는 점은 교묘하게 위치해 엄청난 부를 쌓을 수 있는 복점 중의 복점이라는 말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유정이 노씨 집안에 들어서며 큰 부를 쌓기 시작.. 2013. 11. 22.
감자별 2013QR3 24회-하연수의 꿈과 김광규의 스포일러 어떤 의미일까? 21년 만에 찾은 준혁의 생일은 결과적으로 홍버그가 준혁이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멀리 떠나 보내려했던 홍버그가 수동의 집에서 준혁으로 살겠다고 다짐하는 순간 불똥은 오 이사 일행으로 튀고 말았습니다. 자신들의 행동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홍버그가 준혁으로 살겠다고 다짐한 상황에서 오 이사 일행은 두려워 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잠잠하던 민혁이 살아나기 시작 한다; 오 이사의 바람과 나진아의 꿈, 감자별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나? 감자별이 지구에 근접해 또 다른 위성이 된 상황은 지구인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감자별 역시 충돌하지 않고 위성이 되어 주변을 맴돌며 그들의 불안도 이제는 일상에 묻히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행성 뉴스를 통해 들려오는 이야기들에 주목해보면 그 변화는 조금씩이지.. 2013. 11. 20.
감자별 2013QR3 23회-여진구 감동시킨 것은 21단 케이크는 아니었다 자신이 수동의 친자식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던 홍버그에게 결정의 시간은 조금씩 다가왔습니다. 홍버그가 수동의 친자식이라는 사실을 알기 전에 그를 멀리 떠나보내려는 오 이사로 인해 결심을 하는 그에게는 그 순간들이 두렵고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준혁을 감동시킨 것은 21단 케이크는 아니었다; 오 이사 당황시킨 준혁의 반란, 굵은 눈물 속에 드러난 다짐이 반갑다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상황은 홍길동만은 아니었습니다. 친자식이지만 오 이사의 한 마디로 인해 수동네 가족이 자신의 가족이 아니라고 확신한 홍버그는 너무 잘해주는 가족들이 부담스럽기만 했습니다. 납치당한 후 사라져버렸던 아들을 21년 만에 되찾은 수동 가족은 기적과 같은 순간들이었습니다. .. 2013. 11. 19.
감자별 2013QR3 22회-이순재와 노주현의 허세로 보여준 김병욱식 유머 감각 머리를 다치고 입원했던 민혁이 돌아오면서 수동의 집은 활기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둘째 아들인 준혁까지 찾은 상황에서 큰아들까지 집으로 돌아오며 수동 가족이 하나가 되었다는 사실이 행복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민혁의 빠른 쾌유를 위한 노력과 이 과정에서 보여준 할아버지 송과 철없는 아버지 수동의 모습은 김병욱의 시트콤이기에 가능했던 재미였습니다. 삶이란 무엇인가를 이야기하는 송과 수동; 조금씩 시작되는 진아를 사이에 둔 민혁과 준혁의 삼각관계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겨우 살아나기는 했지만, 하버드까지 졸업했던 민혁은 간단한 산수 문제를 풀기도 힘겨워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7살 시절로 돌아간 그에게 산수는 어렵기만 했기 때문입니다. 기억의 실타래는 하나의 계기를 통해 완벽하게 해결된.. 2013. 11. 15.
감자별 2013QR3 21회-여진구가 하연수를 사랑하는 방식은 꽃등심이었다 홍버그가 수동의 잃어버린 아들 준혁이라는 사실이 확실해졌습니다. 여전히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유정이 딸들을 이용해 홍버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포기하고 맙니다. 믿을 수 없는 검사 내용에 의심을 품던 유정은 자고 있는 홍버그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며 손을 꼭 잡고 자신의 의심을 원망했습니다. 오 이사가 밝힌 홍버그의 정체; 여전히 자신이 준혁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홍버그의 진아 사랑 몸살이 심하게 걸린 상황에서도 회사에 나가려는 진아의 모습은 안쓰럽기만 합니다. 차고 한쪽에서 살아가는 그녀가 아프지 않은 것이 이상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그녀를 찾은 민혁은 일곱 살 어린아이처럼 그녀에게 회사에 가지 말라고 합니다. 진아를 좋아하는 마음이 사랑이라고 해야 할지 모호한 일곱 살.. 201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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