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용팔이21 더 케이투 The K2-지창욱 내세운 수단이 목적이 되어버린 액션극 지창욱을 내세운 가 첫 방송되었다. 시종일관 준비한 액션 장면은 보여주기에만 급급했던 첫 방송은 액션 외에는 없었다. 폼생폼사 피디와 작가가 만들어낸 드라마는 이미 보기 전 예상만큼이나 그럴 듯한 분위기 내기에만 급급한 모습이었다. 무적이 된 지창욱; 액션이라는 수단이 목적이 되어버린 드라마는 버거워질 수밖에는 없다 최근 액션의 대세는 스타일의 과하지 않은 액션이다. 그런 점에서 는 액션이 과하다. 절제된 액션보다는 액션을 위한 액션에 집착하면서 이야기는 잠기고 그저 액션만이 전부가 된 드라마는 쉽게 지친다. 액션은 관성으로 다가오면 더 특별한 감동으로 다가올 수는 없기 때문이다. 전투로 인해 깊은 트라우마를 겪은 주인공 김제하(지창욱)은 람보처럼 자아 찾기에 여념이 없다. 절대 무적이었던 람보의 첫 번.. 2016. 9. 24. 리멤버 아들의 전쟁과 용팔이로 귀결된 지상파 드라마의 위기 지상파 드라마의 위기는 자주 등장했다. 을 보면서 많은 시청자들은 피로감을 호소한다. 이런 현상이 더욱 도드라질 수밖에 없는 것은 tvN이 보여준 드라마의 완성도가 이미 지상파를 능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확연하게 비교가 가능한 상대가 있다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불행한 일이 될 수밖에 없다. SBS 드라마 왕국의 몰락; 용팔이와 리멤버-아들의 전쟁이 보여준 돈을 위한 드라마의 현실은 처참하다 고구마와 사이다가 드라마를 평가하는 기준이나 표현이 되었다는 사실은 씁쓸하다. 막히거나 이를 뚫어줄 그 대상이 드라마가 되었다는 점에서 분명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극의 완성도는 필수다. 가장 지본인 완성도가 무너지면 이는 곧 최악으로 향해 갈 수밖에는 없다. SBS는 지난 해 사회적 부조리를 비판하는 드라마.. 2016. 2. 11. SBS 주원과 김태희 용팔이 위한 잔치, 각 방송사 시상식의 한계와 목적 명확하다 풍성한 작품들이 가득했던 SBS 드라마를 위한 시상식은 최악의 결과로 다가온다. 상들을 남발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그 좋은 작품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장고 끝 악수를 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KBS는 나름의 고민이 대상 수상에 등장했고, 맘 편했던 MBC는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결과를 내놓았다. 용팔이와 프로듀사 사이; 킬미힐미로 대변된 MBC 연기대상, 연말 시상식 연기력과 수익 사이 선택은 방송사 몫 은 관심이 많이 갔다. 다른 시상식과 달리 풍성한 잔치가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워낙 좋은 작품들이 다양하게 나왔던 SBS 드라마라는 점에서 치열한 각축장이 될 것이라는 예측을 하게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런 예측은 빗나갔고, SBS는 상업방송의 가치가 무엇인지.. 2016. 1. 1. 2015 방송결산1 드라마-미생에 이은 송곳 TV 드라마 사회를 품다 사회를 품었다. 물론 주말과 주중 연속드라마의 경우 극단적 막장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여전히 달고 있지만 말이다. 지난 해 웹툰 원작의 이 큰 반향을 일으키더니 올 해에는 이 강한 충격을 주었다. 두 작품 모두 우리 사회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점과 비지상파에서 방송되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현실 반영하거나 부정하거나; 비지상파의 약진, 상업방송 SBS의 가장 진보적인 드라마 편성의 아이러니 tvN을 중심으로 한 비지상파 방송의 약진은 계속 강화되고 있다. tvN의 경우 드라마와 예능 등 대중들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넓히는 한 해를 보냈다고 볼 수 있다. MBC와 KBS는 대중적인 기호에 크게 기댔고, SBS는 시작과 끝을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로 편성했다는 특징을 보.. 2015. 12. 28. 용팔이 종영 결국 마지막까지 용두사미, 누구를 위한 드라마였나? 열정적인 시청자들마저 멘붕으로 이끈 는 그렇게 종영이 되었다. 뜬금없는 반전 언플로 도배를 하기는 했지만 말도 안 되는 낚시질은 오히려 시청자들의 불만만 극대화시킬 뿐이었다. 설마 이 정도까지 이어질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지만, 최악의 드라마는 빠져나올 수 없었다. 최악의 드라마가 된 용팔이; 오직 작가만을 위한 드라마가 되어버린 용두사미, 누구를 위한 드라마인가? TV 드라마는 철저하게 시청자들의 것이다. 그 누구의 것도 아닌 오직 시청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드는 것이 그들의 임무이자 책임이다. 그런 점에서 는 완벽한 직무유기 드라마가 되었다. 충분히 흥미롭고 매력적인 드라마가 될 수 있었지만 능력이 안 되는 작가의 한계는 모두를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기본적으로 시청자들을 위한 드라마를 .. 2015. 10. 2. 용팔이 17회-시청자들마저 능욕하는 작가의 한심한 능력, 이게 최선인가? 연장을 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문제가 많았던 작가의 한계는 바닥까지 드러나는 느낌이다. 나름 반전을 한다고 내보인 형식이 참 구태의연하기만 하다. 이런 드라마를 써내는 것도 힘들겠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엉망인 드라마도 이제는 1회만 남기고 있다. 다시 보기 힘든 용두사미;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최악의 이야기 전개, 작가의 시청자 우롱 끝판왕 작가라는 직업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힘겨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탁월한 글을 쓰는 작가들은 존경을 받아 마땅하다. 아쉽게도 그렇게 뛰어난 작가들은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작가라는 명칭마저 부끄러운 글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참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다. 연장이 된 두 번의 이야기를 채우기 위해 마음에도 없던 이를 끔.. 2015. 10. 1.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