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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37

풍문으로 들었소 12회-유준상의 진정한 갑질 속 빛나는 고아성의 존재감 갑과 을의 관계를 블랙코미디로 담아내고 있는 는 한정호의 집안으로 들어선 봄이의 변화를 통해 명확하게 그 속내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는 갑을 미화하는 전략적인 드라마라고 폄하하는 이들도 있지만 블랙코미디라는 장르의 특성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나오는 오해일 수밖에 없습니다. 한정호의 진정한 갑질 시작; 갑의 회유에 무기력한 을의 현실, 봄이의 극적인 변화를 주목하라 봄이를 완벽한 자신의 가족으로 인정하면서 정호와 연희는 확실한 길들이기에 나섰습니다. 봄이는 더는 서형식 집의 딸이 아닌, 이제는 한정호 집안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본질적으로 자신들과 얼마나 다른지를 피부로 느끼게 만드는 한정호의 진정한 갑질은 그래서 두렵게 다가왔습니다. 정호와 연희의 전략은 단순하고 명쾌했습니다... 2015. 4. 1.
풍문으로 들었소 11회-유준상의 섬뜩한 1% 굳히기는 분노의 양치질 때문이었다 경쾌한 음악 속에 진중한 분위기 그리고 근엄함을 앞세운 상위 1% 한정호 집안의 이야기는 그 뒤에 쉽게 무너지고 붕괴되는 그들을 통해 현실을 비꼬고 있습니다. 블랙코미디 특유의 장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는 왜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천민 자본주의가 만든 신 귀족사회; 세 가지 인사법에 담긴 1% 구분법, 한정호의 섬뜩한 1% 관리 전략은 시작되었다 미각이 아닌 통각에 힘겨워하는 정호에게 서민들의 삶이란 자신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하나의 정찰 대상일 뿐입니다. 미복잠행과 민생체험이라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정호에게 서민들은 그저 자신들이 보살피고 관리해야만 하는 대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정호에게는 서민 체험이었고, 인상에게는 의미 있는 나들이였던 .. 2015. 3. 31.
풍문으로 들었소 10회-유준상의 코믹 연기 속에 담아낸 잔인한 갑의 세계 을들의 반란은 조심스럽게 하지만 강력하게 시작되었습니다. 정호와 연희의 개인비서들과 오빠의 억울함을 풀어주려 은밀하게 반격을 준비하는 민주영은 본격적으로 복수의 칼을 갈기 시작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을이 갑을 위해 스스로 충성을 맹세하며 을과 을의 대립과 갈등을 이끌기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위트와 풍자를 담은 드라마의 힘; 손자에 목매는 정호와 연희, 거대하고 단단한 갑을 향한 을들의 반란은 가능할까? 봄이의 친정나들이와 을들의 파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갱년기에 접어든 정호와 연희 부부는 손자에 흠뻑 빠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세상 누구보다 냉철하고 잔인하고 냉혹한 존재인 정호이지만 손주 앞에서는 손자 바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천진스러운 모습을 보입니다. 새로운 가족 탄생을 기념하며 대극장 .. 2015. 3. 25.
풍문으로 들었소 9회-유준상이 던지는 우매한 대중론, 우린 반박할 수 있나? 조금씩 이야기의 실체로 들어서기 시작한 는 흥미진진합니다. 적나라한 그래서 흥겹게 다가오는 이들의 이중성 안에 담긴 허세와 가식, 속물근성은 블랙 코미디로 진중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두 집안과 한정호 회사를 배경으로 풀어가는 는 우리 시대 새로운 창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정호 집안을 움직이는 진정한 힘; 제왕적 권력에 맞서는 자들, 그리고 그들을 움직이는 진정한 힘을 가진 비서 열전이 흥미롭다 집 안의 혹 같은 존재라 여겨 거액을 써서 떨쳐내 버리고자 했던 봄이 알고 봤더니 대단한 가능성을 지닌 원석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서부터 분위기 반전은 시작되었습니다. 떨어질 대로 떨어진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 최고의 카드는 모두가 숨어서 비웃던 봄이가 화려하게 비상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일반고를 다녔고 수포자.. 2015. 3. 24.
풍문으로 들었소 8회-고아성 갑의 권위와 을의 허세 사이 빛나는 존재감 갑과 을로 나뉜 대한민국의 현실을 블랙 코미디 방식으로 그려내고 있는 는 점점 탄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보이는 허세는 갑과 을이라고 다르지 않는 행동 양식이었습니다. 그들이 보이는 위치에 따라 드러나는 모습이 다를 뿐 그들의 허세는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카멜레온의 습성과도 다름이 없었습니다. 허세만이 살 길이다; 한정호와 서형식 너무 다른 격차 속에서 빛나는 비서들과 고아성의 존재감 격렬하게 몰아닥친 폭풍우가 지나간 후 한정호의 집안은 평화를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절대 갑의 지위를 누리며 살아가는 그들이 혼란과 고통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더니 이내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들어온 봄이로 인해 엉망이 되어버린 집안은 다시 봄으로 인해 새롭게 재편되기 시작했습니다. 거대한.. 2015. 3. 18.
풍문으로 들었소 7회-장현성과 전쟁 시작한 유준상이 탈모에 집착하는 이유 힘에 의한 힘을 위한 힘의 논리. 명료한 세계관을 설파하던 경태가 인상과 봄에게 했던 교육의 핵심이었습니다. 우리 사회가 오직 힘을 가진 자를 위해서 움직이고 있음을 간단명료하게 증명한 '명료한 세계관' 교육은 어쩌면 시청자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기도 했습니다. 한정호의 탈모 집착; 갑과 을은 세분화되어 있고 그 모든 것에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원칙이 있다 인상의 한 마디는 잠잠하던 정호를 분노하게 만들었고, 한계를 넘어선 정호는 자신의 집에서 분노로 인해 모든 이들과 뒤엉켜 자신의 모든 것을 내보이고 말았습니다. 엉망진창이 되어 상처만 입은 채 우호적인 관계 구축을 위한 시도가 무너진 후 두 집안은 갑과 을의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기둥에 끼인 채 고통을 호소하던 정호와 형식, 그리고 뒤엉킨 상황에서 이들.. 201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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