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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43

유재석 망치는 이효리의 런닝맨 출연, 해야 했을까? 유재석이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준비했던 버라이어티 명칭이 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밤새도록 뛰고 온몸으로 부딪히는 예능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는 제작진의 이야기처럼 그들의 타이틀마저 런닝맨이니 얼마나 뛰어다닌다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편안한 방송보다는 견고생과의 버라이어티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요. 의리가 아닌 악수를 둔 이효리, 유재석에게는 독이다 를 마치고 오랜 시간동안 SBS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았던 유재석이 7월부터 산소호흡기로 겨우 연명하고 있는 일요일 버라이어티에 구원투수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유재석이라는 이름 석 자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시청률이 보장될 정도로 그는 현존하는 최고의 예능 MC임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그가 심혈을 기울여 새로운 개념의 버라이어티를 가지고 등장한다.. 2010. 6. 25.
동이 11부-숙종 지진희는 왜 깨방정 임금이 되었을까? 사극 가 기존 사극과는 많이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은 역시 왕의 위엄과는 거리가 먼 숙종의 변신 때문일 겁니다. 그동안 사극에서 보여 졌던 왕은 근엄하고 말이 별로 없고 무섭기까지 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속 숙종은 그런 기존의 모습을 완벽하게 깨트린 파격적인 왕으로 등장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태어날 때부터 왕이었던 특별한 존재 숙종 1. 희재의 등장은 동이와 옥정 대결의 시작 특별한 존재가 되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단단하게 다져진 인물인 동이는 이번에도 옥정의 무고를 해결하는 공과를 거둡니다. 그 누구도 해결할 수 없었던 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 아버지가 평생 해왔던 오작인의 모습을 보고 자란 동이였기 때문이었죠. 그녀에게 시체 검안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억울하게 죽은 이.. 2010. 4. 27.
동이 6회-맥가이버 한효주 어수룩 지진희를 만나다 초반 아역 배우를 둘러싼 긴박한 상황과 죽음이 난무하는 비극을 다루더니 성인 배우들의 등장과 함께 는 사극 시트콤을 보는 듯합니다. 정통 사극을 원하셨던 분들에게는 배신이요, 기존의 사극에서 염증을 느낀 이들에게는 신선한 자극이겠지요. 시트콤 된 사극 문제없나? 1. 권력 암투의 소용돌이에 빠져든 동이 또 다시 사건의 중심에 들어서게 된 동이에게는 어린 시절 과거를 깨기 위한 행동이 다시 한 번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맙니다. 장상궁(장옥정)에게 과거 자신이 만난 그 분이 맞는지 묻기 위해 숨어들었던 처소에서 납치를 당한 동이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입니다. 으슥한 공간에서 깨어난 동이는 자신이 포박을 당했음을 알고 낮에 봤던 편경장인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예삿일이 아님을 직감하.. 2010. 4. 7.
동이 코믹 감초 광수, 지상렬 넘어설까? 사극 5회부터 출연하기 시작한 광수는 이병훈 피디의 숨겨둔 비밀 병기와 같습니다. 그 비밀 병기가 정말 유요하게 사용될지 아니면 또 다른 카드들을 급하게 꺼내들어야 할지는 알 수 없지만 첫 등장한 광수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코믹 감초의 맥을 이어갈 수 있을까? 1. 시각이 변하니 새롭고 재미있다 진지하고 무겁기만 했던 가 5회가 되어 한효주로 배역이 바뀌면서 180도 달라지며 코믹함이 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왕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숙종역의 지진희의 코믹(사실 코믹이라 볼 수 없지만 기존의 왕 이미지를 비교해보면 파격에 가까운)스러움은 를 봐야할 새로운 재미로 다가왔습니다. 운석이야 현대 사회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닐 텐데 사극에서 운석이 보이고 그 운석을 잘게 조각내 미신으로 공포정치를 .. 2010. 4. 6.
지붕 뚫고 하이킥 123회-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백들 오늘 방송된  123회에서는 '고백'에 대한 서로 다르지만 같을 수밖에 없는 그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고백은 아름다울 수밖에는 없지요. 그런 고백을 들어줄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도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백 인나가 소속된 스키니는 해성같이 등장해 인기 걸 그룹이 되었습니다. 학원에도 속성반이 있듯 패스트푸드 시대답게 쉽게 인기를 얻고 사라지는 것처럼 등장과 함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인나 와는 달리 만화가게에서 알바를 하는 광수의 모습은 극단적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전날 어린 동생 신애와 함께 처음이자 마지막 서울 나들이를 한 세경은 조금씩 주변을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먼저 알게된 지훈 과는 정리가 되었고 그 누구보다 먼저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 2010. 3. 17.
지붕 뚫고 하이킥, 완성도 떨어트린 3대 실패 캐릭터 미친 존재감으로 대한민국에 다시 한 번 시트콤의 부활을 이끌었던 김병욱 PD의 의 인기는 메가톤급이었습니다. 그런 이 종영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강한 역풍을 맞았습니다. 다양한 이유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가장 아쉬웠던 것은 시대를 담아낼 수 있는 캐릭터를 놓친 것이었습니다. 사회를 품은 중요 캐릭터들에 대한 실패 1. 줄리엔을 통해 본 외국인의 생활은 없었다 국내 거주 외국인 200만 시대에 줄리엔의 등장은 점점 늘어나는 국내 외국인들의 삶을 다룰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는 등장과 함께 주인공인 세경 자매를 돕는 키다리 아저씨로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으로 각인되었습니다. 그렇게 너무 멋진 외국인 줄리엔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시각으로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의 역할은 보조자에서.. 2010.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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