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이보영63

마더 최종회-진짜 가족이 된 이보영과 허율, 우리 시대 엄마를 이야기하다 영신이 사망하고 윤복이는 혜나가 되어 이별을 해야만 했다. 집행유예 기간에는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신세인 수진은 나름 잊어보려 해도 잊혀지지 않았다. 그 깊은 그리움은 어린 혜나에게 더욱 깊게 자리 잡고 있었다. 언젠가는 엄마 수진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지만 2년이 지나며 그 기대도 힘겨워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진짜 가족이 된 수진과 윤복;세상의 수많은 엄마들, 아이가 태어나는 것처럼 엄마도 태어나는 것 같아요 영신 곁에 잠들어 있는 윤복이를 본 것은 아침이었다. 꽃들이 바닥에 흩어져 있다. 창에는 햇살을 가득 품고 방안을 엿보고 있다. 침대에는 평온하게 누워 있는 엄마 영신과 딸 윤복이 있다. 언뜻 보면 보면 너무 평온한 모습이지만 수진은 본능적으로 알게 되었다. 엄마가 세상과 작별을 했다.. 2018. 3. 16.
마더 15회-이혜영 우리읍내로 풀어낸 사의 찬미 마지막 순간까지 엄마였다. 평생 지독하게 원했던 엄마의 자리를 어떻게 지켜낼 수 있을지 영신은 온몸으로 보여주었다. 비록 자신은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몸이었지만, 마음으로 낳은 아이들을 최선을 다해 키운 엄마. 그녀는 그렇게 자신의 딸이 마음으로 낳은 손녀 품에서 생을 마감했다. 연어 같은 아이 윤복; 세상 모든 엄마들을 위한 찬가, 그 숭고하고 아름다운 삶에 대해 경애한다 집행유예를 받아 풀려나기는 했지만 수진은 윤복이를 만날 수 없게 되었다. 납치범이지만 그녀가 왜 그런 행동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법은 감안해서 집행유예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범죄 자체가 사라질 수는 없는 법이다. 그렇게 멀어질 수밖에 없는 수진은 애써 감내해야만 했다. 수진은 이해할 수도 있지만, 어린 윤복이는 이런 상.. 2018. 3. 15.
마더 13, 14회-엄마 한 번만 더 유괴해 주세요 엄마란 자기 수명 갉아먹으면서 키워. 애를 낳는 것 자체가 건강에 반하는 행동이라는 극중 영신의 대사다. 엄마들이 대거 등장해 엄마란 무엇인지 이야기를 하는 는 그래서 위대한 드라마다. 엄마란 무엇이고 엄마의 역할은 무엇인지 이야기하는 이 드라마는 그래서 가슴 아프게 다가오기도 한다. 어린 윤복이의 간절한 외침; 진짜 엄마가 된 수진과 애절하게 엄마 수진을 찾는 윤복, 그들은 행복해질 수 있을까? 잔인한 연쇄살인마였던 설악의 위협에서 벗어나 도주를 하던 수진과 윤복. 위기 상황에서 윤복의 대처는 탁월했다. 영특한 이 아이는 슬기로운 방식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해가고 있었다. 그렇게 길 위에서 만난 우균이와 그 아버지는 도주 중인 수진과 윤복을 이해할 수 있었다. 수진과 윤복은 시대와 .. 2018. 3. 9.
마더 12회-손석구와 허율 어른이 되지 못한 어른과 어른보다 어른인 아이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난 윤복이는 수진과 함께 다시 길을 떠나야 했다. 경찰에게 붙잡히면 모든 것이 끝난다. 순리대로 한다면 설악이 죽은 현장에 남아 모든 것을 끝내는 것이 최선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윤복이는 혜나가 되어 사악한 어머니에게 돌아가야 한다. 그걸 견딜 수 없어 그들은 다시 길을 걷기 시작했다. 동정할 수 없는 악마 설악; 맘껏 울 수도 없었던 윤복의 오열, 혜나를 잊은 자영의 어긋난 복수심 괴물에게 붙잡힌 윤복이는 죽을 수도 있었다. 그런 윤복이는 강렬한 믿음이 있었다. 친모는 윤복이가 죽기를 바랐다. 그리고 그렇게 진짜 엄마가 되어줄 수진과 함께 도망친 후 자영이 보인 행동은 어린 혜나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 자신을 조금도 마음에 두지 않는 그녀는 이미 엄마는 아니었다. 집요한 육식동.. 2018. 3. 2.
마더 10회-허율 납치한 손석구, 극적 반전인 이유 불안 요소였던 설악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어린 아이가 있는 여자만 노려 동거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을 괴롭히고 죽는 과정을 즐기는 설악은 목표한 아이가 사망한 후 또 다른 목표를 찾아 떠난다. 그 연쇄 살인마가 혜나를 납치했다. 극적 반전의 시작이다. 설악 악마적 욕망 폭발;어머니이기를 포기하지 않는 엄마들, 세상 모든 아이들을 위한 모정 윤복이고 싶었던 혜나는 엄마 수진을 위해 몰래 집을 떠났다. 너무 사랑하는 엄마가 자신 때문에 가족과 결별을 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윤복이는 참을 수 없었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스스로 행복을 포기하는 것이란 사실을 어린 혜나는 알고 있었다. 기억을 더듬어 혜나는 엄마와 함께 왔던 길을 거슬러가기 시작했다. 청량리 역까지 가면 친모.. 2018. 2. 23.
마더 9회-이보영 위해 집 떠난 허율 누가 이들에게 돌을 던질 수 있나? 납치는 범죄다. 이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될 수밖에 없는 범죄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집안에서 은밀하게 이어지는 가정 폭력을 피해 도주를 했다면 그게 납치로 연결될 수 있을까? 참 어려운 문제다. 어린 시절 가정폭력에 시달렸던 아이가 성장해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아이를 품게 된 는 그래서 모든 상황이 아프다. 어른보다 더 어른인 아이; 아이와 엄마를 지키려는 사람들, 그 아픈 상처들은 더 큰 상처를 남기게 되나? 자영이 혜나를 찾아왔다. 윤복이라는 이름으로 비로소 행복을 찾아가던 아이 앞에 등장한 엄마 자영은 그렇게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자신은 바라보지도 않은 채 오직 수진 추적에만 나선 설악을 붙잡아두기 위해서라도 혜나는 필요했다. 윤복이 된 혜나는 도망쳤다. 그.. 2018. 2. 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