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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56

귓속말 6회-이보영 이상윤 갈등과 선택, 딜레마에 빠진 이야기 모든 갈등에는 선택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선택은 결과적으로 책임이 따른다. 수많은 갈등과 선택이 이어지는 상황은 드라마 속의 모습 만은 아니다. 우리 역시 매일 수없이 많은 갈등들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알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지고는 한다.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미신이나 다름없는 정의, 확신으로 바꾸기 위한 과정은 딜레마의 연속이다 컨테이너 박스가 가득한 부둣가에서 피를 흘리는 동준의 신음 소리를 막기 위해 입막음 키스를 한 영주. 백상구 일당이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둘이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 순간 싸이렌이 울렸고, 적들은 사라졌다. 영주를 여전히 사랑해서 더욱 분노했던 현수가 최소한 적들을 막아주기는 했지만 적극적으로 동준을 살리고 싶지는 않았다. 동준은 최고의 의.. 2017. 4. 12.
귓속말 5회-이보영 이상윤 구한 입막음 키스, 반격은 시작된다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존재할 수 없는 세상에 영주와 동준은 손을 잡는다. 두 사람이 함께 가지 않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점에서 당연한 결과였다. 태백을 빼앗기기 싫은 일환과 빼앗으려는 유택의 대립은 결국 자식들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인간 욕망의 민낯; 탐욕의 도시 신념조차 장신구가 된 시대 정의, 공격과 방어의 대상이 된 신창호 위태로웠던 순간 이번에는 동준이 정일에게 한 방을 먹였다. 의도하지 않게 마약 사범이 될 수도 있었던 동준을 구했던 영주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동준은 수연을 마약 중독자로 만들어 협박했다. 당신 여자 돌려줄 테니 자신의 비선을 돌려 달라는 동준의 분노는 이들의 대결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음을 잘 보여주었다. 누군가 한 쪽이 완벽하게 붕괴되기 전까지는 멈출 수 없는 이.. 2017. 4. 11.
귓속말 4회-이보영 이상윤 전략적 동지가 되어 거대 법비와 싸운다 바둑이나 장기, 체스를 두듯 서로에게 공격을 가하는 이들의 대결 구도는 더욱 치열해지기 시작했다. 서로의 장기판을 두고 자신의 말을 선정해 싸우도록 요구하는 이들은 누군가에게는 말이 되기도 한다. 점점 치열해지기 시작하는 이들의 대결 구도에 답답함은 존재하지 않았다. 치열한 두뇌 싸움;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본격적인 대결 구도는 이제 막 시작되었다 동준은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 탐욕에 찌든 이들의 세상에 의도하지 않은 채 들어선 동준은 그들에게는 외부인이다. 그런 동준을 밀어내기 위한 노력들은 당연하게 강화될 수밖에는 없다. 동준의 아내가 된 수연은 정일과 연인이다. 정일은 태백을 물려받고 싶었다.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거대한 로펌인 태백은 수연과 결혼을 하면 자연스럽게 물려 받을 수 있는 유산이.. 2017. 4. 5.
귓속말 3회-뱀같은 악마 권율, 위기의 이상윤 그림자 이보영이 구한다 얽히고 설킨 그들만의 리그에 잘못 들어선 두 남녀는 덫에 빠지기 시작했다. 법과 돈을 쥔 절대적인 권력자들의 세계는 잔인하다. 그 권력을 놓지 않기 위해서는 뭐든 할 수 있는 그들의 리그에서 함정에 빠져들기 시작한 동준과 영주는 더 큰 적을 위해 서로 손을 잡아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림자가 대상을 구한다; 동준과 영주vs정일과 수연, 비밀을 품은 그림자를 제거하려는 자와 구하려는 자의 대결 한 번의 선택은 모든 것을 흔들고 말았다. 잘나가던 강직한 판사 동준은 양심을 버린 단 한 번의 선택이 운명을 갈라 놓기 시작했다. 양심을 버린 동준의 그 선택이 하필이면 영주였다. 영주의 아버지를 궁지에 몰아넣은 동준은 악마와 손을 잡은 채 방향을 잃고 정처 없이 떠돌기 시작했다. 로펌 태백은 대한민국을 지배하.. 2017. 4. 4.
귓속말 2회-이상윤 옥죄는 이보영, 복수를 위한 판을 흔드는 역습이 시작되었다 묵직하다. 하지만 이런 촘촘하고 묵직한 이야기는 결국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대중적인 선호도에서 떨어질 수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의 장점은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복수를 위한 포석은 첫 회에 이어 2회에서도 더욱 강력하게 연결되기 시작했다. 다이아몬드 커프스;영주 살인에 관련된 수연, 동준의 목을 쥔 영주의 복수는 이제 시작이다 빠져나오려고 하면 할수록 나오기 어려운 상황은 늪이다. 그 늪은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더 깊이 빠져들 수밖에는 없다. 동준의 경우가 딱 그렇다. 강직한 판사로서 정의롭게 살고 싶었던 동준은 아버지를 통해 자신을 실험에 들게 했다. 그 강직함은 그저 허상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동준을 더욱 고통스럽게 했다. 동준은 불의와 타협했다. 자신이 불합리한 상황에 처하자 그의.. 2017. 3. 29.
귓속말 1회-이보영 이상윤 첫회부터 묵직하고 촘촘한 그물이 드리웠다 역시 박경수 작가였다. 첫 회부터 폭풍처럼 몰아치는 전개에 묵직하고 촘촘한 그물에 갇혀 버린 주인공들의 모습은 긴장하게 만들었다. 대한민국의 지배권력 집단의 얽히고 설킨 관계들을 축약해서 모두 보여준 의 첫 회는 그 자체 만으로도 충분했다. 웰컴 투 법비 월드; 이보영과 이상윤의 지독한 운명, 탐욕이 지배하는 시대 악은 언제나 성실하다 천둥 번개가 치고 비까지 세차게 내리는 저녁, 도로를 달리던 창호는 거칠게 운전하는 자에 의해 사고 위험에 빠지고 만다. 더 큰 문제는 만나기로 했던 후배 성식이 통화 중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해직 기자들인 두 사람이 만나기로 한 날 누군가 개입했고, 그렇게 죽음의 덫은 잔인하게 창호의 발목을 옥죄기 시작했다. 신영주 경위는 해직 기자인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사회 부조.. 2017.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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