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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5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9화-방구뽕의 동화가 감동으로 다가온 이유 이번 회차 이야기는 완벽한 동화라고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세상에 누군가는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이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방구뽕이 아이들은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는 외침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영우가 사랑을 하고, 그의 친모와 관계가 기자에 의해 의혹을 사게 되며 흥미로운 전개가 예고되는 상황에 방구뽕의 등장은 이 드라마가 가장 동화 같은 이야기로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방구뽕'이라고 개명까지 한 이 남자의 정체는 흥미롭기만 합니다. 어머니가 운영하는 학원에 가는 아이들이 탄 차를 탈취해 도주한 엄연한 납치범입니다. 운전기사에게 약을 탄 음료수를 먹이고, 그가 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일까요? 방구뽕이 하고 싶었던 것은 어린아이들에게 그 나이대에 필요한 자유였.. 2022. 7. 28.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회-저는 우광호 씨 딸입니다 낙하산이라는 사내 게시글은 파장을 몰고 왔습니다. 대표와 학교 동문인 아버지를 두었다는 이유로 낙하산으로 들어온 이를 규탄한다는 글은 영우를 우울하게 만들 수밖에 없었죠. 사실 아버지를 통해 한바다 대표가 대학 후배라는 사실을 들었고, 그 이유로 한바다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여서, 게시글보다는 그 자체가 영우를 힘들게 했습니다. 영우는 집을 나와 유일한 친구인 동그라미 집에서 잤죠. 낯설어 잘 못 잤다고 했지만, 이도 갈았다는 동그라미 말에 머쓱해진 영우는 친구가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독립하고 싶다고 하지만 돈도 없는 영우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았죠. 로펌에 출근하는 영우를 바라보며 귓속말을 주고받는 사람들은 사내 게시판에 올려진 글에 반응하고 있었습니다. 주변을 주시하거나 .. 2022. 7. 24.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화-우영우 취업비리 언급한 권민우의 일방적 공정이 한심한 이유 우영우의 친모가 태산의 대표 변호사였던 태수미라는 사실은 분명해져 가고 있습니다. 출생의 비밀이 이 드라마의 결정적 한 방은 아니라는 점에서 변수보다는 보다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듯합니다. 이는 곧 우영우의 또 다른 성장을 위한 과정이기도 하겠죠. 오늘 이야기는 소덕동에 도로가 생기는 문제를 두고 벌이는 법정 다툼이었습니다. 동네를 반으로 가르는 도로 계획에 주민들은 분노하지만, 국가를 상대로 이기기는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한바다 정명석 변호사 역시 어렵다는 의견을 냈죠. 하지만 직접 소덕동을 찾은 후 변론을 맡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마을을 반으로 갈라야만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 의문이 생겼으니 말이죠. 그렇게 법리 싸움을 준비하지만 상대 태산은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더욱 법.. 2022. 7. 21.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5화-우당탕탕 우영우 권모술수 체험 후 진짜 변호사가 된다 자폐인 변호사는 낯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이야기는 흥미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절대 불가능할 것이라 여겼던 영역에 장애를 가진 이들이 진출하는 것은 유리천장을 깨는 것 이상의 가치를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비장애인들에게는 당연한 그 과정이 장애인들에게는 엄청난 도전이니 말입니다. '우당탕탕 우영우'와 '권모술수 권민우'의 대립 구도는 작은 재미였습니다. 이를 통해 자폐인이 어떤 존재인지 좀 더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5화의 주제는 '거짓말'이었습니다. 자폐인들은 천성적으로 거짓말을 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보통 인간은 나와 너라는 관계를 익히며 살아가기 때문에 수많은 거짓말을 하고, 듣는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를 판별하는 능력들을 가지게 되죠. 물론 완벽할 수는 없지만, 분명 상.. 2022. 7. 14.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박은빈에게 이상하게 끌리는 이유는 뭘까? -장애를 나눈 비장애인의 편견에 맞서는 드라마의 힘. 그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이다. ENA 채널에서 방송 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화제입니다. 채널이 익숙하지 않다는 것은 그만큼 선택 가능성이 낮다는 의미입니다. KT 계열의 스카이 TV가 사명을 바꾼 명칭이 ENA입니다. 7개 채널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우영우'를 통해 자체 브랜드를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홍보도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기존 방식대로 홍보하기 어려운 조건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수목드라마 1위를 달리는 것은 왜일까요? 그건 드라마가 가지는 근본적인 힘이 강하다는 의미입니다. 드라마를 잘 만들면 채널 우위는 존재하지 않음을 '우영우'는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폐 스펙트럼..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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