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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275

1박2일, 아브라카다브라에 얼룩진 가을 산행의 아름다움 지난주에 이어 계곡 트래킹을 진행한 '1박2일의 가을여행'은 그저 가을이여서 좋았습니다. 다른 방송분에 비해 아쉬운 부분들이 있기는 했지만, 주관적인 판단을 뒤로하고 화면에 등장하는 가을 산악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있었던 '1박2일'이었습니다. 주문을 외우랬더니 정답을 틀린 1박2일 어느 방송이나 실수를 하곤 합니다. 그리고 그 실수가 무척이나 회복 불가한 경우도 있고 그저 해프닝으로 그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1박2일' 멤버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중 하나가 독서입니다. 개인적인 실생활에서는 어떤지 알 수없으니 방송에서 보여지는 그들의 모습은 '일자무식'이라는 표현이 그어느것보다 어울릴 정도입니다. 저녁식사를 위한 복불복으로 준비된 그들의 미션인 독서는 산행으로 힘든 그들을 위한 배려였습니다. 그렇지만.. 2009. 10. 26.
강심장 3회, 자화자찬에 도끼자루 썩는지 모른다 1, 2회는 상대적인 사전 녹화로 인해 반응이 적용되지 못했던 관계로, 오늘 방송은 그동안 나왔던 반응들을 소개하면서 시작했습니다. 뭐 당연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들만의 자화자찬으로 시작한 그들 방송은 별반 달라질 것 없는 그렇고 그런 방송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YG에서 벗어난 그들, 그나마 균형잡다 1, 2회는 YG만을 위한 방송이었다는 것은 모두들 인정하는 부분일 듯 합니다. 현 YG를 이끌고 있는 지드래곤과 2NE1을 위한 방송이었다는 것은 보신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할 수있었겠지요. 그렇게 아이돌을 벗어난 그들은 나름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을 시도하기는 했습니다. 20여명의 초대손님이 그렇게 많아보이지 않았던 이유는 그나마 아이돌에게 몰아주던 방식에서 벗어났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굴만 보인.. 2009. 10. 21.
가을, 계곡 트래킹의 즐거움 선사한 1박2일 이번주 1박2일은 가을을 맞이하는 그들만의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역시 가을은 산이 떠오를 수밖에는 없지요. 단풍이 지는 가을산을 오른다는 것만큼 가을을 만끽하는 것은 없을 듯도 합니다. 그래서 1박2일팀도 강원도 삼척의 덕풍계곡을 찾았습니다. 가을과 넘치는 파도가 무슨 의미(지역적 특색?)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은 파도 앞에서 긴 오프닝으로 시작했습니다. 승기와 입수가 대세가 된 1박2일 물만보면 입수 본능이 살아난다는 호동의 이야기는 이젠 대세처럼 '1박2일'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들의 오프닝도 가을과 그리 썩 어울리지 않는 거센 파도가 이는 바닷가에서 시작했습니다. 강호동의 표현처럼 여름을 떠나보내고 가을을 맞이하는 의식인지는 모르겠지만, 긴 오프닝 멘트에 이어 .. 2009. 10. 19.
강심장 2회, 독사과 베어문 이승기의 연예인 가십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강심장' 2회가 방송되었습니다. 1회와 다름없이 많은 게스트들이 북적거리는 상황에서 다른 방송들과는 달리 많은 인트로를 거쳐 본 방송은 시작되었지요. 지난주에도 그랬지만 이번주에도 출연만하고 왜 나왔는지 모를 게스트들을 뒤로 하고 몇몇 연예인들만이 주목 받는 '강심장'이 되었습니다. 이미테이션 연예인 붐 1회때는 '지드래곤'을 패러디하더니 2회에서는 '2NE1'을 패러디한 붐은 '강심장'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게스트들 중에 눈에 띄일 수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있다는 것만으로 그는 이미 고정으로서 가치를 스스로 인증했지요. 앞으로도 붐의 이미테이션은 지속되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주에도 20여명의 연예인들이 출연했습니다. 그들중 1회에 이어 2회에도 등장한 연.. 2009. 10. 14.
1박2일, 안드로메다 요리사 승기와 꽃게 사랑이 즐겁다 지난주에 이어 '1박2일'은 추석 특집으로 '인천 연평도'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지난주 방송분중에 나왔던 굴렁쇠 소년때문에 방송내용과는 상관없이 1주일동안 '1박2일'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있었습니다. 누가봐도 조작이 의심스러운 조우, 그러나 생각해보면 그럴 수도 있을 법한 만남이 화제가 되었다면, 이번주엔 완벽해 보이는 이승기의 난해한 요리 솜씨가 화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 여름, 그리고 스테프의 소심한 복수 이번 특집이 특집일 수밖에 없었던 것은 여름에 할 수있는 '1박2일'만의 의식을 마지막으로 치루기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야외취침에서 간단한 형식에서 추위를 대비하는 시점으로 바뀌는 중요한 기점으로 작용했다는 것이지요. 그런 그들은 꽃게잡이팀과 달리 남겨져 짧은 여행을 즐기던 강호동과 이승기.. 2009. 10. 12.
강심장, 지드래곤과 YG만을 위한 토크쇼였다 시작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었던 '강심장'이 드디어 방송되었습니다. 첫 방송을 90분이라는 시간으로 편성 한 것부터 파격이였지만, 24명이라는 패널을 등장시킨 것도 강호동이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감이었을 듯 합니다. 많은 이들이 주목했던 '강심장'에 대한 평가는 어땠을까요? 모아니면 도식의 반응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첫 회였습니다. 지드래곤과 YG를 위한 토크쇼? 24명이라는 스타들을 스튜디오에 불러 90분 분량의 내용에 모든 것들을 담아낸다는 것은 욕심이었습니다. 그들을 소개하고 설명하는데만 지루한 시간들을 보내야했고, 녹화중에는 자주 등장했겠지만 정작 본 방송에서는 나오지 않은 스타들은 마치 '꿔다놓은 보릿자루'같이 보였을 뿐이니 말입니다. 이렇게 많은 게스트들 중 가장 돋보였던 것은 역시 .. 2009.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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