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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78

비밀의 문 의궤 살인사건 11회-정체 드러난 추파, 한석규 이제훈의 대립 파국의 시작이다 맹의에 빠진 채 진실을 알려는 세자와 감추려는 영조의 대결 구도는 '추파'에 다다르며 본격화되었습니다. 더는 숨길 수 없는 상황에 빠진 현실 속에서 영조와 세자의 대결은 더욱 가속화되며 역사 속 비극으로 향해가기 시작했습니다. 뒤주에 갇힌 채 서러운 죽음을 당해야 했던 사도세자의 운명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김택마저 무너트린 세자; 추파의 정체를 알게 된 세자, 분노한 영조의 본격적인 반격 맹의로 촉발된 상황은 신흥복의 죽음을 불렀고, 그가 남긴 화첩을 세자가 발견하게 되면서 벗어날 수 없는 늪으로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차라리 보지 않았다면 좋았을 맹의는 결국 호기심 많고 정의감 높았던 세자를 자극했고, 이는 영조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세자는 폭풍의 핵이었습니다. 왕위를 계승하는 태어나면서부터.. 2014. 10. 28.
비밀의 문 의궤 살인사건 10회-한석규 김창완 권력을 사랑한 부정, 김무의 죽음이 던진 의미 맹의를 둘러싼 논란이 일단락 났습니다. 맹의에 수결을 요구하며 권력을 찬탈했던 노론의 김택 손으로 다시 들어간 맹의로 인해 표면적인 안정을 찾은 것은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세조에게는 신흥복이 필사를 해서 감춰두었던 맹의 내용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여전히 맹의 논란은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권력 위해서는 아들도 버리는 부정; 자신을 죽이려는 아비를 품은 아들 김무, 그의 죽음은 곧 사도세자의 가까운 미래일 뿐 이었다 맹의의 행방을 두고 영조와 세자, 그리고 노론과 소론이 모두 집착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건은 손쉽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정치적인 거래를 통해 모든 것이 일단락되어버린 이 사건의 희생자는 결과적으로 권력에 미친 아버지들이 아닌, 그들의 아들들이었습니다. 의금부 옥사에 갇힌 채 사건을.. 2014. 10. 22.
비밀의 문 의궤 살인사건 9회-박은빈과 한석규 대립이 중요한 이유 혹시나 하면서 따라왔던 길이 막힌 골목이라면 허망할 듯합니다. 한석규를 내세운 퓨전 추리 사극인 은 그런 막막함처럼 다가옵니다. 가장 다양하고 자주 등장했던 영조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서글프게 죽어야만 했던 사도세자를 중심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했던 작품입니다. 단순한 극의 흐름을 위한 한 수; 혜경궁 홍씨의 대범함, 영조와 충돌하는 장면이 새로운 재미 던져줄까? 한석규라는 걸출한 배우만이 아니라 제대 후 첫 작품에 참여한 이제훈, 그리고 걸출한 배우들이 총집합된 은 SBS가 내세운 하반기 최고의 작품이었습니다. 드라마에 대한 관심은 방송이 되기 직전까지가 최고조였습니다. 안타깝게도 방송이 되면 될수록 화제에서 밀려나고 있는 현실이 이 드라마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 2014. 10. 21.
비밀의 문 의궤 살인사건 8회-시청자를 좁은 문으로 이끈 작가, 결국 맹의가 문제였다 맹의가 시작부터 가장 큰 화두로 자리하며 현재까지도 맹의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오직 맹의에만 집착하는 드라마는 결국 맹의에 의해 망할 수도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은 분명 흥미로운 소재의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이를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드라마가 될 수도 있음을 이 드라마는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맹의에 집착한 작가, 맹의가 발목을 잡는다; 한석규를 중심으로 최고의 배우들을 내세우고도 빈약해지는 이야기가 문제다 맹의를 차지하기 위한 이들이 본격적으로 발톱을 내세우며 전면전을 시작했습니다. 영조부터 세자까지 노론과 소론 등이 섞여들면서 맹의를 차지하기 위한 이들의 치열한 대결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게 흘러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역사는 바뀔 수 없고, 그런 점에서 패자가 되는 세자가 왜 아버.. 2014. 10. 15.
비밀의 문 의궤살인사건 7회-한석규와 이제훈 내세우고도 무너지는 시청률 원인은? 한석규와 이제훈만이 아니라 조연들마저 최강이라고 이야기를 듣고 있는 이 이렇게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다는 사실은 의아합니다. 더욱 사극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은 환경에서도 이 사극만이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분명해 보입니다. 외면 받은 사극의 운명; 한석규와 이제훈의 치열한 대립 속에서도 아쉬운 이야기의 한계 손에 피가 잔뜩 묻은 세자의 넋이 나간 모습과 아들이 자신에게 도움을 청했다는 사실에 흥분한 영조. 이제 드디어 맹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에 광분하는 영조의 모습은 은 보다 빠르게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영조가 노론의 수장인 김택에 의해 맹의에 수결을 했습니다. 그렇게 왕위에 올랐던 영조는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맹의가 자신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사실이 불.. 2014. 10. 14.
비밀의 문 5회-이제훈이 밝힌 정치의 자격 우리에게는 존재하지 않았다 신흥복 살인사건으로 인해 노론과 소론, 영조와 사도세자 사이의 간극을 만드는 이유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역사 속에 존재하는 나주괘서사건과 맥을 함께 하는 신흥복 살인사건은 사도세자와 노론가 대립하게 되며 결국 잔인한 죽음을 당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영조와 세자의 부자의 연과 대립; 신흥복 살인사건과 나주 괘서사건, 맹의를 앞세운 정치의 자세를 묻다 지난주 사도세자가 아버지인 영조 앞에서 신흥복 살인사건 결과를 조작했던 홍계희에게 분노하는 장면은 그저 생각일 뿐이었습니다. 살인사건을 은폐한 홍계희를 죽여 버리고 싶을 정도로 분노하고 있었지만 세자는 참았습니다. 영조의 노골적인 행동에 그저 웃음으로 넘기는 세자는 정치가 무엇인지를 깨달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굴욕적.. 201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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