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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75

피노키오 7회-이종석은 왜 친형을 외면해야만 했을까? 기자를 비난하던 그래서 기자가 되고 싶었던 달포는 자신이 취재한 기사로 인해 큰 충격을 받고 말았습니다. 자신이 그토록 증오하던 일을 자신이 했다는 사실은 스스로 기자직을 포기할 정도였습니다. 자신은 진실이라고 생각했던 사건 속 진실은 따로 존재해있었습니다. 우물안 개구리의 세상보기; 달포가 외면한 친형 기재명, 진정한 기자가 되기 위한 선택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다 숨진 아주머니를 두고 두 방송국은 치열한 취재경쟁을 합니다. 그리고 YGN의 최달포는 기지를 발휘해 CCTV 영상을 녹화하는데 성공합니다. 영상을 획득해 단독 특종으로 경쟁은 끝난 듯 보였지만, 피노키오 인하의 찝찝함은 사건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방송기자는 영상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는 중요하다는 말에 다른 이들은 .. 2014. 12. 4.
피노키오 6회-이종석 박신혜 달달한 러브라인과 잔인한 살인사건의 실체 사건은 심화되고, 그 사건의 중심에서 형제들의 운명이 엇갈리게 되는 는 여전히 위력적이고 매력적입니다. 복수를 위해 살인자가 된 기재명과 복수를 위해 기자가 된 최달포. 이 형제의 운명은 안타깝고 아프게 다가옵니다. 서로 다른 복수의 끝에 무엇이 그들을 기다릴지 아직 알 수는 없지만 충분히 흥미롭습니다. 달포와 인하의 사랑은 시작; 진실이 보내는 작은 신호 의심,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니다 방송기자가 된 달포와 인하의 수습기간은 지옥과도 같았습니다. 말로만 듣던 마와리를 하면서 기자란 무엇인지를 몸으로 배워나가는 이들은, 서로의 사랑을 드러낸 채 숨겨야 하는 이질적인 현실 속에서 조금씩 감정들을 나누는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6회 만에 선두 독주를 하던 을 물리친 는 생각보다 늦었다고 봅니다. 1, 2회.. 2014. 11. 28.
피노키오 5회-이종석과 박신혜 뻔한 사랑과 복수마저 위대하게 만드는 작가의 힘 이쯤되면 는 신드롬이라고 해도 좋을 듯합니다. 부모에 대한 복수를 하는 형제들, 익숙한 삼각관계 등 에 등장하는 얼개들은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플롯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뻔한 형식마저도 특별하게 만드는 힘이 바로 였습니다. 달포와 재명, 형제의 서로 다른 복수; 사랑과 복수라는 뻔한 소재마저도 특별하게 만드는 피노키오의 힘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부제를 단 5회에서도 가 왜 많은 시청자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을 수밖에 없는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웰 메이드의 조건들이 이 안에 모두 담겨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배우들의 대사 하나하나에도 모두 의미가 담겨있고, 그 대사와 몸짓들은 복선으로 자리하며 촘촘하게 서로를 엮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재미로 다가왔습.. 2014. 11. 27.
피노키오 4회-박신혜 정체 폭로한 이종석 로미오와 줄리엣의 시작이 흥미롭다 단순하게 주제 의식만 고취시키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적 재미까지 충분하게 감안하고 있는 는 그래서 흥미롭습니다. 20부작 중 도입부가 끝나는 시점에 달포와 인하가 서로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부제가 '로미와 줄리엣'이라고 명명되었듯, 이들의 사랑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사랑이었습니다. 피노키오가 기자가 될 수 없는 이유; 백골 상태로 발견된 기호상, 분노하는 달포와 슬퍼하는 인하 그들의 로미오와 줄리엣 인하는 엄마인 송차옥의 진심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면서 좌절합니다. 피노키오 증후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자가 될 수 없다는 냉험함 속에서 그녀는 엄마로서의 가치를 더욱 특별하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기자로서의 삶만 중요했던 송차옥에게는 딸의 존재마저 부정하는 그녀는 그런 존재였습니다. 목적.. 2014. 11. 21.
피노키오 3회-이종석과 박신혜 착한 바보들이 승리하는 시대는 다시 올까? 착하다는 것은 이제는 바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착하다는 것이 바보와 동급이 되어버린 현실 속에서 우리는 다시 바보를 꿈꿉니다. 그 바보들이 세상을 제대로 바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는 사실을 우린 다시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는 그런 바보들이 승리하는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꿈이 꿈을 꾸는 세상;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기자 지망생의 기자 생존기, 우리가 꿈꾸는 세상 바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우리는 과거에 생각해왔었습니다. 그리고 그 바보는 정말 바보처럼 세상에 등장했고, 그런 바보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모두가 바보라 손가락질을 해도 그 바보는 그저 바보임을 자랑스러워했었습니다. 그렇게 바보가 떠난 세상은 얼치기 사기꾼들이 넘실대는 지옥도로 변모했고, 우.. 2014. 11. 20.
피노키오 2회-이종석 박신혜 고깔모자 사랑보다 강렬했던 달포의 분노 소문은 피리처럼 쉽게 불 수 있다는 말에 많은 이들은 공감을 할 듯합니다. 최악의 드라마들이 양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 는 많은 이들에게 필견의 드라마가 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재미를 넘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조금이라도 고민하고 소통하고, 이를 통해 이해를 하는 과정에 동참하게 유도하는 이 드라마들은 자연스럽게 큰 의미들을 담고 있습니다. 진부하지 않은 사랑이야기; 손쉬운 루머들과 완장을 찬 언론인들, 그들을 향한 달포의 분노가 반갑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전개는 왜 많은 이들이 에 열광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게 합니다. 퀴즈쇼를 통해 과거를 회상하고, 이런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와 관계들을 정리하는 작가의 능력은 탁월했습니다.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 201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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