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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60

고요의 바다-한국형 SF스릴러, 새로운 발자국을 남겼다 과연 한국에서 SF물을 어떻게 만들지 세계가 주목했다. 2021년은 이 정점을 이루며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극대화된 해이기도 하다. 이미 오래전부터 아시아 시장을 장악했던 한국 대중문화가 팬데믹 시대 전 세계로 확장되며 그 진가가 확인되고 있는 중이다. 2014년 30분짜리 영화 가 공개되며 정우성은 이 영화에 매료되었다. 그리고 최항용 감독에게 8부작 드라마도 연출하도록 요구했다. 박은교 작가가 영화보다 다양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연작 드라마로 확장하자는 제안을 했고 그렇게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다.(이하 스포일러 포함) 필수 자원이 고갈된 근미래 지구의 미래는 절체절명의 위기다. 그렇게 달에 발해 기지를 향해 떠난 대원들의 이야기가 드라마 의 플롯이다. 대한민국이 달에 세운 발해 기지는 사고가.. 2022. 1. 1.
불가살 4회-이준 천 년 묵은 악연, 이진욱이 불가살 죽일 검이다 불가살의 비밀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또 다른 불가살인 옥을태가 등장하며 과거의 비밀 하나가 드러났다. 600년 전 불가살이 되었던 활보다 오래전부터 불가살로 살아왔던 귀물인 을태는 상운과 악연을 언급했다. 이들 사이에는 어떤 악연이 존재하는 것일까? 600년을 기다려왔던 원수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활은 멈칫할 수밖에 없었다. 상운의 여동생이 전생에 자신의 아내였던 단솔이 환생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아내와 아들의 원수를 갚기 위해 죽이게 되면 결국 환생한 아내에게 다시 한번 불행을 심어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아이러니다. 시호의 등장은 긴장감은 급격하게 내려갔고 상운은 활을 자신을 구해준 은인으로 설명했다. 그건 사실이었다. 다만 이후의 행동이 왜 멈췄는지 알지 못할 뿐이다. 시호는 다시 이사 가야.. 2021. 12. 27.
불가살 3회-이진욱 아내 원수의 동생으로 환생했다 혼이 없어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운명이 되어버린 활은 그렇게 불가살이 되어 자신의 가족을 죽인 불가살을 찾아 600년을 헤매고 다녔다. 자신의 혼을 가져가 인간이 되어 반복해서 환생하고 있는 여인은 불가살이 된 활만이 아니라 그에게 죽임을 당한 귀물들의 추격까지 받고 있다. 더는 환생할 수 없는 여인은 쌍둥이로 태어났다. 언니는 과거를 기억하고 있었지만 쌍둥이 동생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언니의 행동을 이해하지도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언니와 엄마가 불가살로 생각하는 이에게 살해당하고 어린 동생을 데리고 언니가 찾았던 할머니를 찾아 철저하게 자신을 숨기고 살아갔다. 누구도 믿지 않고 그렇게 숨죽여 살던 상운은 15년이 지나 자신이 살던 아파트가 철거된다는 소식에 엄마와 언니가 사망한 날 그곳을 .. 2021. 12. 26.
뱀파이어 탐정 6회-오정세 과거 푼 이준? 자기만족에 빠진 작가의 한계 이준과 오정세를 앞세우고도 이 정도로 못 만드는 드라마는 없을 듯하다. 뱀파이어를 앞세운 드라마의 연속성을 생각해봐도 실패에 가까운 여정이다. 기본적으로 작가의 능력이 첫 회부터 밑천을 드러낸 상황에서 이후 이야기를 기대하기는 점점 어려워지는 듯하다. 나르시스에 빠진 제작진; 용구형 과거사건 속에 담긴 진실, 진부함과 나태함이 만든 절망 20년 만의 동창회에 참석한 용구형. 그는 과거 동창들과 만나 그날 저녁에 했던 게임을 다시 한다. 그리고 그날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려는 이들의 노력은 진실에 다가간다. 과거 많이 등장했던 호러 영화의 소재를 그대로 가져온 듯한 이번 에피소드 역시 절망에 가까운 한계만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무기력하고 힘없어 보이는 윤산의 모습이나 뭔가 어울리지 않는 동창생들의 어.. 2016. 5. 2.
뱀파이어 탐정 피리부는 사나이, 이준 신하균 바보로 만드는 작가의 한계 이준의 복귀작이자 OCN의 전통이 되고 있는 뱀파이어 물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은 컸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작가의 능력이 모든 것을 무의미하게 만들고 있다. 기본적으로 새롭거나 몰입도를 높이는 이야기는 존재하지 않고 누구나 예상 가능한 이야기들의 조합은 시청자들을 우롱하는 느낌마저 든다. 기대감 사라지는 지리멸렬; 장르의 장점도 사라지고 이준과 신하균마저 무기력하게 만드는 작가의 힘 유명 여배우가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 그녀를 도와달라는 친언니이자 대표의 의뢰를 받은 그들은 그렇게 잠입해서 그녀를 지킨다. 그러다 생긴 오해와 진실, 그 뒤 범인을 잡고 모든 상황이 정리되는 과정에서 색다르거나 몰입도를 높이는 그 무엇도 존재하지 않다는 것은 의 한계이자 문제다. 여배우와 친언니의 질투가 오해라는 .. 2016. 4. 25.
뱀파이어 탐정 4회-이준 위협하는 이청아 등장마저 밋밋했던 이유 이준의 복귀작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은 시간이 흘러도 흥미로운 전개를 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는 존재하지 않는 탐정이라는 소재를 차용하기는 했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준과 오정세, 이세영이라는 매력적인 배우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드라마의 한계는 명확하다. 매력없던 이청아의 등장; 강렬한 존재감 부족했던 요나의 등장, 긴장감마저 떨어진 뱀파이어들의 대결 매 회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는 방식은 여느 장르 드라마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진짜 적을 향해 나아가는 형식 역시 동일하다. 그런 점에서 핵심은 각각의 사건이 주는 재미가 중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모델의 연이은 죽음. 그리고 주범으로 잡힌 사진기사, 그 사진기사의 집에 남겨진 눈.. 2016.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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