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준60 뱀파이어 탐정 3회-이준 뱀파이어와 탐정 사이 그 어설픈 경계가 아쉽다 뱀파이어라는 장르에서 이야기의 구성이나 끌어가는 과정은 변화가 불가능한 것인가? 이준을 앞세운 을 보면 국내에서 뱀파이어를 들고 나오면 그 일정한 틀은 무한 반복하듯 틀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추리는 없고 어설픈 흉내만 존재하는 은 문제 역시 다시 작가의 능력으로 귀결된다. 조폭의 과거에도 그 여자는 존재한다; 네 마리의 용에 얽힌 이야기, 그 밋밋한 미스터리가 던지는 민망한 뱀파이어 탐정 유명한 조폭 주목이 죽었다. 그리고 그 병원에 들어선 여자 형사는 그 조폭의 딸이었다. 조폭의 딸이 형사라는 점에서 신기하게 다가올 수도 있겠지만 그저 그런 소재주의의 선택적 사항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물론 윤산이 담당하는 사건들이 모두 아직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뱀파이어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 .. 2016. 4. 11. 뱀파이어 탐정 2회-흡혈귀가 된 이준의 변화가 흥미롭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뱀파이어가 되어가는 주인공 윤산. 탐정이라는 직업이 존재하지 않는 대한민국에서 흥신소라고 쓰고 탐정 일을 하는 윤산은 사건을 해결하며 자신의 변화를 스스로 느끼기 시작한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피를 가지게 된 윤산의 흡혈귀가 되는 과정은 흥미롭다. 불안한 장르 드라마;이준과 오정세의 존재감은 있지만 여전히 한계가 명확한 작가가 문제다 한겨울의 오빠가 자신의 연인을 살리기 위해 연구한 피를 주사 받은 윤산은 불사신이 되었다. 우연한 기회는 그렇게 필연적인 사건을 풀어야만 하는 책임으로 다가선다. 죽은 줄 알았던 연인을 연상케 하는 태양 펜던트를 한 여인. 그 알 수 없는 기묘함과 잔인한 사건들과 연결된 그녀의 정체를 찾기 위한 산이의 여정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말도 안 되는 상.. 2016. 4. 4. 뱀파이어 탐정 1회-이준 뱀파이어로 만든 태양 펜던트의 비밀 이준 주연의 새로운 드라마 이 첫 방송되었다. 장르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개척하고 만들어왔던 OCN의 새로운 드라마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뱀파이어와 관련된 드라마들이 자주 등장했던 OCN인 만큼 이준을 내세운 젊어진 은 이후 그들의 행보를 결정지을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가온다. 연정훈 아닌 이준의 뱀파이어;탐정이 된 형사들, 태양 펜던트의 비밀을 찾다 뱀파이어가 된 윤산의 운명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뱀파이어가 되어버린 윤산. 그는 경찰대 출신의 촉망받는 존재였다. 부유한 집안과 명석한 두뇌 밝은 성격까지 완벽했던 이 남자의 변신 역시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작되었다. 5년 전 경찰대 동기들과 부여받은 비밀 잠입 수사에서부터 모든 것은 시작되었다. 산이는 경찰대 동기인 정.. 2016. 3. 28. 풍문으로 들었소 29회-유준상 탈모보다 못한 서민의 삶, 적나라한 현실 풍자 현실을 적나라하게 그리면서 드라마의 재미까지 취하는 는 매력적이다. 현실이 그렇듯 드라마 속에서도 하자 투성이 총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정치꾼들에 의해 통과된다. 한정호의 탈모치료와 맞바꾼 그들의 삶은 바뀌지 않는다. 그리고 이런 고착화된 현실을 무기력하게 받아들이는 우리의 모습은 절망을 넘어 파괴적이다. 탈모치료보다 못한 서민의 삶; 너무 적나라해서 불편하기까지 한 현실 풍자, 풍문 속 우리의 민낯이 드러난다 조용하다 못해 고요하기까지 한 한정호의 거대한 집. 그곳에서 일어나기 시작한 균열은 점점 거대해지고 있다. 채워 넣을 수 없는 간극은 지독한 현실을 그대로 품고 있었다. 그 균열과 달리 서봄의 낡고 초라한 집은 힘겨움의 연속이지만 스스로 현실을 품고 미래를 개척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인상이 .. 2015. 6. 2. 풍문으로 들었소 28회-이준 한정호 퇴출vs성공작 사이 결말이 존재한다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 자본과 대결을 벌이는 이들은 이상하게 보인다. 그만큼 우린 완벽하게 자본에 종속된 개인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돈이라는 가치가 중요한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 모든 가치의 최상위에 돈이 존재하는 순간 모든 것은 일그러질 수밖에 없음을 우린 살아가며 매 순간 체험하고 있다. 인상에게 주어진 500원의 가치; 한정호 집안에서 퇴출된 한인상, 아버지의 성공작이 될 수 있을까? 돈이 권력을 만들고, 그 권력은 다시 수레바퀴 돌듯 또 다른 권력을 만든다. 현대 사회에서 모든 가치는 오직 돈이 전부다. 돈이면 뭐든 가능한 시대에 인간은 그 의미 역시 무의미해지는 것 역시 사실이다. 미국 주도 하의 신자본주의가 미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망치고 있는 상.. 2015. 5. 27. 풍문으로 들었소 27회-이준과 고아성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기성세대의 무기력함. 이를 이겨내는 유일한 희망은 청춘일 수밖에 없다. 이 드라마가 흥미로운 이유는 이런 의도를 명확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벗어날 수 없는 불안은 그들의 삶을 더는 움직일 수 없는 고통으로 밀어 넣었고, 용기도 낼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스스로 타협하는 것이 최선이라 자기최면을 걸고 사는 게 현실이다. 이런 지독한 현실 속에서 다시 희망은 청춘일 수밖에 없다. 인상의 선택이 곧 진보다; 국가주의를 품은 가족 풍자, 천민자본주의가 잠식한 우리의 현실 노동자를 탄압하고 그것도 모자라 그들의 가족들까지 지옥으로 몰아넣는 재벌들의 횡포. 이런 상황을 바로잡게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지만, 그들은 재벌의 편에 서서 노동자들을 억압하는데 모든 시스템을 맞추고 있다. 이런 노동자 탄압의 현실을 는 .. 2015. 5. 26. 이전 1 2 3 4 5 6 7 ··· 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