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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위10

빠스껫볼 1회-민망한 연기 어설픈 연출에도 다음 이야기가 궁금한 이유 곽정환 감독이 3년 만에 연출을 맡은 은 화제였습니다. 로 드라마의 새로운 가치를 보여주었던 그의 복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얻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많은 제작비와 일제시대와 현재를 연결하는 연출 의도도 분명 호재였습니다. 하지만 첫 회 드러난 문제점들은 분명한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누구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문제이다; 낯선 인물들, 모두가 과장된 연기에 노출된 이유는 결국 연출자의 한계인가? 일제의 수탈이 가장 심했다는 1939년부터 은 시작되었습니다. 친일파가 새로운 귀족이라는 존재로 사회를 지배하고, 그에 기생하는 무리와 그에 반하는 이들이 대립하는 과정은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버릴 수 없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첫 회부터 등장했다는 사실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첫 회.. 2013. 10. 22.
빠스껫볼 친일파 전성시대 과연 시청자의 마음 사로잡을까? 케이블 방송인 tvN이 개국 7주년을 기념해 만든 드라마 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2010년 이후 작품 활동이 없었던 곽정환 감독이 새로운 작품으로 실제 역사적 사건을 다루는 로 돌아옵니다. 친일파 전성시대는 여전히 지속된다; 농구를 통해 일제시태 친일파를 이야기하는 이 드라마 과연 성공할까? 라는 드라마로 최고의 존재감이 되었던 곽정환 피디는 후속작의 실패로 홍역을 치러야 했습니다. 드라마의 실패는 결과적으로 금전적인 문제로까지 번지며 논란은 더욱 확대되기도 했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3년 만에 친정인 KBS가 아닌, tvN에서 드라마로 다시 시작하는 과정환이 의 인기를 다시 불러올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농구가 주가 되는 이번 드라마는 단순한 스포츠 드라마는 아닙니다. 일제치하 친일파와 맞서는.. 2013. 10. 21.
추노 11회-장혁과 오지호를 누른 한섬의 눈물 시청률 30%를 넘어서 40%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가 새롭게 시작하는 11회는 그래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시작은 과거를 반추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했습니다. 대길의 추노패거리들의 만남과 추노해야만 하는 대상을 위한 미친듯한 질주는 이번 11회의 중심이었습니다. 대길이 패거리는 이렇게 모였다 를 보시는 분들이라면 과연 추노패거리들은 어떻게 모였을까? '대길이 양반에서 추노꾼이 되어 가는 과정이 궁금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았을 듯합니다. 그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라도 하듯 11회에서는 대길이 장군과 왕손이가 어떻게 만났는지에 대해 설화가 시청자의 입장이 되어 대길에게 묻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만났나요? 현재 시점으로 5, 6년 전 장군은 무과시험을 치르러 올라가는 중이었고 왕손이는 저잣거.. 2010. 2. 11.
추노 4회, 올드보이 능가하는 오지호의 액션 연기 코믹으로 버물려진 퓨전 사극 의 인기는 회를 거듭할 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다양한 이슈들이 쏟아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인기의 척도이기에 노출, 선정, 다양한 배우들에 이르기까지 백화점식 이슈 나열로 의 인기를 가늠해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업복이는 사라지고 설화만 남는구나 양반 사냥꾼이 되기로 했던 업복이가 첫 번째 재물로 선택한 대길. 자신들과 같은 노비를 잡아다 양반에게 파는 그가 제거 대상 1호라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나무라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하듯 양반들보다 그 밑에서 기생하며 양반을 돕는 추노꾼들이 그들에게는 가장 두려우면서도 증오의 대상이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렇게 업복이가 겨눈 총은 대길이를 향해 날아가고 말에서 쓰러진 대길에게 달려드는 무리들... 2010. 1. 15.
추노 2회, 장혁과 오지호 두 야성이 드디어 만났다 첫 방송만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환호를 받았던 가 과연 물건이 될 수있을까요? 물건이 되려면 우선 시청자들을 흡입할 수있는 많은 장치들이 요소 요소에 퍼즐처럼 잘 엮여 있어여만 하겠지요. 그리고 그런 퍼즐들이 시청자들의 생각을 앞서 나가며 이끌 수있다면 2010년 최고의 물건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두 영웅의 운명적 만남 언년이를 봤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가는 대길과 눈물의 혼인을 치르는 언년이. 그러나 대길을 기다리고 있는 이들은 지호일당이었습니다. 그들에 둘러싸여 기습을 당한 대길은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건드린 그들을 용서할 수없습니다. 사랑에 미친 그의 몸부림을 저작거리 왈패정도가 당해낼 수는 없지요. 그렇게 지호를 칼로 베려는 순간 달려온 최장군과 왕손이에 의해 저지당하지만 그 울분을 .. 2010. 1. 8.
추노 1회, 훈남 장혁이 악랄 추노꾼이 된 이유 도망 노비를 잡는 사냥꾼들인 '추노'라는 낯선 단어가 새해벽두부터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습니다. 장혁과 오지호라는 쌍두마차에 이다혜라는 카드는 '아이리스'의 이병헌, 정준호, 김태희를 능가할 가능성을 첫 회부터 보여주었습니다. 강한 남자의 기운이 넘치는 '추노'가 대박 드라마가 될 수있을지 알기 위해선, 장혁이 추노꾼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면 알 수있습니다. 도망 노비를 잡으러다니는 로맨티스트 추노꾼 조선 인조 26년(1948년) 압록강 국경 근처 사막. 모래바람 사이에 세남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추레한 외모의 그들은 도망 노비들에게는 악명높은 추노꾼들이입니다. 어린딸을 위해 주인집에서 도망나온 노비 일행은 압록강을 넘어 도망가려 노력하지만 추노꾼들은 그들의 코앞에서 그들을 잡아챕니다. 잡.. 2010.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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