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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17

미남이시네요 13회, 폭풍전야의 태경과 미남 사랑이라 더욱 애절하다 오늘 방송된 13회에서는 지난회 마음을 확인한 태경과 미남이 본격적으로 자신의 마음들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불어 숨기기만 했던 신우가 자신의 감정을 보다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도 볼 수있었습니다. 나쁜남자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낸 태경과 착한남자의 계보를 이어가는 신우의 서로 다른 사랑법이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나쁜 남자 태경과 착한 남자 신우, 그리고 뻔뻔하게 순진한 미남 “나를 좋아하도록 허락하겠다“는 태경의 말처럼 뻔뻔한게 있을까요? 그러면서도 미남은 ”그래도 될까요?”라며 눈을 반짝이며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래도 될만큼의 매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태경이라는 캐릭터가 가지는 매력은 나쁜 남자이기에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 2009. 11. 19.
미남 12회, 오타문자의 즐거움과 태경식 사랑고백의 애틋함 어제의 키스에 이은 나쁜 남자 태경의 사랑고백은 그답다는 표현이 맞을 듯 했습니다. 착하기만한 남자 신우보다는 이미 마음을 줘버린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것은 인지상정인가요? 결과적으로는 모두가 태경과 미남의 관계를 맺어주기 위한 보조자 역할에 충실한 셈이었습니다. 오타문자의 즐거움 첫 키스후의 왠지 모를 어색함이 태경과 미남에게서도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자연스럽게 키스는 했지만 이성을 찾기 시작하며 자신도 주체하지 못할 상황에 빠진 그들의 모습은 첫 사랑에 대한 그리고 첫 키스에 대한 애틋함과 추억을 부추기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자신의 행동이 어색하고 당혹스럽기까지한 태경과 머리속에서 폭죽이 터지는 듯한 미남의 모습들은 분명 첫사랑을 하는 이들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이렇듯 황홀 상태의 두남녀에게 .. 2009. 11. 13.
미남이시네요 9회, 유치가 찬란해지면 재미는 더해진다 '미남이시네요'도 중반을 넘어서며 본격적인 실타래를 엮어가는 과정에 들어갔습니다. 점점 노골적인 감정들이 오고가고 그런 감정선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전이 도사리고 있음이 암시되는 등 종반을 향해가는 이 드라마에서 가질 수있는 재미 넘치는 방송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의도하지 않았던 순위 매기기는 태경을 움직이게 하고, 이는 헤이의 시기와 질투를 폭발하게 만들며 극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갔습니다. 그들의 유치한 사랑놀이 9회에선 그들의 사랑이 더욱 돈독해지는 과정이 그려졌습니다. 그동안 수면아래에서 미남만 머리를 내밀고 있는 형국이었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그들의 러브라인들이 탄력을 받아가며 극을 더욱 재미있게 이끌고 있습니다. 태경의 탄생비화를 알게된 미남은 신우가 자신에게 하듯 키다리 아저씨 역할에 흠뻑 .. 2009. 11. 5.
미남이시네요 8회, 유이 캔디 미남을 위해 독한 이라이자가 되어라! 사랑에 쏙 빠져버린 미남은 자신의 감정을 숨기기위해 고향집에서 올라오기를 거부합니다. 아이돌들의 사랑과 일을 감각적이며 재미있게 풀어가는 드라마로 생각해왔던 시청자들에게는 아이돌은 사라지고 고미남을 향한 남성들의 적극적인 구애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사랑에 빠진 미남, 돼지토끼되다 의 전매특허인 착각과 오해는 계속됩니다. 태경때문에 복받치는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뛰쳐나간 미남. 그런 미남을 뒤따라나간 신우와 어깨에 기대 울고 있는 미남의 모습을 본 태경. 불난집에 부채질한다고 매니저는 태경에 아무래도 미남이 신우를 좋아하는것 같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마음을 추스리고 있는 미남에게 다가간 제르미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미남의 기분을 풀어줍니다. 함께 스쿠터를 타고 매운 카레로 화끈하게 슬픔을 몰아내는 제르미.. 2009. 10. 30.
미남이시네요 7회, 대세는 태경이 장근석이다 미남이를 지키기 위한 태경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미남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헤이가 기자들에게 모두 폭로하겠다고 하자 태경은 헤이의 입을 입으로 막지요. 물론 7회를 통해 그건 그럴듯한 거짓이었다는 것이 밝혀지지만 말입니다. 극적인 러브라인이 강력해지는 의 대세는 역시 장근석이었습니다. 감출수없는 사랑이라는 감정 중반을 향해가는 '미남'의 재미는 착각 퍼레이드입니다. 헤이가 태경에게, 미남이 태경에게, 제르미가 미남에게등 그들이 상대를 대하고 고민하는 내용들이 거의 착각으로만 이뤄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착각 퍼레이드는 극의 재미를 돋우는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습니다. 매니저나 사장 역시 착각속에서 일상이 행복할 뿐입니다. 서로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그 사랑을 알지 못하는 것은 착각이.. 2009. 10. 29.
미남이시네요 6회, 순정만화에서 벗어나지 않아 고맙다! 무슨일이든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쭉 나아가던 방향이 어느날 갑자기 전혀 다르게 향해간다면 변화이거나 변절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것도 아닌 이쪽 저쪽 갈짓자 행보를 한다면, 이는 일관성없는 행동이라 비판하지요. '미남이시네요'는 첫 회부터 꾸준하게 순정만화의 틀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순정만화속에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순정만화에서 보여지는 '샤방샤방함'과 조금은 머뜩한 표현들도 그 틀속에서는 무척이나 자연스러울 수밖에는 없는 법입니다. '미남이시네요'는 이런 장르적인 특성을 극대화해 정해진 틀속에서 자유롭게 재미를 만들어나가는 마법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태경과 신우의 사랑법 뭐가 좋을까? 이번 6회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역시 미남을 둘러싼 두 남자의 행동이었을 듯 합니다.. 2009.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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