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요일일요일밤에12 주병진 복귀에 집단 안티 만들어낸 MBC 한심하다 1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주병진은 시작부터 험난한 가시밭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의 복귀를 위해 윤도현에게 다른 시간대 DJ를 제안했고 그 자리가 배철수의 음악캠프였다는 사실은 경악스럽게 만듭니다. 12년만의 복귀를 위해 선후배를 위기에 내몬 주범으로 몰린 주병진으로서는 시작부터 안티만 양산한 꼴이 되었습니다. 폭력성이 그대로 드러난 MBC의 주병진 자리 만들기 주병진의 방송 복귀는 제법 오래 전부터 준비되었습니다. 출연이 그의 방송 복귀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작점으로 볼 수밖에 없었고 이를 통해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그의 화려한 복귀는 어느 프로그램이 되느냐의 문제만 남았지 기정사실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예능 MC의 절대 강자였던 강호동이 잠정 은퇴 선언을 .. 2011. 9. 28. 유재석 '일밤' 출연이 쉽지 않은 이유 유재석의 '패밀리가 떴다' 하차가 공식화되면서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건 역시 '일밤'이었습니다. 이미 김영희 PD가 수장이 되면서 유재석과 강호동이라는 막강 MC에 눈독을 들였던 사실을 이야기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그에게 유재석은 '일밤'을 살리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했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재석의 '일밤' 출연이 쉽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유재석으로서는 쉽지 않은 선택 우선 MBC의 주말을 책임져야만 한다는 현실적 무게감이 적지않을 듯 합니다. 토요일을 책임지는 무한도전에 일요일엔 일밤까지 자신의 어깨에 올려놓기에는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할 듯 합니다. 물론 타방송사를 통해 일요일까지 책임을 졌었는데 못할일이 무엇이겠냐란 의견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건 .. 2010. 1. 7. 연말 감동으로 무장한 주말 버라이어티 완전정리 연말 연시를 맞이하는 버라이어티는 역시 '감동'을 전면에 내세운 연말 특집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줄줄이 소개되었습니다. 주말에 굵직한 버라이어티들이 몰려있는 상황에서 어떤 방식의 감동이 가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는지 알아보는것도 재미있을듯 합니다. 역사를 만들어가는 버라이어티 무도, 1박2일...그리고 패떴 버라이어티의 왕고참인 '무한도전'은 역시 그들의 역사만큼이나 다른 버라이어티와는 달리 여유롭지만 풍성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도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린 이웃돕기 달력은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되었습니다. 1년 12달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완성된 달력을 판매하는 것이였지요. 이와 발맞춰 그 달력에 실리는 사진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이 제작과정의 형식으로 방송되는게 이젠 .. 2009. 12. 22. 일밤 울린 7살 수정이와 한효주의 달콤했던 '단비' 아프리카 우물파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단비팀은 쇼케이스도 잠깐 곧바로 다음 단비 촬영을 위해 이동합니다. 아프리카에서 돌아오자마자 이동해야하는 그들은 피곤했겠지만 또다른 단비의 주인공을 찾아가는 길이 그렇게 힘겹게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한지민과 함께 했던 아프리카 단비는 우물에서 쏟아지는 물로 극적인 상황을 맞이하며 '단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들이 이어질 수있었지요. 두번째 단비천사로 등장한 한효주는 찬란한 유산의 히어로로서 보여주었던 착한 역할에 걸맞게 희귀병에 걸린 7살 수정이의 '반짝반짝 언니 천사'가 되었습니다. 희귀병 소녀 수정이 7살임에도 불구하고 4살에서 성장이 멈춰버린 수정이는 '당원 축적병'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10만명 중 한명꼴로 나온다는 이병은 어린 소녀에게는 .. 2009. 12. 21. 일박vs패떴vs남격, 일요일 예능 판도에 변화는 오는가 KBS와 SBS에 의해 장악되어버린 일요일 저녁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에도 변화가 올 수있을까? 이런 관심을 표방하게 만든건 '쌀집 아저씨' 김영희 PD가 일밤에 투입되며 '감동'을 전면에 내세운 '휴먼 버라이어티' 때문이었습니다. 지표로 드러나는 시청률 조사에서도 보이듯 작은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하늘이 내린 절호의 기회 식상하고 일상화된 웃음에서 다른 그 무언가를 갈망하는 시청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즉각적인 화답은 '눈물'이 동반된 '감동'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반복되는 웃음에 식상해진 상황에서 정반대편에서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시청자들에게는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일밤의 컨셉트 변화와 함께 그들에게 주어진 '하늘이 내린 절호의 기회'는 다른 예능의 한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한동안 최강의 버라.. 2009. 12. 8. 바뀐 일밤, 식상한 MC들로 감동은 있었지만 애정은 없었다 1년동안 2%대의 애국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도 명맥을 이어오던 '일밤'이 마지막 선택으로 과거 황금기를 구가하던 시절 선봉장이었던 '쌀집 아저씨' 김영희 PD를 전면에 내세워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아무리 감동으로 포장 하려해도 최악의 MC들로 평가되고있는 식상한 인물들을 1년내내 일밤 전문 MC로 끌고가는것부터 커다란 패착을 불러왔습니다. 아무리 의미를 부여해도 채널은 돌아간다 일밤이 새롭다고 내세운 감동 코드는 이미 널리 알려진 방식들의 차용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획일화된 재미위주의 방송에서 감동을 건드렸다는 것이 변별성을 가질 수는 있지만 과연 이런 포맷이 장수할 수있을지는 의문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선 아프리카까지 건너가 우물을 파주는 행위를 통해 물의 소중함과 감동을.. 2009. 12. 7.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