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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매9

이준기의 '히어로'가 무엇보다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 내일부터 MBC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히어로'가 과연 경쟁이 심한 수목극에서 어느정도의 입지를 다지고 나아가 많은 이들과 소통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시작하기도 전에 물량공세와 최고의 스타들이 집중적으로 투입된 '아이리스'의 인기몰이와 작지만 탄탄한 재미를 선사하며 마니아층을 두텁게 쌓아가고 있는 '미남이시네요'의 틈바구니속에서 과연 생명력을 가질 수있는지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가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것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리스도 미남도 아닌 히어로로 살아남는 법 200억이라는 제작비와 영화에서 자주봐왔던 최고의 스타들과 TV 스타들이 모두 총출동해 시작도 하기전부터 화제를 몰고 왔었던 는 모두의 바람처럼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시작과 함께 수목극을 평정하며 절대 강자로 앉.. 2009. 11. 17.
정일우의 돌아온 일지매, '이준기의 기억' 뛰어넘을까? 지난 5월에 시작해 많은 인기를 얻었었던 이준기 주연의 퓨전사극 가 끝난지 6개월여만에 MBC에서 의적 '일지매'가 다시 드라마화되어 방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과연 아직도 팬들의 기억속에 잔상이 남아있는 SBS의 일지매를 MBC가 뛰어넘을 수있을까요? 고우영 원작의 일지매 의적 일지매는 참 많이 회자되었었습니다. 과 에 등장하는 일지매를 두고 실존인물이다 그렇지 않다라는 논란은 현재까지도 유효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전설과도 같았던 일지매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질 수있었던 것은 이젠 고인이 되어버린 고우영 화백에 의해 1975년 만화 가 나오면서 부터입니다. 지금까지도 꾸준한 스테디셀러로서 사랑받고 있는 이 작품을 MBC는 선택했습니다. 소설로는 1974년 정비석에 의해 소설화되기도 했었지요. 정비석이나.. 2009. 1. 21.
드라마가 사회를 직접 말하다 - 일지매, 스포트라이트, 최강칠우 요즘 드라마들은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에 대한 반응이 무척이나 빠른 듯 합니다. 이미 종영되어버린 는 직접 사회부 기자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현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건, 사고들 속에서 극을 이끌며 마니아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은 드라마였습니다. 더불어 퓨전사극이라 이야기되는 와 역시 과거의 시대상을 지니고 있지만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사건의 시간적 재해석(?)에 지나지 않은게 사실이기도 하지요. 왜 드라마들은 사회 문제들에 집착하게 되었을까요? 이는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서 알면 쉬워지는 것이겠지요. 0.1%의 모든 것을 누리고 있는 이들을 제외하고는 너무 힘든 생활을 해야만 하는 우리에게 현재의 삶이 즐거울리는 없지요. 신귀족을 탄생시킨 부의 불.. 2008. 7. 11.
왜? 퓨전 사극일까! 최강칠우VS일지매 그들이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것들! 요즘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드라마를 선택해서 보시면서 퓨전 사극으로만 즐길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월화극인 와 수목극인 가 바로 그 드라마들이지요. 우선 방영되었던 는 스타시스템과 웃음을 주무기로 이미 시청률 측면에서는 수목드라마 최강이라고 말해도 좋을 듯 합니다. 뒤늦게 방영이 시작된 는 KBS에서 야심차게 진행한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재미, 완성도 모두 낙제점이하를 받아도 좋을 정도여서 처참할 정도입니다. 왜? 방송국에서는 퓨전 사극을 선택했을까? 그동안 전통사극들은 꾸준하게 안방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최근 종영된 은 MBC 드라마를 이끌어간 최강의 무기였었지요. KBS 역시 주말이면 사극을 볼 수있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할 수있을 정도로 오랜 기간동안 주말 시간대를 사극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입.. 2008. 6. 23.
절대강자가 없는 수목드라마 삼국지 과연 누가 최종 승자가 될까? 어제 KBS2 에서 가 방송되면서 본격적인 수목드라마 삼국지가 펼쳐졌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시작한 MBC의 는 기자라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주인공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을 드라마로 가져와 호평을 받고 있지요. SBS 는 이준기를 중심으로 코믹 퓨전 사극을 표방하며 그나마 가장 앞선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이겠지만 초반 의 모습을 보곤 시청을 포기했습니다. 두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다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김인영 극본, 배경수 연출)가 기대 이하의 저조한 시청률로 첫 발을 내디뎠다. 시청률 조사 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28일 방송된 ‘태양의 여자’는 7.6%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경쟁작 MBC ‘스포트라이트’ 5회는 13.2%.. 2008. 5. 29.
일지매 - 뻔한 드라마 방식의 답습을 통해 뭘 이야기 하려하나? 이준기가 타이틀 롤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SBS 수목 드라마 가 드디어 방영되었습니다. 일단 시청률 조사상으로는 수목드라마 중 최고의 시청률을 보였다고 합니다. 아직 2화를 보지 못해 전체적인 총평을 하기는 힘들지만 1화를 보면서 느꼈던 것은 참으로 당황스러운 드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사극을 빙자한 그렇고 그런 이야기의 전개.. 꼴 수있는 만큼 충분히 꼬아라!!! 충직한 선비 이원호. 그리고 그의 아들 이겸. '그 아비에 그 아들'이라고 너무나도 영특한 이겸은 사리분별에 탁월하고 불의를 보면 물러서지 않는 강직함도 지니고 있습니다. 문무에 탁월한 능력을 지닌 이겸(일지매)은 아비의 억울한 죽음을 목도하고 큰 결심을 하게 되지요. 바로 일지매가 될 수밖에 없는 동기부여가 되는 과정들이지요. 그리.. 2008.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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