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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7

국민사형투표 4회-특별사면 박성웅, 박해진과 개탈 잡는다 혼란의 연속이지만, 분명한 사실은 많은 대중들은 개탈의 행동에 공감을 표하고 있다는 겁니다. 법이 제대로 법의 역할을 하지 못하니, 사적 보복이 일상이 되어버린다는 점은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현실에서는 실제 개탈과 같은 인물이 나오기 어려운 조건이라는 것이 차이일 뿐입니다. 이야기는 다시 8년 전으로 돌아갔습니다. 조금씩 그 사건이 일어난 시점으로 돌아보는 것은 그 안에 모든 답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사건 현장에 도착한 무찬은 차마 볼 수가 없었습니다. 자신에게는 조카나 다름없던 석주의 딸이 처참하게 죽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딸의 죽음 앞에 오열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무찬도 힘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비디오 속에 남겨져 있는 딸의 모습을 보며 멍해져 있는 석주와 그런 그를 바라보는 무찬은 법이.. 2023. 9. 1.
국민사형투표 3회-무죄의 악마 개탈은 박해진일까? 학교 운동장에서 차량이 폭발하며, 개탈이 예고했던 것처럼 악랄한 범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그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무찬은 사망한 것일까요? 당연하게도 그렇지 않았죠. 탑승자를 구하려 노력했지만 능력 밖이었습니다. 지난 회차에서 차량 폭파로 인해 주인공인 무찬이 사망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들었지만, 낚시였습니다. 폭파 과정에서 탈출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고, 무찬은 범죄자를 마지막까지 구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위험에 처한 무찬을 차에서 뜯어낸 현으로 인해 인명 사고는 면할 수 있었죠. 하지만 이 모든 과정들은 무찬이 철저하게 계산했던 결과물이었습니다. 사법체계와 사법기관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상황에서 '국민사형투표'는 많은 이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큰 벌을 받.. 2023. 8. 25.
국민사형투표 2회-박해진 2회 만에 사망한다고? 일주일에 한편만 방송되는 형식은 국내에서는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막극의 경우 짧은 소설처럼 한편으로 마무리되기 때문에 전혀 다른 개념이고, 연속극임에도 1주일에 한 번만 방송되는 것은 이례적이죠. 그런 점에서 이 실험 결과가 어떻게 날지도 궁금해집니다. '국민사형투표'는 사법부에 반기를 든 이들의 사적 복수를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를 막으려는 자와 실행하려는 자의 싸움이라는 점에서 선악구도는 단순하고 명료합니다. 물론 이를 틀어버리면 무척이나 복잡한 이야기로 접어들 수밖에 없지만 말이죠. 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이들이 임계점을 넘어서면 스스로 법집행을 하려 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이란 도발적 설정은 이 드라마가 처음은 아닙니다. 최근에도 다양한 드라마에서 직접 법집행을 하는 자들이 .. 2023. 8. 18.
더 글로리 파트2-송혜교 복수에 영광은 없었지만, 가해자의 지옥은 있다 넷플릭스는 '더 글로리 파트 2'가 공개되자마자 과부하로 인한 접속 문제가 야기되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이 공개되는 시간 한꺼번에 몰린 이들로 인한 접속 불량은 이 작품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학폭이란 문제는 단순히 우리에게만 국한된 일이 아닙니다. 전 세계 어디나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면 크고 작은 차이는 있겠지만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현상입니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불안전하다는 점에서 짐승이나 다름없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경우들이 존재하니 말입니다. '더 글로리 파트1' 마지막은 연진이 동은의 집에 들어서 그가 무엇을 꾸미고 있었는지 확인하는 장면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동은의 실체와 그의 의도를 알게 되면 반격도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불안은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언제나.. 2023. 3. 13.
상류사회 4회-유이와 성준 상류사회 입성을 위한 악마의 키스 지독한 탐욕만이 지배하는 잔인한 상류사회의 적나라함을 보여줄 가 경준의 사망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재벌가 집안에서 그나마 가장 그럴 듯한 존재였던 경준이 허망하게 죽고난 후 이들의 탐욕은 시작되었다. 형제자매, 부모자식 간의 관계도 의미없는 그들의 탐욕 전쟁은 그렇게 막을 올렸다. 사랑과 탐욕을 담은 키스; 상류사회 입성을 위한 잔인한 선택, 지독한 탐욕이 만들어낼 잔인한 현실 모태솔로였던 재벌가 막내딸 윤하는 진정 운명의 남자를 만났다. 유민그룹 계열사 대리인 최준기가 바로 그다. 자신이 신분을 숨기고 알바를 하고 있는 곳에 파견을 나온 최준기와 첫 만남은 그리 즐겁지는 않았다. 그저 친구인 지이가 좋아하는 남자라는 사실에 관심을 가졌던 그는 그가 파놓은 거대한 늪에 빠지기 시작했다. 알바생 윤.. 2015. 6. 17.
상류사회 3회-성준과 박형식 탐욕과 사랑 엇갈린 청춘 보고서 서로 다른 환경에서 태어난 이들이 사랑이라는 단어에 휩쓸리기 시작했다. 거대한 성을 나와 신분을 숨기고 진정한 사랑을 찾는 윤하. 상상도 하지 않았던 알바생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된 창수. 대한민국 1%인 그들이 느끼는 서로 다른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탐욕과 사랑 사이; 준기와 윤하&창수와 지이, 그들은 사랑일까 탐욕일까? 동화책에서나 등장할 법한 윤하의 진실한 사랑 찾기는 결실을 맺는 듯하다. 스스로 생각하는 최고의 남자가 자신에게 다가왔다고 확신했다. 가난한 집안이지만 행복한 부모, 그리고 그런 가난한 부모를 당당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이 남자라면 자신이 생각했던 진짜 사랑이라 확신했다. 재벌가 막내로 욕심은 많지만 그만한 성취를 올리지 못하고 살아가던 창수는 우연히 본 지이가 눈에서.. 2015.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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