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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53

뿌리깊은 나무 5회-한짓골 똘복이의 귀환이 중요한 이유 회를 거듭할수록 아쉬움보다는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는 기본 공식을 잘 수행하면서도 시청자들의 흥미로움을 잃지 않는 영특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간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은 화제의 중심이 되고 이 사건을 맡은 강채윤을 통해 사건의 전말들이 조금씩 밝혀지는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한짓골 똘복이를 알아 본 무휼, 이제 시작이다 세종대왕의 사람인 허담이 살해당하고 이 사건을 은밀하게 수사할 책임자로 겸사복으로 이제 막 들어 온 채윤에게 임무가 맡겨지게 됩니다. 많은 의문점을 가진 채윤이 수사 책임자가 되는 것이 못마땅한 무휼이지만 세종의 명을 거역할 수는 없는 법이라 의심의 눈초리만 가득할 뿐입니다. 5회가 되면서 중반 이후까지 극의 흐름과 재미를 책임질 등장인물들이 대거 등장했다는.. 2011. 10. 20.
뿌리깊은 나무 4회-욕세종으로 돌아온 한석규 명불허전 이었다 명품이라는 단어가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드라마 가 아역들을 지나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들이 전면에 등장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송중기가 보여준 놀라운 연기력도 좋았지만 농익은 연기로 돌아온 한석규의 모습 역시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욕세종과 뻔뻔한 채윤의 만남, 사건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원작이 가지고 있는 추리극 형식을 버리고 액션에 중점을 둔 사극을 찍겠다고 밝혔지만 그 원류인 추리를 벗어나기는 힘들었을 듯합니다. 성인 연기자가 등장하며 극은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심리극에 방점을 찍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방송된 4회는 가 단순히 잘만든 작품이 아니라 시청자들의 기회 역시 만족시켜줄 수 있는 흥미로움까지 가지고 있음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부민고소금지법'.. 2011. 10. 14.
뿌리깊은 나무 1회-색다른 시선과 배우의 열연, 명품 드라마 등장이 반갑다 [재발행] 세종대왕에 대한 색다른 접근법이 돋보이는 는 첫 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정교하고 세련된 액션 장면들과 최고의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 열전은 그 무엇보다 흥겹게 다가옵니다. 원작의 추리 형식을 버린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원작이 주는 탄탄함을 유지한 이야기의 힘은 그 어느 것보다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세종대왕에 대한 색다른 접근이 돋보였다 을 통해 김홍도와 신윤복을 이야기의 중심으로 끄집어 들여 흥미로운 관심을 이끌어냈던 이정명 작가의 새로운 작품인 가 다시 한 번 드라마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미 전작을 통해 충분한 재미를 주었던 만큼 이 작품에 대한 기대는 방영 전부터 크게 다가왔습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작품은 시작과 함께 장혁의 상상 장면이 대중을 압도하며 시작부터 화려함이 돋보이게 만들었.. 2011. 10. 9.
마이더스 13회-김희애 패자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 유인혜의 배신으로 인해 감옥에 들어가야 했던 도현이 출소하면서 는 반전이 급속하게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것을 얻은 인혜가 좀 더 큰 것을 탐하고 있는 사이 도현은 유필상 가문을 완벽하게 무너트릴 수 있는 기회를 엿보고 가장 약한 부분을 공략하며 거대한 아성을 뒤흔들기 시작했습니다. 김희애는 약점은 사랑이다 철의 여인 같았던 인혜에게도 약점은 존재합니다. 후처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모진 세월을 살아야만 했던 인혜는 실력만이 자신을 지켜낼 수 있음을 알고 있는 현명한 여자입니다. 문제는 현명함은 갖췄지만 가장 인간적인 부분은 공허하게 비어있다는 점이지요. 자신과 어머니가 같은 명준에 대한 애정이 높지만 이는 역으로 그에게는 가장 중요한 아킬레스건이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자신에게 필요 없는 존재는 .. 2011. 4. 6.
마이더스 12회-김희애와 장혁 복수와 탐욕의 대결 승자는 누구? 김희애에 의해 토사구팽당한 장혁은 감옥에까지 가는 궁지에 몰립니다. 과거의 가난이 현재의 탐욕으로 변하며 인간이기를 포기하는 장혁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복수만을 꿈꾸고 있을 뿐입니다. 감옥이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구원의 손길일지 악마의 속삭임일지 알 수 없는 이와의 만남은 를 새로운 재미로 이끌고 있습니다. 장혁과 김희애의 대결, 그리고 캐스팅보드를 쥔 이민정 최악의 상황에 빠져 감옥까지 가야 했던 도현과 오해로 인해 병원에서 권고사직을 당해야만 한 정연. 그들이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고 있음에도 사랑할 수 없는 상황은 를 더욱 애틋하게 만드는 듯합니다. 초반 돈에 집착해 정연마저 버릴 수밖에 없었던 도현은 최악의 상황에서 스스로 악마가 되기로 작정하며 그녀와의 사랑을 스스로 버리는 상황까지 나아가게 합니다... 2011. 4. 5.
마이더스 1회-장혁 카리스마 미다스의 손이 될 수 있을까?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가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는 동시간대 드라마와의 변별성은 중요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는 확실한 인상을 시청자들에게 심어준 듯합니다. 막장 코드가 지뢰처럼 곳곳에 숨겨져 있기는 하지만 연기력 뛰어난 배우들이 어떻게 걸작으로 이끌어 낼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배우열전, 막장도 걸작으로 만들 수 있을까? 모든 것을 갖춘 듯한 특별한 존재들이 벌이는 이야기. 모든 것을 가져 불행한 이들의 이야기는 자칫 흥미를 잃기 십상입니다. 뻔할 수밖에 없는 내용들에서 한계를 벗어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기 때문이지요. 문제 있는 재벌가와 찢어지게 가난했던 천재의 이야기는 익숙하다 못해 교과서에 등재될 정도이니 말입니다. 돈 천원에 목숨을 걸어야만 했던 어린 시절. 주인공 김도현(장.. 201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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