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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렬11

리멤버 아들의 전쟁 9회-유승호 절대 기억 오작동 반전은 가능해질까? 절대악과 맞서 싸우는 이들의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정의로운 사회를 만든다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세상이 되어버린 현실 속에서 절대악은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영화 이 거론했던 악의 축들이 에서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지만 아쉬움은 후자가 더욱 강렬하다. 법정에서 쓰러진 서진우; 기억이 붕괴되기 시작한 진우, 이제는 뭉쳐서 절대악에 맞서 싸운다 보이는 모든 것을 기억하고 언제나 필요할 때 꺼내 사용할 수 있는 초능력과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진우에게 이상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일반 사람들은 결코 가질 수 없는 특별한 재능은 그만큼 인간의 몸으로 버텨내기 어려운 일이기도 했으니 말이다. 진우는 살인범이 되어 쫓기는 신세로 전락했다. 재심을 위해 노력하던 진우는 아버지의 과거 동료였던 전주댁을.. 2016. 1. 14.
불의 여신 정이 1회-너무 익숙한 사극 결국 문근영에게 기댈 수밖에 없나? 최근 유행하고 있는 사극의 패턴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는 특별함으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도예공이 주인공으로 나온다는 것이 다를 뿐 기존에 봐왔던 사극의 틀을 그대로 이식한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대립과 복수, 그리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과연 어떻게 꾸며질지는 결국 문근영에게 달려 있습니다. 익숙한 방식으로 접근한 불의 여신 정이; 더는 새로울 것도 없는 사극의 한계, 문근영은 넘어설까?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수많은 사극들은 한때는 왕을 위주로 담아냈습니다. 과거의 사극이 왕 중심의 사극이었다면 최근의 사극은 왕 주변의 여인을 앞세운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조선시대 궁궐에 존재하는 다양한 직업들이 전부 열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사옹원 분원이 새로운 장소로 선택되었습니.. 2013. 7. 2.
보고싶다 4회-추리극을 닮은 수연 찾기, 정우의 분노가 의미 하는 것 자신 때문에 수연의 삶이 완전히 망가져 버렸음을 확인한 정우는 아플 수밖에는 없습니다. 자신만 아니었다면 수연이 그렇게 모진 고통을 당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자책은 그를 더욱 힘겹게 합니다. 돌이킬 수만 있다면 돌이키고 싶었던 이 지독한 순간은 아쉽게도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는 사실이 정우를 더욱 슬프게 합니다. 아버지를 버린 정우, 그 분노의 모든 것은 오직 수연을 위한 사랑이다 15살 소년이 납치를 당했습니다. 납치하나만으로도 충격적인 정우에게 더욱 고통스러웠던 것은 묶인 상태에서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폭행을 당하는 장면을 바라만 봐야 했다는 사실입니다. 도저히 혼자서는 어떻게 할 수도 없었던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구원을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정우는 자신의 아버지와 수연의 아버.. 2012. 11. 16.
보고싶다 3회-김소현과 여진구가 만들어낸 뒤틀린 운명 고통스럽다 박유천과 윤은혜의 아역을 연기하고 있는 여진구와 김소현의 명품 연기가 화제입니다. 이미 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던 이들이 보인 뛰어난 연기는 의 골격을 완성하고 영혼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잔인할 정도로 매력적인 김소현과 여진구의 연기,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 15년을 살아오면서 행복이라는 단어와 사랑이라는 감정을 가져보지 못했던 아픈 소녀 수연. 그런 수연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남자 정우는 하늘이 준 선물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누구도 자신에게 말을 걸지도 이름을 불러주지 않았지만, 정우는 달랐습니다.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었고, 처음으로 자신에게 친구가 되어달라고 손을 내밀었던 소중한 존재였습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마음에 품을 수 있게 해주었다는 .. 2012. 11. 15.
보고싶다 1회-여진구와 김소현 진한 감동 부른 명품 아역 연기 애절하다 방송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던 드라마 가 첫 방송을 했습니다. 살인자로 누명을 받은 범죄자의 딸 수연과 돈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독한 남자의 아들인 정우. 이들의 지독한 그래서 슬플 수밖에 없는 운명의 시작을 완벽하게 보여준 여진구와 김소현의 연기는 명품 아역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27번이라고 불리던 소녀, 지켜주지 못해서 슬펐던 소년 동네에서 가장 유명한 아이. 자신의 이름보다는 살인자 딸로 불리는 수연 앞에 등장한 남자 정우. 범죄자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사회에서 매장당한 아이 수연은 어느 날 자신 앞에 나타난 동갑내기 남자 정우에게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미국 유학을 가 있던 정우는 여전히 아버지가 그리운 나이입니다.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아버지를 보기 위해 .. 2012. 11. 8.
무사 백동수 2회-악역 최민수 마초 신드롬 일으킬까?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가상의 이야기들을 더한 무협 활극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작품의 완성도는 어떤 주제의식을 가지고 효과적으로 표현했느냐에 따라 평가는 달라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흥미에 초점이 맞춰진 상황에서 악역 최민수는 돋보이는 존재입니다. 마초 신드롬에 화룡정점이 될 수 있을까? 강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원작을 왜 구매했는지 알 수 없는 역시 마초이야기에 사회적인 문제를 얹은 모양일 뿐입니다. 역시 기본적으로는 마초에 대한 그리움과 동경이 저변에 깔린 드라마라고 볼 수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이런 마초주의는 단순히 드라마나 영화에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대중문화 전반에 마초에 대한 갈증이 심각했었다는 반.. 201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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