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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66

골든크로스 첫방 금융마피아 탐욕의 시대, 세 딸 바보의 엇갈린 운명 사회를 지배하는 권력들에 대한 이야기가 봇물 쏟아지듯 나오고 있습니다. 사회적 현상을 그대로 담아 전달하는 드라마의 힘이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각성 효과는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거대 자본 권력이 지배 상황에 이어, 이제는 금융마피아를 전면에 내세운 이야기는 그래서 흥미롭습니다. 우리사회의 독버섯인 금융 마피아; 탐욕이 지배하는 시대, 세 딸 바보들의 엇갈린 운명의 시작 경제부장관을 역임했던 김재갑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숨은 실력자입니다. 금융마피아의 보스로 은퇴 후에도 경제 관련 권력들을 움직이는 실세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에게 소중한 것은 보다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는 방법 외에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장관으로 한 나라의 경제를 책임진 그에게 절실한 것은 국.. 2014. 4. 10.
불의 여신 정이 1회-너무 익숙한 사극 결국 문근영에게 기댈 수밖에 없나? 최근 유행하고 있는 사극의 패턴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는 특별함으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도예공이 주인공으로 나온다는 것이 다를 뿐 기존에 봐왔던 사극의 틀을 그대로 이식한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대립과 복수, 그리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과연 어떻게 꾸며질지는 결국 문근영에게 달려 있습니다. 익숙한 방식으로 접근한 불의 여신 정이; 더는 새로울 것도 없는 사극의 한계, 문근영은 넘어설까?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수많은 사극들은 한때는 왕을 위주로 담아냈습니다. 과거의 사극이 왕 중심의 사극이었다면 최근의 사극은 왕 주변의 여인을 앞세운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조선시대 궁궐에 존재하는 다양한 직업들이 전부 열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사옹원 분원이 새로운 장소로 선택되었습니.. 2013. 7. 2.
못난이 송편 종영-수많은 방관자들에게 용기를 전해준 드라마의 힘 왕따라는 잔인한 행위 속의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방관자들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하지만 강하게 전달한 은 매력적인 드라마였습니다. 단막극이 주는 함축적인 주제의식과 함께 사회적 문제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는 많은 울림을 전해주었습니다. 방관자가 아닌, 문제를 풀어가는 용기가 필요하다 왕따란 어떤 식으로 다뤄도 부담스러운 주제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더욱 사회문제를 영화나 드라마, 소설 등으로 재현될 때마다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기는 하지만 그것이 현실적인 변화로 이어지지는 못한다는 사실이 아쉽기는 합니다. 현상은 존재하지만 실체를 두려워하는 우리에게 더 이상 방관자는 되지 말자는 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듯합니다. 선생님이 된 주희가 자신의 반에서 벌어진 왕따 사건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찾아가는 .. 2012. 10. 26.
내 마음이 들리니 27회-봉우리의 선택은 무슨 의미일까? 마지막을 향해가는 '내마들'은 조금씩 서로를 감싸고 아픔을 치유하는 방법이 무엇일지를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절한 복수를 하려는 이도 그 복수에 맞서 싸우려는 이들도 모두 피해자일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그들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알 수 없습니다. 절망 속에 빠진 채 스스로를 파괴해가는 준하를 구하기 위한 우리의 선택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우리의 선택은 준하를 절망에서 구원해줄까? 혹시나 하는 마음이 준하에게는 남아 있었습니다. 자신의 친부인 최진철이 자신이 생각하는 악마 같은 존재만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그는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는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만 명확해지곤 합니다. 자신을 친아들이라 생각하지도 않고 철저히 자신을 위한 도.. 2011. 7. 3.
내 마음이 들리니 24회-영규가 모든 증오를 해결하는 존재인 이유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이 남겨 둔 가능성의 중심에는 영규가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순수해서 바보로 살아가는 영규. 그만이 폭주하고 있는 준하와 동주를 막아내고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유일한 존재가 되었어요. 폭주하는 그들을 막아주는 유일한 존재는 영규다 기자들까지 모인 공개적인 자리에서 자신이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 동주. 그를 바라보며 놀라는 이들과 아들의 마음이나 고통과는 상관없어 오직 복수에 방해가 될까 두려워하는 현숙의 모습은 씁쓸하기 한이 없습니다. 동주가 왜 많은 이들이 있는 자리에서 자신이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는지에 대한 고민도 없이 오직 복수만을 외치는 현숙에 실망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복수를 위해 장애가 아닌 .. 2011. 6. 20.
내 마음이 들리니 23회-차동주의 커밍아웃이 의미하는 것 악마가 되기를 주저하지 않은 준하에 맞서 동주가 할 수 있는 일들이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자신과 주변을 파괴하려는 그에 맞서 동주가 할 수 있는 것은 유일한 약점인 자신의 약점을 모두 공개하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버린 동주는 더 이상 약점이 없는 무적이 되어버렸습니다. 악마가 된 준하에 대항하는 동주의 전략? 자신이 살아왔던 인생 모두가 버림받은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해야만 했던 가족을 버리고 선택했던 어린 시절의 마루는 그 선택이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바보 아빠와 청각장애를 가진 새엄마, 자신만 좋다고 따라다니는 동생, 욕만 하는 할머니. 그들을 떠나 태현숙과 함께라면 자신이 상상했던 완벽한 가정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상상했습니다.. 201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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