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제중원6

제중원 5회-박용우와 연정훈이 벌인 의술의 본질들 오늘 방송된 5회에서는 주인공의 극적인 상황들을 통해 본격적인 의원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아냈습니다. 황정의 평생의 경쟁자이자 연적인 도양과의 숙명의 라이벌 구도가 완벽하게 설정됨으로서 두 배우들의 극 전개가 무척 재미있게 다가올 듯 합니다. 황정, 알렌의 의학조수가 되다 4회에서 도양 아버지의 수술을 했던 황정은 끝내 살라지 못하고 도양에게 패대기를 쳐집니다. 그렇게 광에 갇혀 죽음을 목전에 둔 황정과 작대는 석란에 의해 극적으로 풀려납니다. 황정의 잘못이 아님을 알고 있는 석란으로서는 위험을 무릎쓰고 그를 구하게됩니다. 그렇게 위기를 모면한 황정은 작대와 함께 배를 타면 그 위험에서 벗어날 수도 있었지만 의외의 선택을 합니다. 자신이 잘못을 했다면 죽음을 감수하고 그렇지 않다면 의원이 되고자하는 황정... 2010. 1. 19.
제중원 3회- 황정, 격변의 시대 선명한 목격자가 될까? 개화기의 조선을 다루고 있는 제중원은 그렇기에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들이 기억할 수있는 범주내에 있는 역사는 이견들로 점철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역사학자들의 논쟁, 서양의와 한의학에 대한 논쟁등 이 드라마가 넘겨야할 파고가 만만찮음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소근개, 황정이 되다 총에 맞은 황정이 유석란에게 발견되어 천신만고끝에 생명을 구하게 됩니다. 나루터에서 한번의 인연이 다시 이렇듯 만나게 되면서 필연으로 엮이게 되었죠. 그렇게 석란의 도움과 알렌의 수술로 목숨을 살린 황정. 생사의 기로에서 황정이 목격한건 결코 잊을 수없는 두 얼굴이었습니다. 자신에게 친구의 시체를 해부하도록 강요했던 도양과 자신을 총으로 쏜 정포교. 그들의 환영에 쫒겨 시체위에서 혼란에 빠진 자신을 보게됩니다... 2010. 1. 12.
추노속 양반사냥꾼 업복이를 주목해야만 하는 이유 KBS에서 새롭게 시작한 수목드라마 는 시작과 함께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장안의 화제가 되어버렸습니다. 과연 이 드라마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형태의 의견들을 계진하고 있는 만큼 다채로운 재미가 있는 듯 합니다. 그런 다양한 재미들중 주목해야만 하는 인물은 장혁이나 오지호가 아닌 노비에서 양반 사냥꾼이 되는 업복이 공형진입니다. 왜 에는 급진적이고 테러리스트인 사회변혁가 업복이를 등장시켰던 것일까요? 사회전복을 꿈꾸는 업복이 관동 포수로 호랑이를 잡던 업복이는 선대부터 짊어진 빚으로 인해 노비가 됩니다. 그렇게 노비생활을 하던 그는 도망을 치지만 희대의 추노꾼인 대길이패에 걸려 죽도록 맞고 다시 노비로서의 삶을 살아갑니다. 얼굴에는 '노'라는 굴욕.. 2010. 1. 9.
제중원 2회, 양반된 백정 박용우 논란과 시청률 모두 잡을 수있을까? 1회 말미에 자신의 손으로 친구 육손의 배를 갈라야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인 소근개의 안타까운 모습이 방송되었습니다. 자신의 생존이 곧 어머니를 구할 수있는 마지막 방법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를 독하게 만들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황정과 도양, 어머니란 트라우마가 지배한다 막다른 곳에 다다른 소근개가 선택할 수있는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자신의 삶보다도 더욱 소중하게 다가오는 어머니를 위해 육손의 육체를 해체하기로 결정한 그는 모든일이 끝난 후 몸이라도 꾀멜 수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그렇게 육손을 묻은 소근개에게 칼을 겨누는 정포교. 그렇게 그들에게 소근개는 목적을 위해 일회용으로 사용되어질 소모품에 불과했습니다. 어머님에 대한 의지로 여기까지왔던 소근개는 위기를 극적으로 모면하고 병원으로 향하.. 2010. 1. 6.
제중원 1회, 허준과 하얀거탑을 넘어서는 새로운 의학 드라마 2010년 본격적으로 시작된 월화드라마중 무엇을 볼것인가?는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고역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달달한 마시멜로우 같은 드라마를 볼것인지 투박하지만 다양한 의미들을 담아낼 수있는 드라마를 볼 것인지. 열심히 모두 섭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 어려운 선택지에서 '제중원'을 선택한 이유는 개인적인 취향일 수밖에는 없을 듯 합니다. 매력적인 캐릭터, 범상치 않은 사회적 담론들 드라마의 첫 회에서 완벽하게 만족스러움을 느끼기는 쉽지 않습니다. 프롤로그에 모두를 담아낼 수없기에 시작이 주는 매력을 어디에서 느끼고 찾아내느냐가, 드라마를 계속 볼 것인지 말것인지 결정하게 만드는 요소가 될 듯 합니다. 이미 사전 정보를 통해 이 드라마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기본적인 내용들을 숙지한 이후 봤기에.. 2010. 1. 5.
월화 드라마, 공부의 신, 파스타가 아닌 제중원인 이유 2010년 첫 월요일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행복한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바로 월화 드라마가 방송 3사에서 새롭게 시작하기 때문이지요. MBC 이 독점해왔던 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그들의 무한 경쟁은 이미 진행중이었고 이제 마지막 선택만이 남은 상황입니다. '꽃남'의 재림과 '내 이름은 김삼순'을 외치는 KBS와 MBC  우선 눈에 띄는건 역시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위한 기획 드라마인 입니다. 작년 비슷한 시기에 방송하며 대박 신화를 이루었던 의 성공전략을 그대로 답습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드라마입니다. 일본 만화 원작, 방학, 청소년으로 이어지는 그들의 성공 모델이 한 해가 지난 지금도 유효할지는 알 수없지만 분명한건 이슈가 된것만은 사실인 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일본에서.. 2010. 1. 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