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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7

유 퀴즈 온 더 블럭 47회-대구에서 보내온 나는 괜찮습니다 큰 자기와 작은 자기가 다시 돌아왔다. 100일 만에 돌아온 이들은 거리가 아닌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야외 촬영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실내에서 진행된 첫 방송은 따뜻함과 눈물이 가득했다. 겨울을 쉬고 꽃 피는 봄에 찾아오겠다던 그들은 그렇게 다시 우리에게 돌아왔지만, 전혀 다른 현실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1년 전 분주하게 움직이던 사람들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게 텅빈 거리는 많은 이들을 힘들게 하고 있었다. 모두가 최악의 상황에 처한 상태에서도 국민들은 자발적으로 서로를 돕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양보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물론 일부의 무개념 행보로 인해 .. 2020. 3. 12.
유 퀴즈 온 더 블럭-문방구와 광명커플이 전한 따뜻함이 좋다 우리 일상으로 들어온 유재석과 조세호의 후암동 여행도 흥겨웠다. 유재석을 가장 유재석답게 만들어주는 이 거리의 토크쇼는 시청자들에게도 포근하고 행복한 기운을 전해준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예능은 참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은 그래서 반갑다. 후암동 거리를 걷던 큰 자기와 작은 자기가 찾은 초등학교 교문 바로 옆에 있는 문방구의 역사는 무려 40년이 넘었다. 그 학교를 졸업한 이들이 50대가 되어버린 그 오래된 작고 낡은 문방구는 우리 현대사의 작은 역사 박물관 같은 역할도 하고 있다. 좁은 문방구에는 70대 할머니가 홀로 지키고 있었다. 2년 전 갑작스럽게 문방구에서 일을 하다 하늘로 먼저 떠나버린 아저씨. 할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할머니는 문방구를 닫으려고 했다. 하지만 그런 할.. 2019. 11. 6.
유 퀴즈 온 더 블럭-김태호 나영석 피디가 들려준 방송 이야기 두 자기들이 떠난 곳은 상암이었다. 방송사들이 다 모인 그곳은 당연하게 방송일에 종사하는 이들과 만날 수밖에 없는 곳이었다. 다양한 이들과 만나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이 관심을 모은 것은 어쩔 수 없이 김태호 피디와 나영석 피디였다. 현재도 최고라고 불리는 예능 피디다. 방송에 대한 동경은 여전히 높다. 물론 과거처럼 신비함이 가득한 공간이 아닌 나도 한번 해보고 싶은 그런 동경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 조금 다를 듯도 하다. 1인 미디어가 일상이 되면서 나도 피디가 되고 배우, 아나운서가 되기도 하는 세상이 되었다. 독점적 지위를 누리던 방송사는 가장 힘든 도전 속에 놓여 있다. 모두가 기자가 되는 시대가 되면서 기성 언론들이 위기를 맞았듯, 방송도 1인 미디어가 담당하는 시대가 되면서 방송사도 위기에 처.. 2019. 10. 23.
유 퀴즈 온 더 블럭-연관 검색어로 풀어낸 꿈은 무엇인가? 회기동을 찾은 큰 자기 작은 자기의 활약은 이번에도 흥미로웠다. 지난 방송에서는 영주 풍기를 찾아 한가위를 위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눈 이들은 이번에는 동대문구 회기동에서 많은 이들과 함께 했다. 여러 대학이 몰려 있는 만큼 당연히 많은 학생들과 함께 했다. 학생들의 고민은 크게 변하지는 않아 보인다. 부모 세대와 달리, 대학의 낭만은 사라졌지만 그렇다고 대학이 크게 달라질 수는 없다. 낭만을 찾아 즐기는 이들은 어디에나 존재하니 말이다. 하지만 분명한 차이는 대학생들이 느끼는 미래는 그리 밝기 어렵다는 점이다. 부모의 희생이 당연하게 여겨졌던 시절의 부모 세대는 그렇게 더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었다. 사회가 성장하는 단계에서 대학은 성공을 위한 수단이 되는 것은 분명하니 말이다. 하지만 사회가 변하며.. 2019. 9. 18.
유 퀴즈 온 더 블럭-유재석을 가장 유재석답게 만든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유재석이다. 일주일 내내 유재석이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열심히 활동 중이다. 다양한 프로그램들 중 유재석을 유재석답게 만드는 방송이 있을까? 모두일 수도 있지만 모두일 수 없는 것도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길거리를 거닐다 만나는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고 퀴즈를 푸는 은 유재석을 가장 유재석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유재석이라는 점을 가장 효과적으로 잘 드러나게 만들고 있다. 낯선 이들과 만나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유사한 형식은 도 있다. 퀴즈는 없지만 동네를 돌아다니며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은 동일하다. 우리의 평범한 소시민들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과는 비슷하다. 평범한 동네 주민들과 함께 한다는 점.. 2019. 9. 4.
유 퀴즈 온더 블럭-퀴즈보다 거리에서 만나는 우리네 삶의 이야기 마을과 거리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예능은 특별하다. 퀴즈 프로그램을 과감하게 거리로 가지고 나와 소통의 방식으로 택했다는 점에서도 은 특별한 방송이다. 퀴즈 풀기라는 형식을 차용하기는 했지만, 우리네 삶을 이야기하는 것에 방점을 둔 프로그램이었다. 사람 사는 이야기;격식을 내던지고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한 유일무이한 프로그램의 힘 유재석과 조세호가 거리로 나서 시민들과 만나 퀴즈를 푼다. 정해진 분량을 모두 풀며 현장에서 현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파격적이다. 첫 회 외국인 노동자가 몇 년 만에 남편을 보러 온 아내 앞에서 첫 우승자가 된 장면은 극적이었다. 의도적으로 만들어내기도 어려운 극적인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풀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 퀴즈 프로그램의 핵심이.. 2018.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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