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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15

최악의 악 6~7회-천사장 죽음이 지창욱에게 중요한 이유 이번 회차는 중요한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깡패와 다를 것 없어 보이는 형사 민구의 등장은 극의 재미를 더욱 키웠습니다. 마약 범죄에 대해 누구보다 눈치가 빠른 민구가 강남연합을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것은 위기의 시작이었습니다. 민구의 등장이 외부의 긴장을 극대화했다면 내부적 변화도 시작되었습니다. 굳게 믿었던 확신이 무너지며 균열이 만들어지고, 이는 파멸로 이르는 과정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 파멸의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이제 곧 첫 시작에서 보였던 대결은 시작될 겁니다. 6회는 갈등이 심화되는 과정이 담겼습니다. 한중일 마약상들이 모여서 서로를 의심하는 상황들은 긴장감을 키웠습니다. 이 긴장 속에 민구가 개입하며 상황은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준.. 2023. 10. 12.
최악의 악 4~5회-몰입도 높인 지창욱vs위하준, 내부 배신자는 누구? 조직 안에 들어가 그들의 실체를 파해치는 경찰 이야기는 흥미로울 수 있습니다. 물론 유사한 이야기들이 많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는 언제나 관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최악의 악'은 유사함 사이에서 나름의 변별성을 지켜내고 있는 중입니다. 권승호라는 이름으로 강남연합에 들어간 박준모는 아내인 의정과 기철이 과거 알던 사이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습니다. 의정과 기철은 서로에게는 첫사랑이었습니다. 준모로서는 상상도 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지며 긴장감은 더욱 복잡하게 파생되기 시작합니다. 이런 관계에 왜?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은 식상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최악의 악'은 이를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풀어냈습니다. 준모는 기철을 속이고 이들을 잡아야 하는 존재.. 2023. 10. 6.
최악의 악 1~3회-지창욱과 위하준의 충돌, 통속에서 흥미를 발견하다 디즈니 플러스가 '무빙' 이후 내놓은 '최악의 악'이 첫 주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3회 분량이 공개된 '최악의 악'은 제법 괜찮은 시작을 했습니다. 한중일 마약 카르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치는 높습니다. '무간도'나 '신세계'를 떠올리게 하는 잠입수사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도 아쉬움을 드러낸 이들도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잠입수사야 그전에도 수많은 장르극에서 익숙하게 다뤄왔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더욱 교차해서 잠입하는 방식이라기보다 마약 카르텔을 잡기 위한 선택이라는 점이 차별점이라면 차별점이 될 겁니다. (이하 스포일러 포함) 1995년 배경으로 한중일 마약 카르텔을 잡기 위해 검경이 하나가 되어 은밀한 침투 작전을 시작합니다. 최소한의 사람만 알아야 하는 신중한 작전이라는 점에서.. 2023. 9. 28.
날 녹여주오-지창욱 원진아 냉동인간 로맨스 시작될까? 냉동인간이 20년 만에 깨어났다. 흥미로운 설정이 아닐 수 없다. 도발적인 도전을 한 방송국 예능 피디와 출연자가 다음날 깨어나야 했지만 연구를 관장하던 박사가 사라지며 영원히 잠들게 되었다. 출연과 촬영을 허락한 방송사는 은폐에 나섰고, 그렇게 두 사람은 어디론가 사라진 존재가 되었다. 예능 판도를 이끌어가던 스타 피디 마동찬(지창욱)은 도전정신이 너무 뛰어났다. 확인도 안 된 냉동인간 실험에 피실험자로 참가하고 이를 방송으로 만들겠다는 과감한 기획을 했다. 황갑수(서현철) 생체의학박사의 연구 논문을 보고 확신한 결과였다. 동찬은 여기에 자신의 프로그램에 실험녀로 출연했던 고미란(원진아)와 함께 실험에 참가하기로 결정한다. 집안이 어려워져 소녀가장으로 지내야 했던 미란에게 650만 원은 결코 적은 금액.. 2019. 10. 7.
더 케이투 The K2-지창욱 내세운 수단이 목적이 되어버린 액션극 지창욱을 내세운 가 첫 방송되었다. 시종일관 준비한 액션 장면은 보여주기에만 급급했던 첫 방송은 액션 외에는 없었다. 폼생폼사 피디와 작가가 만들어낸 드라마는 이미 보기 전 예상만큼이나 그럴 듯한 분위기 내기에만 급급한 모습이었다. 무적이 된 지창욱; 액션이라는 수단이 목적이 되어버린 드라마는 버거워질 수밖에는 없다 최근 액션의 대세는 스타일의 과하지 않은 액션이다. 그런 점에서 는 액션이 과하다. 절제된 액션보다는 액션을 위한 액션에 집착하면서 이야기는 잠기고 그저 액션만이 전부가 된 드라마는 쉽게 지친다. 액션은 관성으로 다가오면 더 특별한 감동으로 다가올 수는 없기 때문이다. 전투로 인해 깊은 트라우마를 겪은 주인공 김제하(지창욱)은 람보처럼 자아 찾기에 여념이 없다. 절대 무적이었던 람보의 첫 번.. 2016. 9. 24.
힐러 1회-첫 회부터 드러난 출생의 비밀, 모래시계의 변주로 다가온다 송지나 작가의 신작인 가 첫 방송을 했습니다. 시작과 함께 출생의 비밀이 등장하며 올드한 느낌을 버릴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지창욱과 유지태, 박민영이라는 스타들을 내세운 복합장르 드라마는 각각의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보여주는데 노력했습니다. 부당한 권력에 맞서다; 진부해질 수도 있는 출생의 비밀, 과연 배우빨을 넘어설 수 있을까? 지창욱과 유지태, 박민영을 앞세운 드라마는 우호적인 팬 층을 거느릴 수밖에는 없습니다. 이런 팬들의 힘이 마지막까지 이어질 수는 없다는 점에서 이야기의 힘은 중요해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송지나 작가의 힘이 과연 어떻게 발현될지 알 수는 없지만, 첫 회는 과거 의 느낌을 진하게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는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명쾌한 무엇을 규정할.. 201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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