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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77

지붕 뚫고 하이킥 92회, 세경과 지훈의 러브 스토리 의미 지구상 최고의 희극인중 하나인 찰리 채플린을 등장시킨 92회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이 어쩌면 타인의 비극일 수도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속속이 알 수없는 그들의 사랑이야기들이 아름답고 신비롭게도 보이겠지만 정작 본인들에게는 말할 수없는 고통과 아픔일 수있음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세경과 지훈의 새드 로맨스? 세경의 마음을 알리없는 현경은 지훈에게 속옷과 사골을 전해달라 합니다. 사골을 더이상 끓이지말고 공부를 하라는 지훈의 말이 떠오른 세경은 그만 자신의 손에 뜨거운 사골을 흘리고맙니다. 자신에게는 이젠 쉽지 않은 발걸음이 되어버린 병원 나들이가 예전처럼 즐겁거나 가슴설레이지 못합니다. 준혁은 자신의 일 이상으로 세경이를 보살피고 감싸지만 그녀에게 다가오는 것은 뜨거운 사골 국물이나 준혁의 정성.. 2010. 1. 21.
지붕 뚫고 하이킥 92회, 희극과 비극이 교차하는 러브스토리 오늘 방송된 92회에서는 찰리 채플린의 명언을 주제로 사랑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보석과 현경, 지훈과 세경. 그들의 사랑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보면 희극일 수밖에 없는 희비가 교차하는 사랑이었습니다. 비극과 희극이 교차하는 사랑 보석과 현경은 부부동반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현경에게 꼼짝없이 잡혀 살아가는 보석으로서는 오늘도 변함없이 자신의 의견과는 상관없이 타박만 듣기 일쑤입니다. 다른 곳이라면 상관없지만 친구들 앞에서만이라도 기를 세워주는 아내였으면 좋겠지만 매번 자신을 구박하는 현경이 밉기만 합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그들은 본격적인 부부싸움을 시작합니다. 다른때와는 달리 완강하게 자신의 뜻을 관철하려는 보석에게 현경은 잠시 당혹스러워 하기도 했지만 언제나 그러하듯 힘으로.. 2010. 1. 20.
지붕 뚫고 하이킥 91회, 정음이긴 인나 유혹의 기술 오늘 방송된 91회에서는 '뱀 트라우마'에 걸린 보석의 모습과 지훈을 둘러싼 정음과 인나의 웃지 못한 유혹 게임이 재미있게 펼쳐졌습니다. 간만에 인나의 모습이 전면에 등장해 많은 웃음을 던져주었던 에피소드였습니다. 인나의 섹시vs정음의 애교 그들의 전쟁은 아무것도 아닌 말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베프인 정음과 인나는 그날도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정음과 의사선생과의 관계가 잘되기를 바라는 베프인 인나는 자주 만나지 못하는 정음이 안타깝습니다. 바빠 자주 연락하지 못하는 정음에게 너무 전화가 없다며, 남자친구를 너무 풀어주는거 아니냐고 합니다. 남자는 '방목금지'라며 지훈을 꽉 잡아야한다고 합니다. "지훈은 그럴일 없고 광수면 모를까?"라는 이 특별한 의미없었던 정음의 한마디는.. 2010. 1. 20.
지붕 뚫고 하이킥 89회, 부의 되물림이 만드는 천민 계급주의 오늘 방송되었던 89회속 정음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으려는 인물입니다. 졸업을 앞둔 그녀가 겪어야만 하는 설움이 절절하게 담겨져 같은 처지의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냈을 듯 합니다. 그녀가 서울대가 아니라 서운대이기에 겪어야 하는 사회적 설움. 과연 그녀만의 잘못일까요? 서울대는 가진자들을 위한 귀족대학? 과거 '개천에서 용난다'라는 말이 현실로 받아들여지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열심히 공부만 하면 서울대에 입학도 하고 이를 통해 '사'자가 들어가는 직업을 가지게 되고, 이로 인해 집안 자체가 일어서는 경우들을 일컬어 많은 이들은 '개천에서 용났다'라고 했습니다. 그런 개천에서 용이 된 사람들이 이젠 자신들의 전철을 밟으려는 수많은 개천을 복개하려고만 합니다. 용이 승천할 수도 없도록 .. 2010. 1. 16.
지붕 뚫고 하이킥 87회-지훈, 세경, 준혁 돌이킬 수없는 사랑 오늘 방송된  87회는 '돌이킬 수없는'이라는 주제로 에피소드가 다뤄졌습니다. 현경과 줄리엔의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장난. 현경의 왜 난 그리 무모했을까?와 세경과 준혁의 서로 다른 곳만 바라보는 사랑은 시사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준혁의 억세게 운수 좋은 날 생일 전날 준혁은 정음에게 선물을 받습니다. 의외이기는 하지만 자신의 생일을 잊지않고 챙겨주는 마음이 너무 고맙습니다. 준혁의 생일을 몰랐었던 세경도 현경의 말을 듣고 준혁에게 뭐가 필요하냐고 묻습니다. 자신은 돈이 없어 큰걸 선물하지는 못하지만 뭔가 해주고 싶다는 세경. 그런 세경의 마음만으로도 고마운 준혁은 영화를 함께 보자합니다. 그렇게 준혁은 꿈에 그리던 세경과의 데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생일이 만들어준 최고의 선물은 바로 세경과의 데.. 2010. 1. 13.
지붕 뚫고 하이킥 86회, 변비가 만들어준 지훈과 정음의 사랑 오늘 방송된  86회에서는 '자존심'이라는 주제로 여성들이 느끼는 감정선을 교묘하면서도 재미있게 다뤘습니다. 귀여운 해리가 느끼는 자존심과 사랑에 빠진 정음이 느끼는 자존심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느꼈을 법한 이 자존심에 지훈의 배려는 가히 레전드였습니다. 무도 줄리엔의 첨삭 지도가 만들어준 사랑 가난한 졸업반 정음은 매일 지훈에게 얻어먹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지갑에 단 돈 천원 밖에 없는 그녀에게 그런 부담도 사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지훈으로서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에 누가 돈을 내든 무슨 상관?" 더욱 자신은 돈을 벌고 있는 정음은 아직 학생인데 이정도 데이트 비용은 자신이 내는것이 합리적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담스럽고 자존심도 상하는 정음의 마음은 이쁘기만 합니다. 이런.. 2010.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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