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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28

하이킥, 정음과 세경에게 찾아온 서로 다른 사랑법 가을이 깊어 겨울의 초입으로 향해가는 즈음에 에서도 다양한 사랑들이 모락모락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어제는 세경에 대한 준혁의 사랑법이 소개되더니 오늘은 정음에 대한 지훈의 사랑법이 소개되며 그들의 러브라인이 조만간 본격화 되어질 가능성이 점쳐졌습니다. 세경과 준혁의 사랑은 자전거와 함께 세경과 정음을 둘러싼 준혁과 지훈의 러브 라인은 이제는 점점 윤곽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전혀 의외의 관계로 급진적 되어질 수도 있겠지만 진행되어지는 과정을 보면 이젠 어느 시점이느냐의 차이일뿐 조만간 완숙한 러브 라인이 주는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세경은 준혁의 학교에 가는것이 무척이나 두렵습니다. 학교만 가면 오리걸음을 시키는 선생님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날도 자신을 쫓아오는 선생님을 피해.. 2009. 11. 27.
하이킥, 정보석 통해본 우리시대 아버지의 자화상 오늘 방송된 하이킥에서는 정보석의 무능함에 따른 이순재의 질타, 이를 더이상 보기 힘들어 화를 내던 아들 준혁의 모습속에 우리 시대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려보게 합니다. 누구나 돈 잘버는 CEO 아버지를 두고 있지는 않습니다. 판사, 검사, 의사, 교수등 사회적 책임을 요하는 중요한 위치의 아버지가 모두 나의 아버지이지도 않습니다. 우리의 아버지는 삶에 찌들고 직장 상사 눈치 보기 바쁘고 집에서는 가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해야하는 어깨만 무거운 평범한 아버지일 뿐입니다.  아들에게 만큼은 당당하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 아직 아버지의 마음을 알 수없기에 조금은 피상적으로 생각할 수밖에는 없겠지만 경험만으로도 아버지를 어느 정도는 헤아릴 수있을 듯 합니다. 그 일반화된 아버지의 마음이 오늘 방송된 '하이킥'에서 .. 2009. 11. 24.
하이킥, 누가 해리에게 빵꾸똥꾸를 가르쳐주었나? 일일 시트콤 의 최대 유행어는 악동 해리가 입에 달고 사는 '빵꾸똥꾸'일 것입니다. 이 시트콤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너무 익숙해 혹시 실생활에서도 애용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왜 해리는 그런 말을 하게 되었을까? 도대체 집안 교육이 왜 그런 것일까? 반말에 이상한 비속어를 남발하는 그 어린애는 도대체 뭐란 말인가? 그런 시청자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제작자들은 드디어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아주 은밀하게 말이지요. 순재와 교장의 싸움은 625였다 "순재와 교감 자옥의 사랑에 방해꾼이 있었으니 바로 그 학교 교장인 홍순창이었다. 어디 그들의 화려했던 전쟁담을 들어볼까나~" 해리의 비밀을 풀어가며 제작진들이 준비한 또다른 에피소드는 자옥을 둘러싼 두 남자의 이야기였습니다. 순재와 자옥의 사랑.. 2009. 11. 21.
미남엔 돼지토끼, 하이킥에는 세경의 영어토끼가 있었다 오늘 방송된 에서는 공부에 목마른 세경과 세경을 좋아하는 준혁의 알듯 모를 듯한 감정들이 중요하게 다뤄졌습니다. 차츰 세경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되어가며 정음과 세경을 둘러싼 남자들의 관계 설정들이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기도 합니다. 더불어 재미있는 에피소드로는 완벽 변신에 성공한 정보석의 찌질한 일상이 측은하면서도 방긋 웃게 만들었습니다. 사랑한다면 그들처럼 누군가 사랑하는 이가 생기면 그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인지상정일 것입니다. '하이킥'에서 준혁에게는 영어 공부를 가르쳐주는 것이 그가 할 수있는 최성의 고백이자 마음 씀씀이이지요. 박봉이지만 어린 동생과 기거할 수있다는 것만으로도 추분히 행복했던 세경. 그렇지만 그녀에게도 꼭 하고 싶었던 것은 못다한 학업이었지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2009. 11. 20.
하이킥, 경쟁부추기는 비교 문화가 씁쓸하기만 하다 어제 방송되었던 에서는 산골 소녀 신애와 도시 소녀 해리를 비교하는 방송이었습니다. 산골에서 도시로 나온지 얼마안된 신애는 뭘해도 해리보다 잘합니다. 다시 학교에 간지도 얼마안되는데 공부도 해리보다 월등하고 모든면에서 비교가 되는 상황. 어머니로서 그녀가 할 수있는 것은 내 아이 잘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살피는 일이었습니다. 산골소녀, 도시소녀 산골에서 아무것도 모르던 신애는 언니와 함께 서울에 올라온지도 이젠 제법 되어갑니다. 언니는 힘들게 가정부일을 하며 학교에도 보내줍니다. 비록 그 집 딸 해리의 모진 핍박이 좀 서럽기는 하지만 노숙을 하던때를 생각해보면 여긴 천국이나 다름없습니다. 최근엔 오랜시간 보지 못했던 아빠를 봐서 더없이 행복했습니다. 비록 숨바꼭질하자해놓고 슬쩍 사라져버린 아빠.. 2009. 11. 19.
하이킥2, '아버지란 이름으로' 가슴 저미게 만드는 시트콤 시트콤을 누가 웃기는 방송이라고만 했을까요? 오늘 방송된 에서는 세경과 신애의 아빠를 통해 이시대 절망속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아버지의 아픔을 담아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동정의 대상 혹은 잊혀진 대상이 되어버린 아버지. 그 아버지의 이름으로 최선을 다하려는 우리 아버지들을 '하이킥2'는 열심히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오래전 영화중 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있었습니다. 70년대 아일랜드에서 실제 있었던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었지요. 아일랜드와 잉글랜드간의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분쟁속에 억울하게 테러범으로 몰려 옥살이를 하는 아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던지는 아버지의 헌신은 이 영화를 더욱 감동으로 몰아갔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법정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주인공이 "아버지의 이름으.. 2009.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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